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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앙리 마티스의 멋짐은 뭘까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다양한 작업 방식을 통한 시각적 즐거움의 극대화
마티스에 관한 이야기는 몇 번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막내 이모가 마티스 그림이 담긴 액자를 주셔서 현재 내 방 벽에 걸어 두었으며, 셋째 이모는 마티스 책갈피와 달력을 선물해 주셨다. 나는 마티스를 모르는데 주변 사람들은 유독 이 화가를 사랑했다. 왤까? 파리바게트에서 알바하던 시절에는 마티스와 협업을 한 굿즈를 소장하게 되었다. 또 오며
by
고승희 에디터
2023.08.1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세상에 남겨진 K의 X에게, 연극 '모든 것은 그 자리에'의 유지수 연출
남겨진 사람들의 현재와 그들이 만들어 갈 미래
보이지 않는 이유로 자살한 K. 그의 곁에 있던 동생, 연인, 친구, 심지어는 조사관까지 그의 심리부검에 참여하며 실제로 K가 되어본다. 그리고 이해한다. 그의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을 읽고, 자신에게 느껴진 감정을 체화한다. 그러나 그가 죽은 이유는 여전히 흐릿하다. 당연하다. 이 연극은 단순히 누군가 죽은 이유를 찾아가는 프로파일링이 아니다. 남겨진 사
by
최수영 에디터
2023.08.15
리뷰
전시
[리뷰] 덧없는 생의 끝까지 더없이 채우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처음 손에 들었던 붓이 펜으로, 조각칼로, 가위로 바뀌어가는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미술을 이어간 사람.
앙리 마티스. 그에 관한 것이라면 남들이 흔히 아는 정도만 알았다. 빨간색 몸뚱이의 사람 형체가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는 이름 모를 그림과 야수파의 창시자라는 사실. 호와 불호의 영역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만 알던 어떤 화가. 덕분에 전시회를 찾는 데에 부담이 적었다. 모든 일화가 새롭고 신기할 테니까. 전시 장소는 생각보다 찾아가기 어려웠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3.08.15
리뷰
전시
[Review] 과감한 색채로 만들어낸 세계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사물의 색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낸 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이번 전시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마티스가 예술을 시작한 처음부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날까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마티스의 예술정신을 이어받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부티크 ‘메종 마티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마티스가 남겨둔 흔적을 재해석하여 예술 세계관과 가치를 이어 나가는 목표를
by
이지은 에디터
2023.08.14
리뷰
전시
[Review] 가위로 오려낸 사랑스러운 재즈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앙리 마티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나다.
LOVE & JAZZ. 영화 〈라라랜드〉가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라라랜드〉에서 가난한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은 연인인 미아에게 재즈가 얼마나 멋있는 음악인지를 설득한다. 연주자들이 악기를 통해 주장하고, 충돌하고, 또 타협하면서 매 순간 새로운 곡이 만들어지는 재즈의 유일성과 즉흥성에 대해 열변한다. 또한 재즈는 그냥 음악이 아니라 좁은 장소에서 서
by
유다연 에디터
2023.08.14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이 아는 앙리 마티스는?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CxC 아트 뮤지엄에서 만나는 <앙리 마티스, LOVE & JAZZ> 특별전
나로선 앙리 마티스는 인테리어 포스터로 아주 많이 사용되는 그림들의 주인일 뿐이었다.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터라 이 인물이 미술사조에 어떤 위치에 있으며 그 영향은 어떤지, 혹은 그의 작품의 가치는 어떠한지 따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제법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앙리 마티스, LOVE & JAZZ>는 그러한 사람들
by
유다연 에디터
2023.08.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f(x)와 Glitter [음악]
함수와 사랑, Glitter와 X
f(x) 출처 : SM 엔터테인먼트 조금 이상한 듯 어딘가 톡 쏘는 맛의 f(x)를 기억하는가. x의 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수식처럼 매번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신비로운 소녀들 말이다. 데뷔 초에는 통통 튀는 가사로 갈팡질팡하는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표현했고, 정규 3집 'Red Light'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정규
by
이유빈 에디터
2023.07.13
리뷰
공연
[Review] Classy, Funny, Sexy 한 시카고 날것의 매력 - 뮤지컬 '시카고' [공연]
범죄는 관심이, 살인은 예술이, 재판은 쇼비즈니스가 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미국 뮤지컬 역사상 최장 공연을 기록하며 올해로 브로드웨이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가 한국에 6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이는 Tony, Drama Desk, Ol
by
최수영 에디터
2023.06.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역사를 바로잡아, 우린 SIX! - '식스(SIX) 더 뮤지컬' [공연]
한 곡 더 필요해요?!
필자는 극 전용 메모장이 따로 있다. 관극을 일상에 들인 후 쓴 첫 메모는 “그냥 대존엄 갓극.. 다들 보세요”로, 원시적인 감상을 토해내는 공간이다. 공연을 보는 내내 샘솟는 해석과 기억하고 싶은 대사들을 기록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공연장을 나선 후 차분하게 서서 휘몰아치는 단어와 대사, 생각들을 허겁지겁 받아쓰는 게 루틴이었다. 그러나 <식스
by
정은지 에디터
2023.04.24
문화소식
공연
‘페스티벌, 지금’ 라인업 톺아보기 ①
'페스티벌, 지금' 토요일 라인업 소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지금>의 라인업이 모두 공개되었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으면서도 특정 연령대의 관객에 치우치지 않은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뭉쳤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우리의 귀를 사로잡았던 코요태부터 202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땅을 황폐화한 인간은 바다로 눈을 돌린다 [문화 전반]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x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1)
육지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땅을 황폐화한 인간은 바다로 눈을 돌린다. 지금 눈이 마주친 우리도 다음 세대를 위해 사랑하지 않는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인간을 비롯한 육지 동물에게 남은 건 멸종 뿐이다. 인간은 바다의 생명력을 확신한다. 무차별적인 포획과 오염으로 바다의 영속성도 흔들리고 있지만, 여전히 육지의 수명보다는 길 테다. 그래서
by
김희진 에디터
2023.03.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가 보는 세상 - ODD TAXI
어쩌면 지금 우리도 지우고 싶은, 혹은 피하고 싶은 기억에 대한 방어 본능으로, 세상을 완전히 왜곡하여 보고 있진 않을까?
내가 보는 세상이 사실 틀렸을 수도 있다! 이 말은 세상을 보는 다른 시선 혹은 관점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지금 우리가 보는 세상이 다른 것이 아니라, 어쩌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거다.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상처를 입은 것을, 우리는 ‘트라우마’라고 한다. 이는 과거 안 좋았던 경험이 떠오르면서 당시의 감정을 또다시 느끼게 한다
by
김소연 에디터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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