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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도서 '손쉬운 해결책' - 이란 것이 과연 존재할까?
당신의 심리적 문제는 손쉽게 해결되었나요?
오프라인 도서점, yes24나 알라딘과 같은 온라인 서점을 방문하면 힐링 에세이, 자기계발서 도서들이 서점 베스트셀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나 역시 그런 도서들을 꽤 많이 읽은 편이다. 한때 일반 에세이나 문학·소설 장르들이 주름 잡던 공간을 다른 분야의 도서가 차지하게 된 건, 아마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나같이 어딘가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by
배지은 에디터
2023.07.24
리뷰
도서
[Review] 없는 진리가 난무하다 - 손쉬운 해결책
맹목적인 믿음에 물음을 던지다
출판 시장에서 현재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단연 '자기 계발'이다. 자신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 서로 공격하기 바쁜 우리 사회에서 자기계발서 만큼 우리를 위로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존재는 흔치 않다. 현재 베스트셀러 목록 대다수를 자기계발서가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책에서라도 위로받고
by
윤지호 에디터
2023.07.23
리뷰
도서
[Review] 손쉬운 해결책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해결책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 <손쉬운 해결책>
불편한 진실 나는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당연한 소리를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포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 제목을 달리하지만, 핵심 내용은 다를 바가 없다는 점도 그 이유다. 자기계발 심리학의 기반이 되는 통계 자료, 연구 결과만이 시대에 따라 바뀔 뿐, 실체가 없다. 물론 성장 마인드 셋의 힘을 부정하
by
이유빈 에디터
2023.07.23
리뷰
도서
[리뷰] 자존감은 우리를 구원하는가? - 손쉬운 해결책
때로는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어조가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올 수도 있다.
진정 흥미로운 책이었다. 심리학이라고 하면 응당 기대하게 되는 지점들을 완전히 깨부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책 <손쉬운 해결책>은 다소 과격하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심리학적 확신이 사실은 '근거 없는' 맹목적인 믿음이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까발린다. 심지어 많은 이들의 신념을 반박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저자는 다수의
by
김규리 에디터
2023.07.23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뜨뜻미지근한 밀크티가 차가운 밀크티보다 더 달다 [음식]
단맛은 체온에 가까울 때 가장 강하게 느낀다.
꼭 만나야 하는 친구가 있는데, 약속에 늦었다. 또 시작이다. 너무 목이 말라 잠시 편의점에 들러 생수를 사기로 한다.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 정류장이 도로 한가운데에 있다. 다음 버스는 약 9분 뒤에 올 예정이어서, 횡단보도 바로 앞의 편의점에 들어간다. 바로 500ml 생수 하나를 집어 계산대로 가져오는데, 누군가 2L짜리 생수를 6개 또는 몇 개를
by
심선용 에디터
2023.07.22
리뷰
공연
[Review] 반복되는 ‘운명’을 끊어내는 ‘욕망’의 춤 -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공연]
그리고, ‘남겨진’ 여성들의 이야기
2018년,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초연을 보았을 때 그동안 국내의 연극과 뮤지컬 작품들을 보면서 종종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의문과 불편함의 정체를 다시 제대로 마주한 기분이었다. 이렇게 여러 명의 여성 배우들로만 구성된 뮤지컬을 보는 게 처음이었고, 이렇게 다양한 욕망과 개성을 지닌 여성 캐릭터가 동시에 등장하는 작품 역시 처음이었다. 그래서 당시
by
김효중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달큰하되 씁쓸하다. 술도 인생도 [영화]
실패할 용기가 주는 해방감
위기의 중년들 영화를 보는 묘미 중 하나는 직접 살아보고 경험해 보지 못했던 미지의 것에 잠시나마 가닿을 수 있는 것이다. ‘어나더 라운드’는 나에게 그런 매력으로 각인된 작품이다. 기껏해야 유소년기의 방황과 청년기의 열패 정도의 감각 정도에만 이입할 수 있던 나에게 중년 남성의 권태로 점철된 이 작품은 이해의 외연과 깊이를 한층 확장시켜주었다. 극 속에
by
김민서 에디터
2023.07.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가 아직 당신의 흥미로운 세계였을 때
어느 날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0. 시작하는 문장 “내가 아직은 당신의 흥미로운 세계였을 때” 어느 날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다르게 말하면, 내가 소설을 쓴다면 그 중 하나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이렇게 찾아오는 문장들이 종종 있다. 나는 보통 하나의 문장으로부터 출발해 마음속에 담아둔 추상화된 감정을 문장으로 해독하고 해설하
by
김인규 에디터
2023.07.19
리뷰
전시
[Review] 세계를 공유하기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5
1,000여 명의 작가와 1,000여 개의 세계관
15번째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 다녀왔다. 언제는 캐릭터와 스티커 같은 것들에 엄청나게 빠져있었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는 꼭 가봐야지 했었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로 다녀왔다. 박람회에 다녀오면 몇시간을 기다리고 걷느라 몸이 다 녹아내리지만 마음만은 꽤 풍성해지는 기분을 느끼는데, 박람회가 주는 분위기가 정말 그렇다. 어떤 것을 정말로 사랑하고 좋
by
신지이 에디터
2023.07.17
리뷰
전시
[리뷰] 귀여운 건 사랑이야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5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소나기보다도 짜릿한 서일페였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코엑스 전시장을 입장하는 순간, 회색빛 도시는 온데간데없고 이 세상이 온갖 알록달록 귀여운 것 천지로 가득 찬 것처럼 느껴졌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는 말할 것도 없고,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창적인 모습의 캐릭터도 눈길을 끌었다. 사실 캐릭터란 독창적인 예술의 분야라기보다, 소비자로 하여금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친
by
정주희 에디터
2023.07.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순수했던 소년에서 믿음직스러운 청년으로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라울 분석
이제는 <오페라의 유령> 캐릭터 분석의 마침표를 찍을 주인공, 라울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라울은 팬텀과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성격부터 배경까지 정반대이며, 빌런으로 정의했던 팬텀과는 달리 라울은 일명 ‘백마 탄 왕자’의 전형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를 단순히 ‘백마 탄 왕자’로만 정의할 수 있을까? 그의 행동 속에 담긴 의미
by
김민성 에디터
2023.07.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딘가 익숙한 새로운 sns [문화 전반]
sns 스레드에 관한 글
최근에 스레드라는 새로운 sns가 유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사람들이 대거 이동한 후에 새로운 sns인 틱톡, 트위터, 스냅챗 등도 나왔지만 아직까지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고 오랜만에 새롭게 등장한 sns라 흥미가 간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대화 앱으로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현재 관심 있는 주제부터 앞으
by
서예린 에디터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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