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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야구는 그렇게 성장한다, 스토브리그 [드라마]
야구 꼴찌팀을 다시 부활시키는 신임 단장의 이야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의 성장은 어느 한 사람(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여 애정을 담아 키워야 된다는 의미이다. 이 말은 야구에서도 통할 수 있다. 한 구단이 성장하는 데에는 선수들과 감독 및 코치진, 프런트 직원들 등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협동이 필요하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그런 야구
by
조은정 에디터
2025.02.14
오피니언
도서/문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서]
종종 성장한다는 것은 타인과 사회의 말을 더 이상 믿지 않는 법을 배움으로써 얻어지기도 한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에세이로 분류되지만 사실 장르가 애매하다. 소설처럼 줄거리가 있고 또한 과학과 심리학을 넘나드는 구성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여성 과학 저술가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겁이 많고 우울함을 자주 느꼈다. 곱슬머리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3년만에 헤어지고 만다. 그녀는 충격을 받고 자신을 지탱해 줄 만한 것을 찾아 나서는
by
신지원 에디터
2025.02.11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아, 4시 44분이네"
작은 것부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illust by 움움] 4시 44분. 나는 이 시간을 자주 본다. 의식해서 그런지, 아니면 진짜 이 시간을 유독 많이 보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시간을 보면 "아, 4시 44분이네" 라며 괜히 안 좋은 기분이 들곤 한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4시 44분은 햇빛이 가장 아름답게 비치는 시간, 점심을 먹고 누군가는 출출한 배를
by
김채은 에디터
2025.02.1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흔들리면서도 성장하는 롯데를 표현하다 - ‘베르테르’ 류인아
"‘류인아의 롯데’가 매력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사랑은 사람을 어떤 식으로든 변화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사랑 이야기를 일종의 성장담으로 읽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한 청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 <베르테르>도 그렇지 않을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베르테르가 아니라 베르테르라는 폭풍을 겪고 남겨진 롯데나 알베르트의 관점에서 본다면 더욱 그러하다. 늘 이야기되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5.02.02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2025년은 "뱀처럼 유연하게"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llust by 움움] 2025년은 뱀처럼 유연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부드럽게, 삶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by
김채은 에디터
2025.01.26
리뷰
공연
[리뷰] 서른, 꿈을 좇는 시간 - 틱틱붐 [공연]
틱틱붐은 꿈을 이루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인공 존은 외부의 인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며 꿈을 좇는 의미를 깨닫는다. 이 작품은 갈등과 불안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찾아가며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용기를 준다.
서른, 꿈을 향한 불안한 발걸음 시한폭탄처럼 커져가는 두려움 속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은 작게만 느껴진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취와 안정을 의미할 수 있지만 존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꿈이 점점 멀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주변 사람들은 이미 자리를 잡
by
김서영 에디터
2025.01.16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문화생활이 답을 찾아 줄거에요.
[illust by 움움]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고민을 말해주는 사람들에게 내가 항상 얘기해 주는 것은 "문화생활을 해보세요!" 이다. 문화생활을 즐기다 보면 내가 무언가에 가슴이 울리는지 무언가에 흥미가 있는지 무언가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직업, 문화, 예술, 가치관 등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문화생활은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
by
김채은 에디터
2025.01.13
리뷰
전시
[Review] 성장은 숫자가 아니다 –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성장을 숫자로만 표기하는 멍청한 짓은 그만 버려야겠다.
“토토, 네가 영사실 일을 사랑했던 것처럼 무슨 일을 하든 네 일을 사랑하렴” 꽤나 자주, 내가 진실로 즐거움을 느끼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기도해 주시는 아버지와 해당 전시를 함께했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영화 “시네마 천국”은 영사실에서 일하는 알프레도와 영화를 사랑하는 소년 토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버지는 이 영화가 “성장의 플롯”을 담고 있다고
by
임주은 에디터
2025.01.07
리뷰
공연
[Review] 머무름으로써 움직이기 - 브래키에이션
지금 서 있는, 몸과 맞닿아 있는 바닥의 감촉을 예민하게 느껴본다. 그곳에 기꺼이 머무르려고 해본다. 그것을 나의 진화라고 생각해 본다.
움직임에 관해 이야기해야 할 때면 항상 곤혹스럽다. 나는 보았고 독자는 보지 않았다는 거대한 시각적 격차를 글로 메운다는 건 불가능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 대상이 현대 무용처럼 정형적이지 않다면 어려움은 곱절이 된다. 그럼에도 움직임을 매개로 하는 공연을 보고 글을 쓰는 걸 멈추진 못한다. 그곳엔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정직함. 순간
by
정해영 에디터
2024.12.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난 성장기가 지금의 나를 위로한다.
가라앉는 시기가 마냥 나쁘지는 않을거야
어김없이 11월이 찾아왔다. 그리고 매년 한두 번씩 돌아오는 특정 감정들도 요 며칠 동안 나와 함께했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 감정을 그다지 좋지 못한 감정이라고만 일축하고, 넘어가지는 못하겠다. 매번 이 시기를 통해 많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2N 살. 아직 어리지만, 지금보다 더 어릴 땐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게 싫었다.
by
최서영 에디터
2024.12.25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속 삶의 조각을 통해 얻는 것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그림 속 누군가의 삶의 조각은 나를 어른으로 만들어주었다
나에게 누군가 취미를 물을 때, 나는 주로 ‘공연이나 전시를 본다’고 대답했던 것 같다. 왜? 라는 의문을 가진지도 오래되었을 만큼 그건 나에게 관성적인 일종의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새삼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 질문이 있던 나의 오래된 예전 시절, 그러니까 어른이 되기 전으로 돌아가 보았던 것 같다. 이 책의 글쓴이가 그림 작가들의 삶과 그 안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4.12.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혁명의 그늘 속 꿈꾸는 세상 -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공연]
프랑스 68혁명을 배경으로, 세 명의 주인공이 꿈꾸는 낭만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삶을 그린 뮤지컬
혁명과 함께한 낭만의 시간 1968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홀리 이노센트>는 프랑스의 68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작품은 매튜, 이사벨, 테오가 68혁명 속에서 그 시절 파리 몽상가들이 꿈꾸었을 낭만을 재현한다. 극의 배경이 되는 1968년 프랑스 사회는 인권 침해에 반대하고 자유를 주장하는 학생들의 시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by
김서영 에디터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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