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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리뷰] 도시 속에서 만난 거대한 아트 플레이그라운드 - 어반브레이크 2025
전통적인 미술 전시를 넘어, 음악·패션·디지털 아트·토이 컬처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
서울 코엑스에 들어선 순간, 거대한 강철 프레임과 수십 개의 모니터가 얽힌 구조물 앞에서 멈춰 섰다. 스크린 속 눈동자가 내 시선을 정면으로 응시했고, 뒤이어 파도처럼 몰려드는 전자음과 색채는 순식간에 나를 ‘관람객’에서 ‘참여자’로 바꾸어 놓았다. “Play with Artist”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이곳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장이 아니었다.
by
오지영 에디터
2025.08.20
리뷰
전시
[Review] 신이 나야 예술이다 - 어반브레이크 2025 [전시]
예술가들과 함께 즐기는 예술 축제, 어반브레이크 2025
‘어반브레이크 2025’는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이다. 15개국 300여 명의 아티스트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기존의 획일적인 아트마켓 전시에서 벗어나 아트스트의 세계관과 창작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성을 강조한 행사이다. 확실히 어반브레이크는 흔히 떠올리는 아트 박람회와는 다
by
한승하 에디터
2025.08.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Miles to go: 나아가야 할 길 [전시]
요시고 사진전 2 리뷰
지난 요시고 사진전 1('따뜻한 휴일의 기록', 2021)은 팬데믹 시기 여행에 대한 갈망을 건드려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반향했다. 4년 만에 돌아온 두 번째 전시('MILES TO GO')는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Holiday memories’, ‘Close to the water’, ‘Of
by
이하영 에디터
2025.08.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결국, 8월 15일을 마주하는 길 -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8.15) [공연]
분절이 아닌 풍경으로 그려낸 교향 —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감상 에세이
1. 79와 80 사이 ⓒ 유진 운 좋게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예매 오픈 직전에 알아챘다. 첫 시도는 서버에 막혔지만, 두 번째에는 운 좋게 티켓을 얻었다. (음하하) 떠올려보니, 딱 1년 전인 2024년 8월 15일에는 서울시향의 광복 79주년 기념 음악회 리허설을 관람했다. 묘하게도 1년 간격의 수미상관. 그때의 나
by
장유진 에디터
2025.08.19
리뷰
전시
[Review] 익숙한 일상 위에서 펼쳐지는 낯선 예술의 순간 - 어반브레이크 2025 [전시]
이상하고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
통통 튀어 다니는 예술이 좋다. 틀에 박히지 않고 자신 그대로를 드러내는 자유로움이 좋다. 우리는 틀 안에서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정작 아무런 틀 없는 온전한 자유 앞에서 막다른 길을 발견하곤 한다. 그 길을 깨부수는 완전한 상상을 펼친다는 것! 어반브레이크는 그 속에서 통통 튀는 자신만의 자유와 상상력을 보여준다. 장르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의
by
박아란 에디터
2025.08.19
리뷰
전시
[Review] 낙서를 보고 머리가 멍해졌다 - 어반브레이크 2025
예술의 문법이 바뀌었다
어반브레이크는 단순한 아트 페스티벌이 아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정형화된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다. 서로 다른 기법과 언어를 지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 거대한 스프레이 아트와 날카로운 그래픽 일러스트, 대담한 조형물이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by
한대성 에디터
2025.08.19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이 감정의 언어라면 꽤 시끌벅적했던 어반브레이크 2025
지루할 틈이 없다, 왜냐하면 "We will not make any more boring art"
예술에서 경계란 상당히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경계란 다양성의 집합체인 이 영역에서 누구나 부르기 쉽도록 이름을 붙이는 것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깨트려야 할 한계로 인식될 수도 있다. ‘어반브레이크 2025’는 어반, 스트릿 아트를 기반으로 이 경계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어반브레이크 2025’에는 ‘Craz
by
김민정 에디터
2025.08.18
리뷰
전시
[Review] 어반브레이크, 되짚어보는 창작과 환상의 세계 [전시]
어반브레이크, 기억에 남는 강연과 작가님
지난 8월 7일 ~ 10일간 코엑스 홀 B에서 어반브레이크 아트 페스티벌이 열렸다. 정해진 장르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직접 만나보고, 다양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었다. 그 중 인상깊었던 강연과 작가님을 소개해본다. AI는 당신을 대체하는가 먼저, AI아티스트인 최세훈 작가님의 강연이 눈에 띄었다. AI아트로 인해, 인간의 창의성 가치가 낮아지지
by
이윤재 에디터
2025.08.18
리뷰
전시
[리뷰] Play with Artist - 어반브레이크 2025 [전시]
아티스트 중심의 글로벌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
그간의 아트페어의 이미지(화랑을 중심으로 작품을 사고 파는) 에서 벗어나, 아티스트 중심의 글로벌 페스티벌로 포문을 열었다는 "어반브레이크 2025"의 소식을 듣고, 내내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올해 슬로건인 “Play with Artist”라는 말 그대로, 디제잉·라이브 퍼포먼스·푸드 아트 클래스·한정판 아트 굿즈 등 폭넓은 저변의 아
by
임지영 에디터
2025.08.17
리뷰
전시
[Review] 나폴리를 가볍게 걸어볼까? -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전시]
발끝에 나폴리가 닿을 때까지, 그곳을 꿈처럼 그리워하게 될 것만 같다.
예술은 단순한 장르가 아니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가끔은 우연히 방문한 전시회에서 난해하고도 추상적인 메시지에 그 뜻을 이해하려 애쓴 적이 많다. 그러나 그 앞엔 언제나 ‘문화’가 있다. 마냥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예술을 ‘문화’를 들여다보고 같이 머금어본다면, 조금은 가까워지는 것 같다. 당대 그림을 그리던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부터 화가가 가지고 있던 내
by
박정빈 에디터
2025.08.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섬세함으로 쓰인 시 [도서/문학]
내 마음에 오래도록 남은 시
시/詩 산문과는 달리 운문(시)만이 가진 특별함이 있다. 주변의 모든 사물과 사람을 따스한 눈으로 볼 줄 아는 자들만이 써낼 수 있는, 시만이 가진 미지근한 온도가 있다. 가령, 같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루더라도 소설은 열정으로 가득 차 비운의 사랑을 장황하게 읊어대는 누군가의 고백 편지 같다면, 시는 가장 순수한 마음을 내비치는 눈물 한 방울을 짧디
by
윤규리 에디터
2025.08.16
리뷰
도서
[Review] 문학의 미적 가치와 철학적 사유를 경험하는 시간 - 데미안
데미안은 내밀한 마음의 양식이며, 머릿속에 부유하는 생각들의 실체적인 현상이다.
『데미안』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된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다. 당대의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삶의 의미와 자아 성찰의 키워드는 현재까지도 문학의 미적 가치와 철학적 사유를 깊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데미안은 어떤 작품보다도 내밀한 마음의 양식이며, 머릿속에 부유하는 생각들의 실체적인 현상이다. 또한 작품을
by
안지영 에디터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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