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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Stay Or Leave - 떠나거나 머무르거나: 안전 이별 [도서]
이별은 더 이상 끔찍한 실수가 아닌 반드시 해야하는 선택이다
안전 이별, Stay Or Leave 안전하게 이별한다는 건 뭘까.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 없이 이별하는 것? 큰 사건 없이 이별하는 것? 이별이라는 자체를 해냈다는 것? 사실 이별 후에 오는 고통은 두 번째 문제다. 우리는 헤어지기 전에 헤어지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에 더 애를 먹는다. 어째서일까? 이별 후 맞이할 고통이 두려워서 일수도 있고, 연애가 힘들
by
박소희 에디터
2023.06.29
리뷰
도서
[Review] 호퍼의 시선으로 훔쳐보기 -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도서]
키가 2m에 달했다고 전해지는 ‘에드워드 호퍼’는 남들보다 높은 시야에서 어떤 세상을 바라봤을까?
키가 2m에 달했다고 전해지는 ‘에드워드 호퍼’는 남들보다 높은 시야에서 어떤 세상을 바라봤을까? 다르다는 건 나만의 고유한 특성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움의 원인이 되는 것도 같다. 에드워드 호퍼라는 이름 뒤에 따라붙는 수식어, 현대인의 만성적인 고독. 호퍼의 시선에는 그의 삶을 관통하는 그 고유의 외로움이 담겨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고독과 외로
by
김소형 에디터
2023.06.29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지키며 상대방과 이별 하는 법, ‘안전 이별’ [도서]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관계에 충실하거나 아니면 정리하거나, 결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다.
‘안전 이별’ 가이드 도서 [안전 이별]은 끝없이 사랑을 탐구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엮고 인생학교가 만든 ‘안전 이별’ 가이드로서 어른을 위한 성숙한 이별의 기술을 담았다. 사랑과 연애, 행복과 우울처럼 일상적이고도 심오한 주제를 섬세한 필치로 이야기하여 '일상의 철학자', '닥터 러브'라 불리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은 말한다. 이별이 어려운 이유는 합
by
권은미 에디터
2023.06.27
리뷰
도서
[Review] 북극제비갈매기의 마지막 여정을 따라서 - 마이그레이션 [도서]
끊임없이 이동하고 날아오르는 삶에 대하여
마이그레이션(migration). 이주 또는 이동. 제목부터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책이다. 살아있다는건 곧 끊임없이 어떤 순간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매 순간 어디론가 이동하고 또 이동하는 것은 어떤 철새 무리일 수도, 그들의 끄트머리를 쫓는 어떤 사람일 수도, 우리의 삶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사실 읽기 전부터 꽤 기대했던 책이다. 가끔은 머리가 아닌 가
by
박주연 에디터
2023.06.27
리뷰
도서
[Review] 자유로이 날아가는 이들의 여정 - 마이그레이션 [도서]
인간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것은 모조리 없애버리고, 도움을 주는 것은 인간의 입맛에 맞게 다룬다. 그들의 자유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말이다. 이에 마이그레이션은 우리에게 묻는다. 인간의 개입이 과연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아느냐고.
우리는 화석 연료를 태우면서 세상을 바꿨고, 그들을 죽였습니다. (...) 서식지 파괴로 멸종된 생물을 모두 나열하려면 우리는 여기에 하루 종일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천 종의 생명이 사라지고 있고, 그들의 죽음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전부 우리가 저지른 짓이죠. 어느 곳, 그 어떤 것에도 살아남는 법을 터득한 이들을 우리가 죽이
by
유소은 에디터
2023.06.25
문화소식
도서
[도서]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타인의 고통이, 떠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타인의 고통이, 떠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홀로코스트부터 아르메니안 대학살까지, 세계 제노사이드 현장을 찾아 12년간 이어 온 여행, 다크투어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 정혜윤 CBS PD, 작가 “마주하고 직시하기로 한 당신에게, 이 책보다 좋은 동료는 또 없을 것이다.” - 정세랑 작가 해외여행이 특별한 시대는 아
by
박형주 에디터
2023.06.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주 여행자를 위한 한국살이 가이드북 [도서]
이상하고 환장하는 나라, 한국에서 우주여행자가 살아남는 법
책은 우리를 순식간에 다른 모습으로 전환해 주는 힘이 있다. 첫 장을 읽기 전, 제목과 표지만 보고도 말이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보는 순간에는 ‘우울과 불안을 안고 사는 나’가 떠오르고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을 마주친 순간에는 ‘몽환적이고 신비한 세상으로 들어가는 나’가 된다. 그렇다면, 책 표지를 보는 순간 ‘한국에 여행 온 외계인
by
이채원 에디터
2023.06.23
리뷰
도서
[Review] 바다 위 성장 소설 - 마이그레이션 [도서]
우리 인간이 끝내 무너뜨리지 못하는 유일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조류의 리듬이다.
‘기후 변화’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는 점점 무겁다. 올해 벚꽃은 유독 이르게 피었고 5월부터 이어진 무더운 날씨는 우릴 질식시킨다. 지구 반대편에는 농작물을 파괴하는 귀뚜라미 떼가 마을을 삼켰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눅눅해진 종이 빨대를 씹으며 이젠 개인의 노력만으로 기후 위기를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샬롯 맥커너히의 소설 <마이그레이션
by
이승현 에디터
2023.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이 전부같잖아 [도서]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번에 소개할 책은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다. 이 책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책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한 때는 중학생 때였다. 중학생 때 나는 학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는 게 취미이던 사람이었는데, 지금 와 생각해보면, 도서관에 나밖에 없다는 게 좋았던 것 같다. 어쨌든, 그렇게 나밖에 없는 도서관에서 표지에 이끌렸던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할 “사서
by
이세연 에디터
2023.06.18
오피니언
도서/문학
금아 피천득 《인연》 - 맑은 바닷속에서 발견한 진주 [도서]
1970년 월간 <샘터>를 창간한 우암 김재순 선생과의 대담에서 금아 피천득 선생은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거기에 도달한 다음에는 전만 못한 글을 자꾸 써내지 말고 바로 붓을 꺾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렇게 필자는 단 한 권의 수필집 <인연>을 세상에 낳았다. (<대화> p.28) 샘터에서 발행한 이 책 외에 범우 문고에서 나온 <수필> 또한
by
윤선영 에디터
2023.06.17
문화소식
도서
[도서] 화가가 사랑한 바다
명화에 담긴 101가지 바다
명화에 담긴 101가지 바다 바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18인의 거장들 "바다는 한번 마법을 걸면, 영원히 경이로움의 그물에 사람을 붙잡는다" 한 가지 주제의 그림들을 모아 화가의 개성과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화가가 사랑한 것들' 시리즈가 '바다'를 테마로 돌아왔다.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 [화가가 사랑한 바다]는 한층 상세해진
by
박형주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플라톤 '국가'를 읽고 이야기 나눌 것들 [도서]
플라톤 <국가>를 읽고 개인적으로 느끼고 향유한 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플라톤의 <국가>를 향유하고 나서 토론한 이야기들의 기록 - 지혜로운 자는 무엇일까? - 나의 모습은 어떤 배움의 형태를 지니는가? - 내가 생각하는 이데아란 어디에 있는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를 향유하며, 지혜로운 자란 무엇인지, 나는 어떤 모습인지, 내가 생각하는 이데아란 어디에 있는지 정리해보았다. 소크라테스가 말하
by
박현빈 에디터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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