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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김초엽 엿보기 - 글리프 6호 : 김초엽 [도서]
덕후의 눈으로 엿보는 작가 김초엽의 세계
처음 접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무작정 그것을 직접 경험해 보는 방법이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 뛰어들어 보는 것이다. 한편, 또 다른 방법으로는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갈 수도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에게도 기꺼이 설명해 줄 만큼, 그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말이다. 나는 두 번째 방법으로 작가 김초엽의
by
장유정 에디터
2023.01.11
리뷰
도서
[Review] 프랑스 미술관을 산책하는 시간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프랑스 편)
이창용 작가가 들려주는 프랑스 미술관 이야기
루브르 박물관에는 ‘모나리자 집단’이라 불리는 이들이 있다. 관람객의 네 명 중 한 명은 ‘모나리자’만 보고 박물관을 나온다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유명하다고 해서 어렵게 방문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봐야 할지 막막한 이들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닐 것 같다. ‘모나리자 집단’이 되긴 싫지만 미술관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부터 한 사람을 위
by
김소원 에디터
2023.01.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난장이의 죽음
故조세희를 추모하며, 난장이를 기억하며.
난장이는 죽었다. 달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다가 죽었다. 평생을 땅과 더욱 마주하며 살았던 난장이가 죽은 이후로, 그의 아들 영수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수도 죽었다. 영수는 자신과 같은 아이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목소리를 냈었지만 그것은 살인이라는 폭력이 되어버렸다. 영수가 죽은 이후로, 우리가 본격적으로 난장이와
by
윤지원 에디터
2023.01.09
리뷰
도서
[Review] 프랑스의 미술관이 단 한 권에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한 권으로 만족스럽다. 프랑스의 미술관 책 한 권으로 정복하기
'책 진짜 괜찮다.' 독서 직후 소감을 한 줄로 정리해 보자면 이렇네요. 미술관, 예술을 다룬 책이 참 많습니다. 사실 유명한 그림은 한정되어 있고, 그림을 둘러싼 이야기들은 비슷하니 책이 차별화되는 요인은 그림에 대한 깊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어투, 그림의 인쇄 퀄리티 정도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는 이 삼박자가 조화롭게 갖추어
by
이혜린 에디터
2023.01.09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김초엽을 사랑하는 이유: 글리프 6호 - 김초엽
그와 동시대에 함께 영향력을 주고받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내가 김초엽 작가를 알게 된 건 <멋있으면 다 언니>라는 인터뷰 책을 읽고 나서다. 비슷한 또래의 여성이라는 점에 유대감을 가졌고, 그가 삶을 바라보는 총명한 시선에 애정을 갖게 되었다. 이 자그마한 관심은 점점 커져 책을 한 권 두 권 구매하게 만들었고, 본격적인 덕질을 시작하는 <작가 덕질 아카이빙 [글리프] -김초엽[실험]>까지 이어졌다. 글리프는
by
고지희 에디터
2023.01.08
리뷰
도서
[리뷰] 가장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미술 안내서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랑스로 떠나는 미술 여행
미술은 어렵다고 느낄 때가 많다. 현대미술은 작품 설명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대게 미술관에 전시된 시간의 흐름이 담겨있는 작품들은 다가가기가 어렵다. 그럴 때는 작품을 보는 시간의 정도가 개인의 이해 정도를 나타낸다고 믿으며 무작정 오래 보곤 했다. 작품을 천천히 오래 보며 흡수하는 건 괜찮지만 오래 봐야 한다는 편협한 믿음은 내가 미술을 즐기
by
박성준 에디터
2023.01.08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나에게는 보여, 네 안의 그 꽃 - '가시' 이승희 작가
그림책 <가시> 키워드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정서적폭력 #공감 #회복탄력성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 이승희 작가입니다. -그림과 감정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그렇게 소개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걸 어려워하는 편이에요. 말은 즉
by
이영 에디터
2023.01.07
리뷰
도서
[Review] 프랑스 미술 여행을 꿈꾸다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랑스 편>
선명히 기억나는 하루가 있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어느 여름날 새벽. 그 당시 나는 새벽 1-2시까지 잠들지 않고 책상 앞에서 꽤 오래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이 잠에 든 자정이 되면 음악이 나오던 CD 플레이어를 끄고 라디오 뒷 편의 안테나를 죽 늘려서 주파수를 맞추었다. 안테나는 고정축이 고장나서 중심을 맞춰 잘 세우지 않으면 톡 하고 바닥으로
by
김예린 에디터
2023.01.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2년 나의 달팽이관을 책임진 [음악]
음악들에게 헌정하는 글입니다
나에게 음악을 주로 어디서 언제 자주 듣냐고 묻는다면 ‘학교 가는 대중교통 안’이라 답할 것이다. 금 같은 시간이 삭제되길 바라는 유일한 곳이다. 학교와 집의 거리가 멀어 하루 2시간 이상 통학하는 나에게 에어팟과 음악은 무인도에도 가져갈 보물에 버금가는 존재다. 사춘기 시절 최대 관심사는 음악이었지만 질풍노도의 시기를 벗어난 지금, 그때만큼 음악이 내
by
김윤비 에디터
2023.01.06
리뷰
도서
[리뷰] 덕후의 마음으로 : 글리프 6호- 김초엽
<글리프>의 덕질이 계속되기를, 또 내가 잘 모르는 문화들에서도 <글리프>같은 시도들이 두둥실 떠오르기를 바라며!
확실히 이전에 비해 덕질의 범위가 넓어졌음을 실감한다. 아이돌, 배우 등 연예인을 좋아하는 행위에 국한되다시피 했던 시절에도 다른 문화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작가 덕질이라니, 아이돌 덕질을 오래 했던 나는 궁금했다. 작가 덕질은 어떻게 해?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글리프>는 다소 황당한 물음에 열렬히 답한다. 좋아
by
오수빈 에디터
2023.01.06
리뷰
도서
[Review] 이해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해 - 글리프 6호: 김초엽 [도서]
사랑이라는 단어 없이도 사랑을 말할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단어 없이도 사랑을 말할 수 있을까?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글리프]를 선물하고 싶다. '작가 덕질 아카이빙' 글리프에 대해 소개하기에 앞서 밝히자면 나는 김초엽 작가 덕후이다. 첫 단편 소설집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은 후, 신간이 나올 때면 어김없이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품고 돌아왔다. 무려 6권의 신작이
by
이영진 에디터
2023.01.03
리뷰
도서
[Review] 김초엽의 세계로 안내하는 초대장 - 글리프 6호 김초엽
남의 덕질을 관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남의 덕질을 관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내가 함께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도, 다른 누군가가 애정을 쏟아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 또한 그 감정에 동화되어 그 기쁨이 느껴지고, 열정적인 상대의 모습에 친밀감이 높아지기도 한다. 덕질 대상을 향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김초엽 작가의 작품은 한 권만 읽어봤으면서도 잡지 <글리프
by
김지수 에디터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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