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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언제나, 결국 사랑이다 - 감정도 설계가 된다 [도서]
화의 노예가 되지 않는 법
최근 함께 일하는 동료와 의견 충돌로 감정이 상한 일이 있었다. 효율적인 업무를 지나치게 중요시하던 나는 그녀의 업무 태도를 지적했고, 좋게 말하려 했지만 나도 모르게 날이 선채로 말하고 말았다. 내 말투에 기분이 나빴던 그녀는 꽤나 무례하게 그 말을 받아쳤다. 나는 감정을 꾹 누르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거기서 한마디를 더 하면 싸울 것 같았기 때문이
by
백유진 에디터
2020.07.23
리뷰
도서
[Review] 레몬 조각 같은 인생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너무 시어서 괴로운데, 동시에 맛있는 오묘함
재밌는 책이다. 이것이 내가 <레몬청 만드는 법/핑거라임>을 손에 쥐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이 책 속 두 개의 소설은 도서의 각각 양쪽 표지로부터 시작하여 읽을 수 있다. 책을 몇 번이고 뒤집어보며 레몬과 라임 중 어떤 과일을 먼저 펼쳐볼지 고민하다 우선 <레몬청 만드는 법>을 선택했다. 레몬청 만드는 법 제목을 보자마자 엄마가 만들어 주신 우
by
고민지 에디터
2020.07.23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을 바라보는 미약한 시선과 손길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세상을 바라보는 미약한 시선을 담은 레몬청과 미약한 손길을 담은 핑거라임을 맛보고 싶다면, 책 '레몬청 만드는 법/핑거라임'을 읽어보기를
레몬과 라임의 색을 그대로 가져온 표지의 색감을 바라보고, 오목하게 패인 과일의 모양을 한 번 쓰다듬어 본다. 책장을 넘기기도 전에,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그 재미에 잠시 빠져보게 되는 『레몬청 만드는 법/핑거라임』을 소개한다. 1. 이야기의 공백을 찾아 더듬거리기 ‘꼭 필요한 낱말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없애기 시작하자 글이 점점 짧아졌다.’라는 작가의
by
전지영 에디터
2020.07.22
리뷰
도서
[Review] 레몬과 라임 같은 인생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내 삶에 스쳐 간 사람에게서 레몬과 라임의 맛이 느껴진다.
내 삶에 스쳐 간 사람에게서 레몬과 라임의 맛이 느껴진다.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 라임>은 레몬과 라임이 주 소재가 되어 서술자가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짧지만 강렬하고 차분해지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지기도 한 책이다. 책이 배송 오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책 표지 덕분에 더 빨리 책을 읽기 시작했다. 택배포장을 뜯자마자 든 생각은 '표
by
이수진 에디터
2020.07.21
리뷰
도서
[Review] 읽는 내내 신맛이 났다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레몬 조각을 넣은 탄산수를 삼키듯, 목이 조금 아팠다.
책을 받았다. 손에 잡히는 대로 표지를 열고 저자소개를 읽었다. ‘김록인. 레몬-라임을 좋아해서 해마다 제주 레몬이 나는 겨울, 제주 라임이 나는 초가을을 기다린다. 소설을 많이 읽고 조금씩 쓴다. 꼭 필요한 낱말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없애기 시작하자 글이 점점 짧아졌다.’ 깔끔하고 명확한 글일 것 같아 기대가 됐다. 독특한 구성에 대하여 책은 총 두 소설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21
리뷰
도서
[Review] 화를 없애는 방법 - 감정도 설계가 된다 [도서]
우리가 얻고 싶은 것은 하나다. 삶을 좀먹는 부정적인 감정을 몰아내고, 건강하고 홀가분한 마음의 안정을 들여오는 것이다.
나는 친구, 지인과 같은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잘 내지 않는다. 내겐 사람에게 세 번의 기회를 준다는 철칙과 함께 인내의 선이 있는데, 그 선이 높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넘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화를 내는 것에서 에너지 소모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누가 봐도 화를 낼 만한 상황에도 묵묵히 침묵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까지 들은 소리가 호구였다.
by
김승윤 에디터
2020.07.20
리뷰
도서
[Review] 고통 위 고통 쌓기, 반복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견디기 힘든 무거움이 아닌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혀주는 안정적인 무게였다.
이 책은 표지만 두 개다. 그중 한 면에 바코드가 있을 뿐. 책 한 권을 읽고 뒤집으면 또 새로운 책 한 권이 등장한다. 각 표지에는 음각으로 된 레몬과 핑거라임의 실루엣이 눈에 띈다. 코팅이 되지 않은 종이 소재로 된 표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쓸다가 얕게 들어간 그 실루엣을 따라 손끝을 움직이면 이상스레 마음이 편해진다. 그렇게 한참 동안 책을 이리저리
by
정두리 에디터
2020.07.18
리뷰
도서
[Review] 내면의 24가지의 '화'를 알아가는 방법 - 감정도 설계가 된다
부정적인 감정이 싹트는 원인을 배우다
감정도 설계될까? 제목을 보고 이 책을 바로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이성적인 지침서라고 칭하고 싶다. 책 표지에는 ‘일상의 상처와 분노에 대처하는 심리기술’이라고 적혀있다. 일상의 상처는 곧 분노로 이어지고 분노는 화로 변화한다고 생각했다. 여태껏 나는 화를 단 한 가지의 감정으로 분류해왔다. 화는 원인이 다양할 뿐 짜증이 섞인 것 그 이
by
문소림 에디터
2020.07.18
리뷰
도서
[Review]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 - 감정도 설계가 된다 [도서]
부정적인 감정 통제하기
작가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어떤 상황에 있든 사랑과 평온함을 염두에 두고 감정을 선택한다면 당신은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다니. 굉장히 솔깃하면서도 의심의 여지가 있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의 근원이 '화'에 있기 때문에 그 화의 실체를 이해하고, 언제 화가 나고 그 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관
by
고민지 에디터
2020.07.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감을 모으는 사람들, '영감계정 챌린지' [문화 전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기 위한 노력, '기록'
영감의 고갈, 영감이 고갈된다는 건 이제 예술가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영감은 이제 내 방식대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라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되었다. 유튜버가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필요하고, 개발자가 코드를 짤 때도 좀 더 깨끗한 코드를 짜기 위해 필요하고, 과학자가 논문을 쓸 때도 영감이 필요하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엔 디자이너이기 때
by
고유진 에디터
2020.07.13
리뷰
도서
[Review] 적절한 거리를 찾아서 - 도서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책을 읽는 내내, 슬픈 눈으로 말하던 친구가 유독 무척이나 보고싶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은 저자가 살면서 깨달은 타인들과의 '거리'에 대해서 말한다. 너무 가깝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거리. 그 거리를 유지해야 서로 상처받지 않고 관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얘기하는 그 오묘한 '거리'를 보며, 나는 내 인간관계를 반추했다. 어쩌면 1년 전의 나는 저자의 말을 들으며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을지
by
권희정 에디터
2020.07.12
리뷰
도서
[Review] 가깝고도 먼 그대 -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관계에 짓눌리지 않고 미묘하게 가벼워지는 방법
Review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저자 정민지 정민지 작가의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우리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을 ‘타인’으로 인식함으로써 각각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기존의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상호 간의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잘게 나눈 챕터를 가볍고 빠른 호흡으로 전개하는데, 이때 본인 혹은
by
염승희 에디터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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