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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순수한 차이의 탐구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도서]
책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리뷰
책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제목을 다시 쓰면 작가 수마나 로이의 ‘사람에서 나무 되는 과정’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이 책에서 어릴 적 겪었던 사소한 경험부터 철학자의 말, 신화, 예술가 등 여러 사례를 통해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며, 독자에게 나무에 관해 넓은 범위의 이야기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by
이영 에디터
2024.02.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I, 편리함의 시대에서 불편함을 외치다 [문화 전반]
사유하지 않음이 가장 큰 폭력으로 돌아올 시대가 올 것이다. 우린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가.
2016년,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九단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그때만 해도 문외한들에게는 바둑 두는 신기한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AI는 Chat GPT라는 챗봇의 형태로 다시금 대중에게 노출되었다.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하위 10%의 성적을 낸 직전 모델 GPT-3.5와 달리 최신작 GPT-4는 상위 10% 점수를 받을 정도로 향상되
by
김우현 에디터
2024.02.29
리뷰
도서
[Review] 나무의 속도란?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시인의 언어로 담아낸 나무의 모습
'나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개인마다 모두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푸른 잎사귀가 가득한 나무를 떠올릴 수도 있고, 누군가는 사시사철 푸르른 활엽수일 수도 있겠다. 어떤 이는 꽃이 활짝 핀 나무를, 또 다른 이는 나뭇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겨울나무를 생각할 것이다. '나무'를 생각했을 때,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보호수이다
by
정선민 에디터
2024.02.29
리뷰
도서
[리뷰] 나무로 풀어내는 삶의 이야기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나무가 되고 싶었던 작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하늘의 새를 바라보며 “그냥 저렇게 날아다니는 새가 되고 싶다”라고 중얼거리곤 한다. 자유로이 창공을 비행하는 새를 보며 답답한 상황을 활짝 열어젖히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그렇다면, 제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오랜 시간을 가만히 지내야 하는 나무는 어떠한가? 나무가 되고 싶은가?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을 때, 이 책
by
정충연 에디터
2024.02.29
리뷰
모임
[오프라인 피드백 모임] 나는 찾고 있다2
그리하여 그대는 무엇을 믿는가
* 오프라인 모임, 4번째 조 : 김인규, 노세민, 서상덕 전편 계속. 세민이에 대해 실컷 이야기했으니, 이번 지면은 인규의 몫. 모임에 앞서 인규는 나지막이, 허나 묵직하게 말했다. 언제나 그의 말 어딘가에는 단단함이 베여 있다. 자신을 믿는 사람의 분명함 같은, 그 부리부리한 눈동자에 걸맞은 무언가가. 아 물론, 나는 그가 자기 자신을 틈 없이 이견
by
서상덕 에디터
2024.02.27
리뷰
도서
[Review] 나무가 되고자 하는 삶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나무가 되고자 했던 자의 에세이를 보며, 나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나무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 중 하나다. 인간보다도 훨씬 역사가 깊은 나무의 입장에서 본다면, 지구를 본인들의 것처럼 생각하는 호모 사피엔스가 분명 우스울 것이다. 드넓은 숲이나 바다 가운데에 있는 한 사람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인간은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고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렇기에 인간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by
박도훈 에디터
2024.02.27
리뷰
도서
[Review] 나는 속도에 질려버렸다. 나무의 시간을 살고 싶었다.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나는 나무가 되고 싶었다
“나는 속도에 질려버렸다. 나무의 시간을 살고 싶었다.” “나무의 시간”이란? 현재를 즐겨라, 순간을 움켜쥐어라, 지금을 살아라. 우리는 속세를 벗어나기 위해 숲으로 향하곤 한다. 작가의 삶은 마감에 쫓기는 삶이었다. 시간과 달력이 있는 삶. 작가가 “나무가 되고 싶을 정도로 나를 궁지에 몰아붙인 것은 다름 아닌 소음이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세상의
by
박소희 에디터
2024.02.27
리뷰
도서
[Review] 나무의 속도로 살아가는 삶 - 도서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다양하고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나무 에세이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엔 어느 날 어떤 꿈을 꾸고 육식을 거부하기 시작한 ‘영혜’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영혜의 행동은 갑작스럽고 이상하게만 보인다. 기이할 정도로 극렬히 육식을 거부하는 그녀의 행동은 그러나, 알고 보면 어린 시절부터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었던 폭력과 고통에 대한 상처, 트라우마에 기인한 것이었다. 영혜는 끝내 자
by
박주연 에디터
2024.02.26
리뷰
도서
[Review] '식물-되기’의 문학적 상상력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도서]
왜 ‘식물-되기’는 여전히 유효한 상상력일까?
‘식물-되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구애하는 남성(신)을 거부하고 나무가 되기를 택한 다프네가 있다. 폭력에 반하여 ‘식물-되기’를 택한 서사는 문학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이는 한국문학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그 예로 한강의 소설 「내 여자의 열매」, 「채식주의자」부터 김초엽의 「므레모사」까지가 떠오른다. 이제 ‘식물-되기’의 문학적 상상력은 그리 낯선 것이 아
by
이승현 에디터
2024.02.26
리뷰
도서
[Review] 나무를 생각하기, 그러다 나무가 되기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도서]
여기 나무가 되길 부단히 노력한 한 사람이 있다.
에세이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의 저자 수마나 로이는 나와 닮은 부분이 있다. 나무를 좋아한다는 것. 자연을 생각한다는 것. 그리고 나무가 되고 싶다는 것. 그렇기에 세상의 모든 것을 나무로 치환하여 생각하는 것은 나무에 대한 애정과 그만한 욕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단지 과수원을 걷다가 갑자기 머리 위로 떨어진 나무 그림자의 무게에 짓눌렸던
by
조유리 에디터
2024.02.25
리뷰
도서
[Review] 겨우 내가 되는 꿈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도서]
겨우 내가 되는 꿈을 꾸게 되었다는 겁니다. 민들레인데 장미인 척, 버드나무인데 소나무인 척하지 않는 그런 거요.
안녕하세요. 슌님. 책 잘 읽어보았습니다. 슌님은 자신도 모르게 주로 우울이나 불안 등 어두운 감정을 소재로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하셨지요? 저 역시 그래요. 뭔가를 쓰고 만들고… 별 소득은 없지만 매일 쑥대밭인 머릿속을 정리하느라 사부작사부작 바쁜 그런 부류입니다. 실은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를 읽고 동질감을 느껴 반갑게 작가님의 인터
by
권기선 에디터
2024.02.25
리뷰
도서
[Review] 현대인들에게 권하는 '나무-되기'의 미덕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도서]
그저 현재, 순간, 지금에 집중하며 나무처럼 호흡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삶에 염증이 난 청춘들은 늘 자연으로 향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혜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여름이 그랬다. 현실에서도 대기업,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하고 귀농에 도전한 이들의 이야기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우리는 가끔, 아니 자주 그런 삶을 동경한다. 시간에, 성과에
by
김민서 에디터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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