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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시간 블렌딩 -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그리고 앞에 놓인 시간들을 풍요로이 쓸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길 작게 소망.
밀리는 듯이 사는 시간들을 보며, 누군가 대신 나의 시간을 사는 듯한 인상. 그래서 지난 시간들을 다시 걸어가 보며, 어두운 시간들을 조명했다. 샤랄라 한 빛을 비추니 그럴듯한 현재가 되어 생동감 있게 나에게 말을 거는 듯해. 그렇게 시작된 글들이, 시간들이 하나 둘. (중략) 그리고 앞에 놓인 시간들을 풍요로이 쓸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길 작게 소망. 들
by
정윤경 에디터
2020.11.08
리뷰
도서
[Review] 시간을 음미하는 법 – 시간 블렌딩
도서 <시간 블렌딩>을 읽고 느낀점
며칠 전, 친구의 생일이었다. 요즘 서로 바쁜 데다 코로나까지 겹쳐 큰 10개월은 못 본 친구였다. 원래 생일 선물을 챙겨주는 사이가 아니었는데, 무심코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리적 거리는 예전보다 멀어졌지만,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싶었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다, 그냥 커피 이모티콘을 보냈다.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일이 많을 것 같
by
한유빈 에디터
2020.11.06
리뷰
도서
[Review] 사유를 확장하는 법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이 한 문장이 책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를 집어 들게 만들었다. 단편적으로 편집된 정보와 일회성의 콘텐츠가 난무하는 현대 사회에서 '읽기'의 의미는 이전과 달라졌다. 이미지를 '보는' 데에 익숙하고 글을 깊이 '읽는' 행위는 어색하다. 우두커니 앉아 흰 바탕과 검은 활자가 단조롭게 이어질 뿐인 책을 들여
by
신은지 에디터
2020.11.04
리뷰
도서
[Review] 생각대로 사는 법을 아는 이의 기록 - 시간 블렌딩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하루에 한 번, 코로나로 집콕을 하던 때에도 단단히 무장을 하곤 카페에 갔다. 처음엔 어떻게든 아침잠을 깨보고자 시작한 모닝커피가 지금은 하루를 시작하는 리추얼이 되어버려 바쁘지 않은 날에도 카페로 향하곤 한다. 습관처럼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집을 나와 카페에 도착한다. 더운 날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습하고 추운 날에는 따뜻한 카페라테를 시킨다. 잠
by
이영진 에디터
2020.11.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한밤중의 불청객을 대하는 법
저에게 무력감은 보통 눈 뜬 밤에 찾아옵니다.
불청객이 찾아오다 저에게 무력감은 보통 눈 뜬 밤에 찾아옵니다. 생각이 많아져 잠들 수 없는 시간에 찾아온 불청객은 참 무례해요. 지금의 나를 제 입맛대로 평가하고, 과거의 나를 재단하며 단정 짓고, 미래의 나를 그리지 못하게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런 잡념의 순간들이 길어지는 것 같아요. 불안함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대한 동요가 갈수록
by
최은민 에디터
2020.11.01
리뷰
도서
[Review] 커피로 기억하는 어느 순간, 어느 하루. 책 '시간 블렌딩'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하루하루 시간은 흐트러짐 없이 정직하게 흘러가고 있는데, 그 시간 속에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최근의 나는 (약속이 없는 날은 제외하고) 내일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 없이 그저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느껴졌다. 아마 그건 일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일 것으로 추측한다. 늘어난 업무로 인해 과중 되는 일, 이어지는 야근 등은 지치게 만
by
곽미란 에디터
2020.11.01
리뷰
도서
[Review] 시간 블렌딩 [도서]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시간 블렌딩>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생각해도 참 단순하다. 커피에 대한 이야기,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봐. 그게 끝이었다. 요새 카페 가는 것을 자중하고 있기에 내게는 여러 카페를 보여줄 책이 필요했고, 간접 체험할 만한 게 필요했다. 하지만 책은 여러 카페를 보여준다거나, 커피를 어떻게 마셔야 할지, 그런 걸 얘기하고 있지 않다. '커
by
김승윤 에디터
2020.10.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10월에 만난 책들 - 신형철의 느낌의 공동체 외 [도서]
당대의 사건에 반응하는 글들을 보면 그의 윤리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릿터 Littor 22호 (2020, 민음사) 릿터 22호 (2020, 민음사) 커버스토리는 ‘대학 유감’이었다. 대학의 세태에 대한 비판과 소고가 담긴 글들이 초반부에 배치된다. 플래시 픽션은 해당 주제에 대한 실마리와 인상을 전해주는데, 매우 짧은 이야기지만 작가마다 복기, 묘사, 분석 등의 태도로 각기 이야기하는 바가 있어 소설가의 힘을 느낄 수 있
by
조원용 에디터
2020.10.27
리뷰
도서
[Review] 지난 날의 글쓰기를 되돌아보며 - 짧게 잘 쓰는 법 [도서]
나는 글을 어떻게 쓰고 있었더라?
<짧게 잘 쓰는 법>을 읽고 나니, 되려 이 글을 써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분명히 이 책이 원하는 바는 아니겠지만 말이다. '짧게 글 쓰는 법'에 대한 책을 읽었으니 그에 합당한 결과물을 보여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잠시간에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지금 당장 근사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한 권의 책이 25년 넘게 써온 글
by
정지영 에디터
2020.10.25
리뷰
도서
[Review] 짧게 잘 쓰는 법
짧게 잘 쓰는법, 도서, 리뷰, 벌린 클링켄보그, 도서리뷰, 독서, 글쓰기, 글 잘쓰는법
나에게 글쓰기란 항상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와 같다. 내가 하고 싶은 말, 쓰고 싶은 말 모두 쏟아 내려다 보니 정작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았다. 글을 쓸 때 내가 집중했던 것은 '덧붙이기' 였다. 난 항상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도저히 말로는 그 말을 다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내 글 속에는 마침표 보다는 쉼표가 넘쳐
by
조효진 에디터
2020.10.25
리뷰
PRESS
[PRESS] 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또라이는 아웃풋이다
용돈을 벌었어야 했던 나는 카페부터 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업종에서 일했다. 분명 내가 원했던 건 돈과 적당한 사회 경험이었는데 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진상들을 얹어 주는지 궁금했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얻은 것은 빈약한 월급과 바닥까지 떨어진 인류에 대한 애정이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욕을 퍼붓거나 오체분시를 갈망하는 기술도 배웠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0.10.23
리뷰
공연
[Review] 기존의 문법들을 모조리 뒤엎다, 연극 '웃기는 어둠'
대중을 향한 포스트 모더니즘의 과감한 노크
이승훈 씨는 바바리를 걸치고 흐린 봄날 / 서초동 진흥아파트에 사는 시인 이승훈 씨를 / 찾아간다 가방을 들고 현관에서 벨을 누른다 / 이승훈 씨가 문을 열어 준다 그는 작업복을 / 입고 있다 아니 어쩐 일이오? 이승훈 씨가 / 놀라 묻는다 지나가던 길에 들렀지요 그래요? / 전화라도 하시지 않고 아무튼 들어오시오 / 이승훈 씨는 거실을 지나 그의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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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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