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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강렬하고 흐릿한,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명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캐릭터 스메르쟈코프를 재해석한다.
뮤지컬 <스메르쟈코프>는 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스핀오프 공연이며 H. 호프만의 <모래사나이>에서 얻은 모티브를 중심으로 각색된 작품이다. 즉, 뮤지컬 <스메르쟈코프>는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과 <모래사나이>의 결합체라고 볼 수 있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원작과 결이 다른 만큼 뮤지컬 <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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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22.04.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간을 돌리는 기다림이 건네는 위로 [영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그리는 '기다림'과 '기적' 같은 순간들
* 이 글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여우'는 보고 싶은 대상을 기다리는 설렘과 행복을 이렇게 표현했다. 하지만, 이 구절에서 '3시부터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네가 4시에 온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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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04.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임신, 육아, 이혼의 현실을 보여준 시즌2 - 며느라기2...ing [드라마/예능]
한 사람만이 아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3월 26일 ‘며느라기2...ing’가 막을 내렸다. 동시에 드라마 ‘며느라기’와의 연애도 완전히 끝났다. 예상했던 대로 후유증이 크다. OST를 들으면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토요일이 되면 영상이 올라올 것 같아 괜히 카카오TV 채널을 기웃거리곤 한다. ‘며느라기 1’은 결혼과 며느리 역할 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며느라기2...ing’에서는 임신과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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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4.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꾸준한 성장은 작은 다짐들로부터 [사람]
얼렁뚱땅 사는 거 이제 지쳤어! 무계획 P의 다짐과 변화를 위한 첫걸음.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매우 많은 사람이다. 삶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아실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그렇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성장이 수반되어야 한다. 올해 2월 말, 나는 미뤄왔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바쁜 와중에도 지원서를 어찌저찌 내었고, 그 결과 지금은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퇴근 후 짬을 내어 쓴 글을 아트인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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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4.13
문화소식
도서
[도서]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슬픈 이야기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 悲伤逆流成河 -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슬픈 이야기 <책 소개> "이제는 기억하기도 쉽지 않은 그 일들은 창백하고 적요한 어느 겨울날 시작되었다." 이야오와 치밍은 한 골목에서 자라고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지만,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은 전혀 다르다. 이야오는 이혼한 아빠에게 버림받고 따뜻한 보살핌은커녕 거친 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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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4.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우울은 오랫동안 잔향으로 남아.
남아있는 것들에 대하여.
몇 년 전 일이다. 핸드폰이 울렸다. 하루 한 번씩은 꼭 나를 찾아주는 친한 친구의 전화였다. 늘 그렇듯 우리는 별것 아닌 일들, 예를 들면 어제 엄마가 약속을 안 지켰네, 고양이가 옷장에 들어가 옷 위에다가 오줌을 쌌네 마네 하는 그런 시시한 소식들로 몇 시간 동안이나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핸드폰이 반쯤 열을 받아 귀가 뜨거워졌을 때쯤
by
강현지 에디터
2022.04.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90년대 생의 흔한 플레이리스트 [음악]
오래전 발매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저 말고 또 있으시죠?
그 노래를 듣게 된 계기 핸드폰이 잠깐 없던 시절이 있었다. 연락을 못하니 학교에서 놀던 친구들과도 간신히 연락 하거나 구두로 약속 하여 만남을 하곤 했다. 설상가상으로 있던 mp3마저 작동이 잘 안되어서 애를 먹었다. 들을 거라곤 좋아하는 가수의 cd와 라디오 뿐이였다. 그 때는 지금만큼 유튜브가 활성화 되있을 때도 아니였기 때문이다. cd를 고르고 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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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4.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녀에게 난처한 일이 생겼다 [문학]
벤치에 앉아 깜박 잠들었다가 깨어났는데, 그녀의 몸이 눈사람이 되어 있었다
난처한 일이 그녀에게 생겼다. 벤치에 앉아 깜빡 잠들었다가 깨어났는데, 그녀의 몸이 눈사람이 되어 있었다. 세상에 이런 당혹스러운 일이 있을 수가. 그녀는 아주 잠시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인데 어찌 된 영문인지 눈사람이 되어 있었다. 머리와 팔을 쓸어내리면 고운 눈가루가 떨어져 흩날리는 눈사람이. 한강 작가의 단편 소설 「작별」은 비록 눈‘사람’이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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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에디터
2022.04.04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한강_
한강이 아름다운 이유 그리고 오늘도 내가 한강을 가는 이유
한강_ 위안받는 각자만의 한강이 있어야 한다. -하정우 살아가다 보면 미치도록 행복한 날도 있지만 힘들고 위로받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럴 때면 한강에 가는 편이다. 오전의 활기찬 모습의 한강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오후의 한강 모든 모습을 사랑한다. 요즘은 오후 6시의 한강을 가장 좋아하는데 같은 시간 같은 장소라도 날마다 바뀌는 모습이 신기하다. 노을이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03
리뷰
도서
[Review] '맛잘알' 입문서 -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도서]
풋내기 구르메의 추천 도서
'먹는 즐거움'을 포기 할 수 없는 사람? 나야! 당신에게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나에게 먹는다는 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행위다. 그래서인지 몇 년째 내 몸무게는 하늘 높은 줄을 모르고 고공행진 중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어떡하겠어? 즐겁고 행복하면 됐지 뭐!”라는 마음으로 당장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쪽을 택했다. 워낙 음식을 좋
by
강윤화 에디터
2022.04.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윌라에서 만난 이야기들 [문화 전반]
처음 구독해본 오디오북 서비스 1달 후기
3월이 되었다. 다시 난 새로운 마음으로 복학을 하였고 그 뜻은 곧 왕복 4시간의 통학을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대중교통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허투루 보내지 말자고 다짐하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까지 구매했다. 그리고 오디오북 <윌라>를 구독했다. 3월 한 달 동안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오르고 내리며 많은 이야기들을 만났다. 그 중 만족했던 몇 이야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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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2.04.01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애정하는 것들 - 2. 음식 [음식]
어떻게 칼로리까지 사랑하겠어, 음식 널 사랑하는 거지 - 호기심 많은 먹짱이 음식에게 바치는 찬미
지난 번 향에 이어, 오늘도 내가 <애정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두 번째 글은 어떤 걸 써볼까 하다가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골라보았다. 음식과 관련된 영상이나 글들이 자주 사랑받는 요즘, 내가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골똘히 생각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종종 "넌 어떻게 그런 맛까지 알아?"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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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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