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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우울과 슬픔도 소중히 들여다봐주기를 [문화 전반]
깊은 내면 속으로 빠져드는 순간의 의미
나의 고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다. 얼마전 누가 나에게 넌 고민이 있냐고 물어봤다. 어른들과 다르게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고민이 없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기도 했다.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사는구나, 하고 항상 생각하면서 살지는 않으니 일상에서 그런 경험들을 하고 난 후에야 나의 고민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딱히 큰 고민이 있다는 생각은 안했다. 보통 고민
by
최지우 에디터
2022.06.24
리뷰
PRESS
[PRESS] 슬픔과 사랑의 거리를 재는 산문집 -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살아가기를
시를 읽고 쓰는 일은 바로 그 해방을 공유하는 일입니다. 일상에서 출발하여 일상을 넘어서는 시는 우리에게 타인의 삶을 상상할 수 있게 하고, 또 그 과정을 통해 일상 너머의 세계를 짐작할 수 있게 하며, 그리하여 우리가 더욱 크고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타인의 시를 읽음으로써 그만큼 나의 세계는 넓어집니다. 우리가 함께 시를 읽는다면 우리가
by
윤희지 에디터
2022.05.31
리뷰
공연
[Review]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 연극 '돌아온다'
조금은 아프고, 조금은 쓰린 그리운 사람과의 만남
'올봄, 가장 따스한 감동'이란 타이틀을 내세운 연극 <돌아온다>는 촌구석에 있는 낡고 허름한 '돌아온다'라는 식당을 배경으로 한 창작 연극이다. 욕쟁이 할머니,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여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 스님 등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가족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보여준다.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우
by
최수영 에디터
2022.05.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즐거움과 슬픔의 중간에서 살아가는 [도서/문학]
조종하 작가의 두 번째 책, '즐거워 보여도 슬픔을 삼키는 사람이라'
우연히 찾은 좋은 기회로, 조종하 작가의 두 번째 책인 '즐거워 보여도 슬픔을 삼키는 사람이라'를 받아 읽게 되었다. 제목이 참 인상 깊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모두 즐거우면서도 슬프지 않은가. '원래 사는 게 그런거지'하며 넘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양면성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난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하고 독자에게 자신의 삶을 보여준다
by
윤지원 에디터
2022.05.17
리뷰
도서
[리뷰] 끝내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들의 이야기 -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폭력적인 어른들 밑에서, 가시 돋친 서로를 끌어안으며 체온을 나눠야만 했던 아이들에 관하여.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른이 되기 위해선 마치 통과 의례처럼 겪는 일들이 있다.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 낯설어 감히 무엇이라고 함부로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이라든가, 관계의 상실을 통해 내 세계가 무너지는 것만 같은 것들. 그런데 현실을 둘러싼 환경이 너무도 암담해서, 어른이 되기까지의 거리가 너무도 멀고 험해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비
by
추예솔 에디터
2022.05.08
리뷰
도서
[Review] 슬픔 대신 고통이었던, 책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가슴께를 무엇인가 누른 듯 답답한 고통의 슬픈 이야기
골목 안으로 가득 찬 새벽안개가 조금씩 밝아 오는 등불에 흐릿한 덩어리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아직 완전히 밝지 않은 새벽, 차갑게 푸른 하늘 위로 여전히 남아 있는 별빛이 보였다. 며칠 사이 기온이 빠르게 떨어졌다. 입김이 뿜어져 나오고, 곳곳에 두꺼운 얼음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억 속에 멈춰 있는 곳은 멀고 먼 햇살 아래 밝은 세상이었다. -
by
곽미란 에디터
2022.05.07
리뷰
도서
[Review] 슬픔의 물결이 일렁이는, 책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소설을 관통하는 슬픔의 정서는 메인 스토리에서 에필로그까지 이어진다.
이렇게 시적인 제목을 가진 책이 시집이 아닌 소설이라는 점이 무척 생경했다. 책을 읽기도 전부터 분명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 소설을 읽고도 슬프지 않다면, 그건 네가 이상한 거야. 이 감수성 없는 녀석아!'라고 혼이 날 것만 같아서. '그럼 어디 한 번, 나를 마음껏 슬프게 해봐!' 책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는 중국 작가의 소설이
by
김규리 에디터
2022.05.06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은 어떠한 슬픔을 마주하고 있는가? -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도서]
슬픔이 역류해 강이 된 삶에 대한 이야기
주인공 ‘이야오’의 삶 속 슬픔은 결국 역류하여 강이 되고 말았다. 가정폭력, 학교폭력에 임신과 유산까지. 평범한 일상이 그에겐 낯선 일들뿐이다. 이야오와 치밍은 서로의 곁을 항상 지탱하는듯 해보이지만, 결국은 무력해지고 만다. 그들은 어떠한 슬픔을 마주하고 있는가? 어떻게 각자의 슬픔을 풀어나가고 있는가? 이야오의 이야기는 비단 개인의 이야기라고 할 순
by
윤민주 에디터
2022.05.06
리뷰
도서
[Review] 우리 곁의 슬픔을 돌아보는 일 - 소설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도서]
슬픔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까?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할 뿐이다.”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한 말이다. 실제로 그는 본인의 저서 『우상의 황혼』에서 ‘상처에 의해 정신이 성장하고 힘이 솟는다’고 말하며, 인간은 고통을 겪으며 더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어떤 고통은 그것을 이겨내고, 그것으로 인해 생긴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성
by
김효중 에디터
2022.05.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태일이', 타오르는 슬픔의 초상 [영화]
오늘은 그 모든 것을 느낀 사람들을 위한 날이다.
ⓒ 영화 '태일이', 2021 노동자의 날을 기념해서 본 영화 '태일이'. 오늘 태일이를 볼 거라고 했을 때, 누군가 영화 제목인지 모르고 무척 친근하게 부른다고 생각해다는 말에 다시 한번 불러보았다. 태일이. 아마 영화도 그 친근함을 의도한 게 아닐까. 돈이 없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고, 이리저리 돈을 벌며 애쓰다 이제서야 모두 함께 살게 된 태
by
장지원 에디터
2022.05.01
리뷰
도서
[Review] 슬픔이 강이 되어 나를 잠식할 때 -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슬픔이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해일로 몰려오리
슬프다. 이 짧은 어휘에는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다. 그것은 인간이 느끼는 본능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느끼는 슬픔은 그것으로 온전히 새로운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 존재하는 슬픔은 온갖기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감히 그 슬픔을 위로할 수도 없게끔 하는 게 어쩌면 가장 슬프다. 감정은 순환하기 때문에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끔 삶에 영향을 준다. 지
by
윤지원 에디터
2022.04.2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슬픈 이야기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 悲伤逆流成河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
by
박형주 에디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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