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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전시
[Review] 가장 높은 온도의 시각적 메시지 -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
단순적 예술적 표현이 아니라, 사회적 변화의 촉매제이다.
사진 한 장이 전하는 힘은 뜨겁다. 한 순간을 포착한 이미지가 그 순간의 감정과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람객은 그 사진을 통해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불타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전쟁 중의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의 슬픔은 관람객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러한 감정은 단순히 시각적인
by
임주은 에디터
2025.02.16
오피니언
영화
추락과 비상 - 더 폴: 디렉터스 컷
추락 이후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영화를 보며 떠올렸던 것은 ‘이야기의 힘’이라는 키워드였다. 좋아하는 이야기에 몰입하며 힘을 얻는 것, 나와 닮은 이야기를 들으며 위안을 얻는 것, 그 이야기에 자신의 삶을 투영하고 마침내는 자신이 원하던 결말을 만들어가는 것.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바로 이야기가 가진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보잘 것 없는 이야기, 아무것도 아닌 허구
by
조현정 에디터
2025.02.15
리뷰
전시
[Review] 왜 사진을 보는가 - 퓰리처상 사진전
범람하는 이미지의 세상에서 우리의 눈은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납작한 이미지 퓰리처상 사진전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된 사진들은 시간 순서대로 냉전 시기부터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동시대까지 다양한 역사적 현장을 그려낸다. 또한, 사진 옆에는 구체적인 해설이 제공되어 있다. 특히, 작품 자체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그것을 촬영한 기자들에 대한
by
김채영 에디터
2025.02.15
오피니언
영화
시각예술작품을 통한 몽상가들의 사랑 표현법
영화란 무엇일까? 영화 <몽상가들>을 통해 본 영화의 의미와 작품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각 예술작품을 통해 종합예술에 대해 살펴본다
2003년에 개봉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작품, <몽상가들>은 표현의 자유를 갈망하고 자신들의 영화를 지키기 위해 투쟁했던 1968년 봄, 프랑스어를 공부하러 간 영화광매튜의 환상 스토리이다. 성장이 멈춘 아이들처럼 몽상 속에서 사는 테오, 이사벨과 함께 지내면서 매튜 또한 몽상의 세계로 입성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온 매튜는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하지 못
by
이예린 에디터
2025.02.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Blame it on "Billy" - 김혜진 바리스타 [인터뷰]
내 쪼대로 사는 사람, 내가 하고 싶은 게 제일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곽두팔입니다.”가 “안녕하세요, 김철수입니다.” 보다 강렬하다. 예상을 아득히 벗어나는 의외성으로 점철된 생각치도 못 한 이름. 무언가가 기대에서 벗어났을 때, 결과는 실망과 의외 둘 중 하나로 귀결된다. 그것이 의외성으로 작용한다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되고, 빌리라는 사람과 BiB 커피라는 공간을 알게 된 것도 어디서 본 적 없는 이
by
김상준 에디터
2025.02.15
리뷰
도서
[Review] 인생 재밌어지겠는걸? -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도서]
덕분에 오늘 하루도 스펙타클해
1. 이 책을 읽기까지 업무 스트레스,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등 다양한 고민들이 쌓여갈 때, 이 고민들을 어떻게 다스리고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는 제목은 약간은 오글거리게 다가왔지만, '내면 강화', 자기계발서는 오랫동안 읽지 않았기에 한 번 읽어보잔 마음
by
이수진 에디터
2025.02.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발을 떼면 붕괴하는 이상한 나라, 김사과의 세계 [도서]
폭력과 분노로 세상에 대해 말하다, 김사과의 단편들
다음 두 단편 「정오의 산책」,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오늘은 참으로 신기한 날이다」는 김사과의 『02 영이』에 수록되어 있다. 1. 「정오의 산책」 「정오의 산책」은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를 연상시키는 바 있다. 소설은 한의 아무리 열심히 바위를 굴려도 점점 수렁으로 바위가 굴러가기만 하는, 고통스러운 삶을 설명한다. 그의 인
by
양예지 에디터
2025.02.15
리뷰
영화
[Review] 완도의 해피 바이러스 - 영화 '써니데이'
영화는 인물들이 만든다. 인물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고 부딪치고 사랑하면서 살아간다. 영화 <써니데이>를 통해 삶과 치유의 과정을 살펴보자.
오늘부터 '써니데이' 다시 만난 우리, 새로 시작할 용기, 인생도 사랑도 리스타트.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를 찾는다. 그곳에서 로스쿨을 때려치우고 고향에 틀어박혀 사는 첫사랑 조동필(최다니엘)을 만나게 되고 어린 시절 친구들과도 어울리며 점점 웃음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이혼 소송 중인 남편 강성기가 고향
by
양유정 에디터
2025.0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 프레임의 예술, 무한한 상상력 - 스톱모션 [문화 전반]
스톱 모션의 매력에 빠져보자
스톱모션을 아느냐고 물었을 때 혹자는 긴가민가할 수 있다. 하지만 《패트와 매트》, 《월레스와 그로밋》과 같은 영화를 아느냐고 묻는다면 모두가 탄성을 지르며 이해할 것이다. 스톱모션은 아날로그의 아름다움을 한데 모아놓은 촬영 기법으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장르이다. 스톱모션의 기법 자체는 굉장히 단순하다. 촬영한 모형을 만들어놓고 모양을 미세하게 움직
by
송연주 에디터
2025.02.15
오피니언
공연
뮤지컬 [IF THEN] 고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뮤지컬 이프덴, 리즈와 베스가 해주는 이야기
'선택'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그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내 모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만약, 내가 지금과 다른 전공을 선택했더라면? 지금 만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만약 그랬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달라져 있을까? 하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 쯤 하곤 한다. 뮤지컬 [이프덴]에서는 이런 상상을 직접 현실로 보여준다. 이혼후 자신이
by
임영희 에디터
2025.02.14
리뷰
전시
[Review] 경계에 서서 숨죽인 목격자 - 퓰리처상 사진전
1942년부터 2024년까지, 돌아가는 지구의 파노라마를 찍다
1911년 10월, 한 헝가리계 미국인 남자가 죽으며 유언을 남겼다. 그해 저널리즘에 기여한 미국 언론인에게는 상을 부여할 것을 명령하며 50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그렇게 미국 기자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이 만들어지게 된다. 현재 퓰리처상은 미국의 신문 저널리즘, 문학 및 음악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여자로 꼽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by
이지연 에디터
2025.02.14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의 스토리가 주는 경영학적인 의미의 원형들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도서]
전세계의 20개 미술관 각각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로부터 경영학적 의미를 도출해내고 있기 때문에, 인문학과 경영학, 그리고 예술 간의 교차된 시선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필자는 사실 예술작품을 시각적으로 보는 것보다는 음악적으로 듣는 것을 좋아하고, 사실 미술관보다는 공연장을 더 좋아한다(공연에도 시각적 요소가 제외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을만큼 그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긴 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미술관을 극장보다 덜 좋아하는 걸까?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나는 (혹은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by
이유빈 에디터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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