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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도시락을 싸자! [음식]
물가 상승에 힘입어(?) 도시락을 싸기 시작한 서툰 대학생의 분투기
도시락, 시작! 새 학기가 벌써 거의 한 달이 지났는데도 휴학이 그립다. 느긋했던 오후 기상도, 자유로웠던 일정도 그립지만 가장 그리운 건 집에서 삼시세끼를 다 해 먹을 수 있었던 시간적 여유다.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물가 상승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분명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한 끼에 9,000원 이상을 쓰면 대단한 사치를 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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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3.10.03
리뷰
공연
[Review] 내가 바꾸는 내 인생의 장르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음유시인 햄릿과 경비병 줄리엣
전 세계의 모두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명작을 탄생시키고자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라는 작법서의 지침에 따라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을 동시 집필하고 있는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가 원고 속에 직접 뛰어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때에, 갑자기 불어온 거센 바람에 원고들이 뒤섞이고 만다. 이로 인해 두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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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에디터
2023.10.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매일 꽃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문화 전반]
도종환, '돌아가는 꽃'
매일 꽃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올해 봄, 난데없이 꽃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화훼 단지로 향했다. 그곳에서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 중 가장 예쁜 꽃 네 종류를 집으로 가져왔다. 처음 몇 주 동안은 모든 꽃에 매일 예쁘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정성껏 돌보았지만, 꽃 키우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인 나는 꾸준한 관리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네 종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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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민 에디터
2023.10.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문화예술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문화 예술은 풍선 안의 기체라고 생각한다.
문화 예술은 풍선 안의 기체라고 생각한다. 풍선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밀폐된 커다란 주머니에 수소나 헬륨 따위의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넣어, 그 부양력으로 공중에 높이 올라가도록 만든 물건'이다. 풍선 중에서도 바람 풍선은 풍선 속의 기체가 사라지면 힘을 잃고 그대로 쓰러지고, 흐물흐물하게 변한다. 곧바로 기체를 넣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우뚝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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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린 에디터
2023.10.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음악]
무한 경쟁 사회 속 지친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최근 발매된 악동뮤지션 앨범에는 후라이의 꿈이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 곡에는 이런 가사가 있다. 난 차라리 흘러갈래. 난 차라리 꽉 눌러붙을래. 날 재촉한다면 따뜻한 밥 위에 누워 자는 계란 fry fry 같이 나른하게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재촉당하는 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가끔은 재촉당하는 사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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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희 에디터
2023.09.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하고 싶은 말이 없을 때 [사람]
사색에는 체력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이 부럽다. 특히나 지금처럼, 어떤 글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간에는 더욱 그렇다. 하고 싶은 말이 명확한 사람에게서는 빛이 난다. 그런 이들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나'와' 너' 사이의 균형이다. 나만의 이야기로 너를 질리게 하지도 않으며, 너만의 이야기로 나를 공허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언뜻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일이다. 세
by
유지현 에디터
2023.09.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과 너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 날씨의 아이 [영화]
너의 희생으로 세워진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날씨를 맑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끝나지 않는 장마를 그치게 만드는 유일한 사람이 있다면? 재앙이라고 불리는 자연재해는 인간의 뿌리 깊숙한 원초적 공포를 건드린다. 그런 원초적 공포 앞에서, 한 사람의 희생으로 세계가 되살아날 수 있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오멜라스의 아이들'처럼 한 사람의 고통으로 만들어진 평화를 택할까?
by
김나현 에디터
2023.09.3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생의 마지막 날까지
세계적 명상가 홍신자의 인생 수업
생의 마지막 날까지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9.29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어른이 되어가는 길에 있는 걸까
행복은 옵션
요즈음 2달은 힘들게 택시를 잡아 달을 보며 퇴근하고 떠지지 않는 눈을 치켜들고 화장할 새도 없이 병든 닭처럼 생활했다. 그 와중에도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놓치지 말자고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었다. 실천은 마냥 쉬운 게 아니었다. 나의 시간과 몸도 한계가 있기에 워라밸은 바라지도 않고 라이프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시간은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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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3.09.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글을 쓰는 본질적 이유에 대한 질문
“시를 쓰는 이유를 묻지 말아주십시오. 그냥 쓰는 것입니다. 쓸 수밖에 없기에 씁니다. (중략) 시를 쓴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짧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 인공지능 시집 <시를 쓰는 이유> 中 최근 시 쓰는 AI ‘시아’가 창작한 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협업한 AI 뉴 폼 아트 연극을 관람한 뒤, 협찬 이벤트 선물로 인공지능 시집을 받았다.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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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 에디터
2023.09.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차가운 차에서 나는 따뜻한 온도를 느꼈다.
면접장에서 조직의 온도를 느끼는 법
“마실 것 좀 드릴까요?” 취업을 위해 이 회사 저 회사를 방문할 때, 공통으로 듣는 말이다. 나는 최대한 건실한 사람의 웃음을 지으며 낯선 인사 담당자와 인사말을 나눈 후, 나만이 낯선 존재인 공간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간다. 긴장감으로 바싹 마른 입과 마음을 안고, 텅 빈 회의실에 앉았을 때 담당자는 말을 건다. 이때 건네주는 말은 조금씩 다른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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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3.09.28
리뷰
공연
[리뷰] 밀정리스트 - 안타까운 희생과 부조리한 현실
일제세대 독립투사들을 배신한 밀정에 대한 이야기
일제시대 독립투쟁단체인 의열단이 일본의 사이토총독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대장인 김충옥이 무기를 구하기 위해 떠난 후 돌아오지 않자 조직원들은 불안해 하며 그를 기다린다. 김충옥은 예정보다 늦게 폭탄전문가 정설진과 함께 암살에 사용할 무기를 가지고 도착한다. 그리고 암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조직원들은 평소 서로 동지애를 과시하면
by
윤민주 에디터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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