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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행복해지는 법은 이미 우리 안에..
20세기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는 노년기 여러 번의 수술과 건강 악화로 시집을 위한 작은 크기의 그림을 그리거나 가위와 종이를 이용한 콜라주 형식의 컷 아웃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현대인들에게도 친숙한 <재즈>와 로사리오 성당의 디자인, 벽화 등이 마티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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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3.08.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Leçon 2: 인생도 프랑스어를 배우듯이 [문화/전반]
일상도 지금 프랑스어를 배우듯이 가볍게 살아보자고 생각한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나의 쓸모를 굳이 증명하려 하지 않고,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시간에 쫓기지 않기. 존재 자체로 행복하기.
Paris, France 프랑스어가 어려운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복잡할 줄이야. 겨우 두 번째 수업인데 살짝 머리에 나사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프랑스어의 알파벳은 영어랑 모양은 같지만 발음이 전혀 다르다. 한국어와 영어에 없는 발음은 들어도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E와 U, Q는 모두 내게 같은 소리로 들렸다. 어리둥절한 나에게 선생님이 천천히
by
최은지 에디터
2023.08.15
리뷰
전시
[리뷰] 덧없는 생의 끝까지 더없이 채우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처음 손에 들었던 붓이 펜으로, 조각칼로, 가위로 바뀌어가는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미술을 이어간 사람.
앙리 마티스. 그에 관한 것이라면 남들이 흔히 아는 정도만 알았다. 빨간색 몸뚱이의 사람 형체가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는 이름 모를 그림과 야수파의 창시자라는 사실. 호와 불호의 영역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만 알던 어떤 화가. 덕분에 전시회를 찾는 데에 부담이 적었다. 모든 일화가 새롭고 신기할 테니까. 전시 장소는 생각보다 찾아가기 어려웠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3.08.15
리뷰
공연
[리뷰] 이 곳은 어리석은 짐승들의 세상 -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사람의 군상이 우화에, 이 연극에 녹아있었다. 마냥 심각하지도 않고, 굳이 불쾌하지도 않게, 적절하게 말이다.
273을 타고 한번에 갈 수 있었던 극장. 산울림 소극장은 이번이 처음인지 두 번째인지 긴가민가했다. 도착한 곳엔 작은 매표소, 카페, 작은 전시공간 등이 함께있는 건물이 있었고, 지하 1층이 우리가 볼 연극의 무대가 존재하는 곳이었다.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이 연극은 산울림 소극장이 기획한 “고전문학, 이
by
한승민 에디터
2023.08.15
리뷰
도서
[Review] 생애의 표상, '모차르트 평전' [도서]
Da capo, 시작으로
“음악이 없는 삶은 오류다.“ - 니체 사람과 음악 사이에는 어떠한 틈도 없다. 태어나서부터 인간은 일정한 종류의 음을 들어왔고, 아무 연관도 없는 이것들을 섞고 배치하여 음악을 만들게 되었으며, 음악을 감정의 대용으로 쓰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음악 자체는 곧 우리의 일상이기 마련이다. 음을 인지하여, 음악을 만들고, 음악으로 웃고 우는 생명체는 오로지
by
김하영 에디터
2023.08.14
리뷰
전시
[Review] 앙리 마티스를 기억하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창의력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앙리 마티스, 우리나라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는 화가일 것이다. 간단히 축약하여 단순한 듯 보이지만 핵심을 그리는 앙리 마티스의 드로잉은 최근 들어 어느 SNS나 카페 혹은 다양한 공간에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듣기로는 앙리 마티스의 저작권이 만료되어 그의 작품을 활용한 상품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였다. 우연치 않게 필자 또한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한
by
정윤지 에디터
2023.08.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작별인사를 할 수 있는 삶 [도서]
생과 사에 대해 쉽지만 깊은 사유를 하고 싶다면
“우리는 왜 살아야 할까.” 살다 보면 삶과 죽음에 대해 우리는 꼭 한 번쯤은 질문하게 된다. 당장 내일의 할 일, 공부, 친구들과의 약속, 직장과 같이 바쁜 현실을 살다 보면 저런 추상적인 고민은 뒷전이 된다. 하지만 그 현실이 고통으로 가득할 때는 누군가 묻지 않아도 저절로 떠오르게 된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들어하며 살아가야 하는 건지. 나의 고통은
by
이채원 에디터
2023.08.13
리뷰
도서
[Review] 나를 1cm 자라게 하는 시간 - 도서 '1cm+me'
딱 1cm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 정도만 변해 보자. 우리 시도해 보자.
[1cm]라는 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의 시리즈는 꽤나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책으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도, 읽어봤을 수도 있다. 나만 해도 시리즈 중 하나인 [1cm art] 버전을 집에 보유하고 있다. [1cm] 책은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남겨왔는데, 이 시리즈는 ‘인생이 긴 자’라고 가정했을
by
곽미란 에디터
2023.08.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힘내라는 말 대신 [도서/문학]
웬만해서 ‘힘내’라고 말하는 것을 차선으로 두는 편이다.
웬만해서 ‘힘내’라고 말하는 것을 차선으로 두는 편이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힘내라는 말 대신 상대방을 위로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지가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렇고, 둘째는 힘내라는 말에 담긴 무책임한 무한 긍정이 괜시리 못마땅할 때가 있어서다. 그래서 나는 소중한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면 힘내라는 말 대신 다른 것들을 주곤 했다. 진심과 약간
by
권기선 에디터
2023.08.12
리뷰
도서
[Review] 원곡의 섬세함을 그대로 담다 - 이루마 솔로 SOLO
다시금 생긴 뉴에이지와 나 사이 연결고리
뉴에이지는 아직도 내게 생소한 장르 중 하나다.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주로 듣는 음악이 힙합이나 덥스텝, 록같이 강렬한 느낌을 주는 음악이 많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그러니 내게 뉴에이지는 잠자기 전 입면의 용도로 듣거나, 많은 음악을 듣다 귀가 너무 피로하다는 생각이 들 때 환기용으로 가끔 듣는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음악이었던 것이다.
by
정하림 에디터
2023.08.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껍데기뿐인 말로 예의를 지키는 사람
내가 돈을 지불하고 받는 서비스에 습관적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 언젠가부터 내게 그 말은 너무 가벼워졌다. 껍데기뿐인 말로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돈을 지불하고 받는 서비스에 습관적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 언젠가부터 내게 그 말은 너무 가벼워졌다. 껍데기뿐인 말로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었다. 그랜드 스탠딩(grandstanding)이 만연한 사회에 아주 걸맞은 인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일 년 전쯤 겪은 경험은 이런 행동을 반성하게 했다. 당시 종각의 한 카페에서 대화
by
박가연 에디터
2023.08.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시나리오를 쓴다는 것
나의 인생 첫 영화 제작기 - 1
2022년 12월 30일, 홍대 근처에 있는 한 학원에서 삼십만 원짜리 시나리오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내 삶의 역사에 영원히 남을 이 기나긴 여정이 막을 올렸다. 열여섯 살 때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겁이 많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영화를 만드는 일만 쏙 빼놓곤 했는데, 때가 되니 의외로 몸이 쉽게 움직였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
by
윤채원 에디터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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