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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내 색은 매번 바뀐다, 컬러의 힘 [도서]
친구가 손등에 립 몇 개를 발라놓고 뭐가 어울리는지 물을 때가 있다. 그때마다 미묘한 색 차이를 구분 못하고 한참 생각한다. 혹시 어떤 색을 점찍어놓고 물어본 건지, 고민하다가 결국 아무거나 골라본다. 이런 난처한 에피소드가 종종 있을 정도로, 색은 내게 어려운 존재였다.
친구가 손등에 립 몇 개를 발라놓고 뭐가 어울리는지 물을 때가 있다. 그때마다 미묘한 색 차이를 구분 못하고 한참 생각한다. 혹시 어떤 색을 점찍어놓고 물어본 건지, 고민하다가 결국 아무거나 골라본다. 이런 난처한 에피소드가 종종 있을 정도로, 색은 내게 어려운 존재였다. 어려웠을 뿐이지 관심은 많았다. 쨍한 색감도 파스텔 톤도 좋아한다. 색을 잘 활용해
by
오세준 에디터
2020.01.28
작품기고
[일상을 예술으로] 새로운 시작
타오르는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빛을 내며, 원하는 일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illust by Yoonji 새로운 시작 지난달이 어떻든 지난 주가 어떻든 지난 날이 어떻든 다 지나간 일이다. 이제 새해가 밝았다. 지나가버린 시간들이 좋았든 좋지 않았든 간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때이다. 붉게 타오르는 저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빛을 내는 한 해가 되길!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나는 나의 태양이다. [영화]
태양은 아침에 떠오르지만, 내가 떠오르는 순간은 나에게 주어진다
영화, 소설, 노래 등 장르에 상관없이 어떤 작품을 감상할 때 주로 제목의 의미를 곱씹어 보는 편이다. 왜 이런 제목을 붙였을까부터 전체적인 내용을 잘 담고 있는지, 또는 내 마음에 확 와 닿는 표현인지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제목을 음미한다. 한 밤중에 뜨는 태양이라는 모순적인 이 영화의 제목은 꽤나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미드나잇 선’은 햇빛이 피부에 닿
by
김상준 에디터
2020.01.24
리뷰
PRESS
[PRESS] 삶이 곧 예술이었던 사람들 - 오늘의 화가 어제의 화가
천재라는 말로 잊혀진 화가와 명작이라는 말로 가려진 삶을 보다
* 천재라는 말로 가려진 화가와 명작이라는 말로 잊혀진 삶을 보다 『오늘의 화가 어제의 화가』 _화가 이경남 [PRESS] 삶이 곧 예술이었던 사람들 “천재 화가,” 훌륭한 예술가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꽤나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하지만 필자는 종종 화가를 “천재”라 수식하는 것에 대해 망설임을 느낀다. “천재”는 분명 사람에게 달리는 표현인데 아이러니하
by
오예찬 에디터
2020.01.22
작품기고
[So & Ji] 노란 길 고양이, 노란 해바라기
그 친구에게 엽서로 준다면 잊지 못 할 선물이 될 것 같다.
illust by sohee 길 거리를 돌아보면 차 밑, 나무 등에 숨어있는 길 고양이를 발견하는 경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을 것이다. 필자의 학창시절, 대학교 근처에는 애교가 많은 길고양이와 먹이와 사랑을 주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친구와 나도 그 중 한 명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는 봉사활동도 하면서 가족이 없는 고양이를 임시로 보호해 주고나
by
김소희 에디터
2020.01.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한낮의 감성 [사람]
인턴이 된 후로 느긋이 햇볕을 느끼는 게 사치가 되어버렸다.
인턴이 된 후로 느긋이 햇볕을 느끼는 게 사치가 되어버렸다. 아, 백수가 되고 싶다. 돈 많은 백수. 될 수 없다면 평생 학생이고 싶다. 학생 때는 그토록 사회인이 되고 싶었는데 말이다. 아니면 은퇴를 눈앞에 둔 사람이 되고 싶다. 몇 개월만 있으면 햇볕을 쐬며 돌아다닐 수 있고, 늘어지게 멍하니 있어도 되니까, 좋겠네. 감기에 들었다. 반차를 쓰고 병원
by
서휘명 에디터
2020.01.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림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도서]
유치원에 다시 갈 순 없으니, 그림책을 읽어야겠다.
친구와 우스갯소리로 ‘유치원 다시 가라’는 말을 자주 한다.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스스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라는 노래도 자주 부른다. 예의 없는 사람을 보고는 ‘저 사람 유치원 다시 가야겠다.’라며 웃기도 한다. 유치원에서는 기본적인 삶의 가치와 예의, 그리고 사람과 사회 안에서 관계 맺는 법을 가르쳐 아이들의 올바른 자아 개발을 돕는다. 아
by
정다영 에디터
2020.01.20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의 총체, 디자인 매거진 CA #248 [도서]
아이디어가 샘솟는 편은 아닌 나였기에, 그래서 더 그들의 아이디어 생산과 그 과정이 궁금했다.
나는 누군가의 아이디어 혹은 표현의 표출됨을 좋아한다. 말, 글, 작품, 아이디어 등을 말이다. 표출된 표현을 좋아하기에 나 역시 글로 표출할 수 있는 에디터로 활동하는 중이기도 하다. 디자인 매거진 CA는 예술을 만들어가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아이디어, 결과물의 총체가 담긴 잡지이다. 잡지를 본 후, 내 주변의 모든 사물 중 어느 하나 허투루 디자인된
by
서휘명 에디터
2020.0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APIECEOF vol.1 선우정아 - Seaweed [시각예술]
선우정아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전시와 매거진을 통해 그녀를 한 겹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피스오브 스튜디오는 본질을 찾아 조각내고/모으고/연결하는 팀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면을 볼 수 있게 하고 보이는 면은 더욱 새롭게 보게 할 것입니다. 어피스오브 스튜디오에서 첫 전시를 열었다. 'vol.1 선우정아-seaweed'는 매거진 '어피스오브 vol.1'의 발간 기념 전시로, 서울시 종로구 '카페 베어'에서 12월 28일부터 1월 19일까
by
김용준 에디터
2020.01.17
작품기고
[So & Ji] 놀란 다람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은 아련하기도 하다.
놀란 다람쥐의 모습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다람쥐가 좋아하는 도토리가 강물에 빠진다면 저런 표정을 짓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저번 도토리 둥둥, 다람쥐 둥둥의 작품에서의 다람쥐의 표정을 주제로 삼았다. 채색 재료는 동양화의 채색물감인 분채와 먹을 이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 위의 작품은 강물에 다람쥐가 빠져 토마토 꼭지를 타고 구하는 모습을 그렸다.
by
김소희 에디터
2020.01.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우리 가족은 비정상이 아닙니다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그 폭력성에 대하여
"너 같은 집안 애들은 어딜 가도 욕먹어." 좋아하던 사람의 가족에게 들은 말이었다. 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던 순간이었다. 그런가? 나는 어딜 가도 욕을 먹는 그런 사람일까. 살면서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난 욕 먹는 게 당연한 사람이니, 그렇게 늘 숨죽이며 살아야 하는 걸까? 그들의 정의에 의하면 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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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1.15
리뷰
공연
[Review] 가족, 비밀, 고독. 그래도 결국 가족, 연극 듀랑고 [공연]
가족이 뭐길래
연극 듀랑고 보도자료에서 나의 마음에 꽂힌 문장이자, 어쩌면 듀랑고 전체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문장이 있었다. 연극 <듀랑고>에서 가족들이 여행을 통해 직면하게 되는 것은 일상의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낯선 사람과 장소가 아니라 익숙하게 보이지만 결코 서로에게 친밀하지 않은 가족 각각으로부터 발견하게 되는 ‘낯섦’, 즉 ‘기괴함’의 감정이다. 아버지 부승과
by
서휘명 에디터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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