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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Q가 대체 뭐야? - 제목으로 작품 읽기, 윤고은의 Q [도서]
이 작품의 제목은 왜 Q인가. Q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Q라는 제목과 소설의 내용 그리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은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는가. 윤고은 작가의 소설 ‘Q‘는 작품의 도입부에서부터 Question을 통해 우리를 사유의 자리로 초대한다.
Question 제목은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전반적인 내용이나 흐름을 요약해서 제시하기도 하고, 내용과의 간극을 통해서 독자를 사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기도 한다. 간혹 제목에 보편적이고 흔한 이름을 붙이거나 별다른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에도 제목은 그 자체로 비평적 해석의 영역으로 남는다. 제목은 작품의 얼굴이다. 대부분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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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0.04.24
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말한다 - 스켑틱 Skeptic Vol.21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말한다. 이제는 정말 공존해야 한다고.
우리와 함께 2020년을 시작한 코로나19, 결국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초 코로나19 판데믹을 선언했다. 각종 언론은 매일 코로나19의 소식을 떠들고, 그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우리는 결코 쉽게 물러갈 것 같지 않은 이 전염병이 만들어낸 유발된 무기력과 공포에 잠식되어 있다. 이번 스켑틱 21호에서는 코로나19를 다룬다. 코로나19를 바이러스학,
by
김혜정 에디터
2020.03.31
리뷰
도서
[Review] 너는 무엇을 입고 있는가, 총보다 강한 실
옷이 인간의 의식주 3대 요소에 속할 만큼 없어서는 안 되는 영역임에도 이때까지 중요한 분야가 아니며 경시되었던 것은, 옷이 지극히 약한 권력에 속하기 때문이다. 선사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을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로 구분하여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등등으로 나뉘었던 이유도 역사를 쓴 세력이 당연히 그 작업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며, 어디에도 옷에 대한 기록은 하나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다. 당연히 학교에서도 교육으로 배우지도 않는다.
여러분은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의 재질을 한 번이라도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나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레깅스를 브랜드별로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옷의 재질과 편리성을 아주 꼼꼼하게 따져봤던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브랜드,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스포츠 브랜드들을 입어보고, 나름 인터넷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를 도전해보면서
by
박지수 에디터
2020.03.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대에 해야할 것들에 대해 [사람]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해야할 것들에 대한 우리들의 고민에 대해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하면서 오랫동안 돌보지 않았던 블로그를 다시 찾았다. 누구에게나 생각이 복잡할 때마다 찾는 무언가가 있듯, 나에게 블로그는 글을 쓰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매개체였다. 시험으로 인해 바빴던 시간이 지나고 또 오랫동안 고대했던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기쁨, 슬픔, 허탈감,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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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에디터 경험은 당신에게 무엇을 남겼나요? [사람]
한층 수준높아진 안목과 깨달음도 얻어갔습니다. 문화 예술 분야 홀릭의 경지에 도달한 이유는 에디터 활동 경험때문이라 짐작됩니다.
01. 힐링을 느끼는 방법 글로써 나를 드러내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 맞습니다. 개인 일기장에 적는 끄적임이 아니라 공개된 공간에서 불특정다수에게 보이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에디터 활동 내내 완성된 글의 퀄리티를 걱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아트인사이트는 문화포털로 사이트 규모도 큰편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글쓰기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by
김지연 에디터
2020.0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남는 것은 사진뿐일까? 우리가 사진을 소유하는 이유 [문화 전반]
무엇하나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쉽지 않은 지금. 사진은 가장 쉽고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소유물이 되다.
올해의 목표 중의 하나는 집에 있는 책을 몇 권만 남기고 모두 파는 것이다. 지금부터 사는 책들은 모두 e-book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이다. 한쪽 벽면에 크게 자리한 책장은 물론이고, 집안 곳곳에 널브러진 책들이 더 이상은 감당이 안 되겠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종이 책을 읽으면 죽죽 줄을 긋거나, 나름대로 생각을 쓰면서 읽었던 습관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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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0.0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뉴트로, 정말 새로웠을까? [문화 전반]
뉴트로는 정말 레트로와 달랐을까?
1. 2019년의 뉴트로 2018년 말,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19>를 통해 뉴트로를 한 해의 키워드로 선정했다. 책은 매번 등장한 복고 트렌드와 달리, 뉴트로는 차별된 흐름을 만들었다고 했다. 소수만의 힙스터 문화라고 여겨지던 레트로 현상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거대해졌고, 이후 뉴트로가 되어 2019년의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 뉴트로는 복고
by
김용준 에디터
2019.12.30
리뷰
공연
[Preview] 형이 너무 그리워, 무엇을 봐도 형이 떠올라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잊을 수 없는 그 말. “…그리고 장례가 끝났어. 형이 너무 그리워. 무엇을 봐도 형이 떠올라.”
지난 여름, 친구들과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라는 체험 전시에 다녀왔다. 수동적으로 작품만 감상하는 기존의 전시와 달리 도슨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였다. 입구에서 나눠준 헤드폰을 통해 반 고흐에 대한 정보가 쉼 없이 귓가에 울려 퍼졌다. 흥미로운 건 헤드폰을 통해 딱딱한 기계음만이 아닌 반 고흐 자신이나 그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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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12.10
칼럼/에세이
칼럼
[아임 파인, 아트] 르르르 짤방전
<짤방전>은 온라인에서 많은 화제를 끌어 관람객이 줄을 선 성공적인 전시였으나 개인적으로는 무척 안타까운 전시였다.
르르르 첫 번째 프로젝트 <짤방전>이 12월 8일에 끝났다. '예술, 나만 어려워?' 라는 강렬한 물음을 던진 큐레이터는 이렇게 설명한다. 작가의 의도는 전문 비평가만이 해석할 수 있으니 대중과 예술의 거리가 멀다. 그런 불만을 해소하고자 불만 해소 크리에터 르르르가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이다. 누구나 의도를 알 수 있는 직관적이고 빵 터지는 전시.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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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이 에디터
2019.1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피터 잭슨의 반인반수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나? [영화]
피터 잭슨의 <고무인간의 최후(Bad Taste)>는 인간과 대상 사이의 오고감을 통해 유희를 즐긴다. 언뜻 이 영화에서는 인간을 노리는 외계인과 외계인을 노리는 인간이 분명하게 나눠진 듯 보인다. 후반부에서는 외형적인 측면에서도 그들 사이의 완전한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계를 계속해서 흐리려는 인물은 다름아닌 데렉, 즉 피터 잭슨 자신이다.
우리에게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잘 알려진 피터 잭슨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색다른 제목의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1987년에 발표된 영화 <고무 인간의 최후>가 그것이다. 각본, 감독, 촬영, 제작, 편집, 연기까지 무려 6가지의 역할을 떠맡은 피터 잭슨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 4년간 자신의 친구들을 데리고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서사
by
김혜림 에디터
2019.11.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매력과 그 영향력에 대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이 시즌 7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2013년 7월 11일 처음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다. 실존 인물인 파이퍼 커먼이 여성교도소에서의 경험을 쓴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범죄 코미디 드라마로 시즌 7까지 이어오는 내내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 드
by
권묘정 에디터
2019.08.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영화 "사자" [영화]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이다.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우리는 선택한다. 오늘은 뭘 먹을지, 뭘 마실지. 이 사람을 만날지, 어떤 직업을 가질지. 지난날의 선택이 지금의 우리를 만든다. 김주환 감독의 신작 <사자>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용후를 조명한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신에 대한 믿음을 잃는다. 20
by
김나영 에디터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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