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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신이나 왕이 아닌 정직한 인간의 시선으로 보는 삶과 죽음 - 도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캐드펠 수사 시리즈. 시작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한 시리즈다. 소설을 잘 즐기지 않는데다, 시간에 허덕이는 직장인으로서 시리즈물을 즐길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하나도 끝까지 못 보는 내가 이 시리즈의 10권을 정독한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보통 추리소설을 살인마의 독특한 기법을 파훼하는 지적인 형사의 이야기를 읽을 것을 기대하고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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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4.11.29
리뷰
도서
[Review] 그대와 가장 닮아 있는 예술가는 누구인가요? –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
위로 받고 싶은 날, 그대를 어루만져줄 단 한 점의 그림.
진정으로 좋은 예술 작품은 나이가 듦에 따라 또 다른 감상,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책 속에 등장하기도 하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나는 ‘이 책’ 역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펼쳐보았을 때 그대에게 매번 뜻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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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에디터
2024.11.29
리뷰
PRESS
[PRESS] 취향이 곧 나, 나를 닮은 공간 – 취향가옥: Art in Life, Life in Art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나의 취향을 발견하고, 나를 닮은 공간을 상상하게 하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점
["남다른 취향, 열정적으로 삶을 사랑하는 어느 한 컬렉터의 집으로 변모한 디뮤지엄이 찾아옵니다. 디뮤지엄은 오는 11월 개관 10주년을 맞아 아트&디자인 전시 <취향가옥: Art in Life, Life in Art>를 개최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는 국내외 아티스트 70여 명의 작품 30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는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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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 에디터
2024.11.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Cosi fan tutte → Cosi fan tutti [공연]
"사람은 원래 다 그래~"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Cosi fan tutte, 이탈리아어로 여자는 다 그래~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 문장에서 tutte의 e를 i로 바꾸는 순간, 의미가 달라진다. "Cosi fan tutti, 사람은 다 그래~"가 된다. Cosi fan tutte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로, 코믹스럽고 유머스러운 오페라를 지칭하는 '오페라 부파' 세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오페라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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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에디터
2024.11.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Rocket Man [사람]
하늘에 있는 로켓은 누군가의 꿈이다
창백한 푸른 점. 보이저 1호가 찍은 지구의 사진을 부르는 말이다. 이 사진은 광활한 우주에서 아주 작은 행성일 뿐인 지구를 체감하게 만든다. 나는 어릴 적 우주에 관한 스타워즈 같은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막상 공부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우주에 대해 알면 알수록 내 세상의 전부인 지구가 보잘것없어지고 그 안에 속한 나까지 그렇게 되는 것 같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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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에디터
2024.11.27
리뷰
도서
[Review]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 - 명작 화가 미디어아트 더 알차게 즐기기
책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에서는 16명의 화가 별로 16개의 챕터를 구성하여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시각예술과 심리학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던 책 ‘미술관에 간 심리학’의 저자 윤현희 작가의 신작이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 우리가 사랑에 빠졌다면 그냥 사랑에 빠진 것이고, 그게 전부 아니겠니?"]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그라운드 시소의 '반 고흐 인사이드: 러브 빈센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본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틀어, 총 50분의 긴 상영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해당 미디어아트는 고흐의 삶과 그의 그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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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4.11.25
문화소식
공연
[공연]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My Real Book Vol.2
국내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10인조 재즈 앙상블이 연주하는 재즈 스탠더드의 재해석
국내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10인조 재즈 앙상블이 연주하는 재즈 스탠더드의 재해석 "이것은 고도로 치밀한 오케스트럴 재즈이다." - NPO / 네덜란드 국영방송 재해석의 음악인 재즈의 본질.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JTO)는 대편성 재즈 앙상블의 구조적인 재작곡(Re-composition)을 통해 새로운 재해석 작업에 집중해 오고 있다. 오리지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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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4.11.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미스터리의 본질, 인간을 담다 [드라마/예능]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공통점
요즘 시청자들은 어떤 드라마를 좋아할까? OTT 시장이 급격히 발달하고 콘텐츠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되며 국내 드라마의 형태도 크게 바뀌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주 2회, 16부작 편성이라는 공식도 깨진 지 오래다. 스토리는 짧아지고 전개는 빨라지며 장면들은 더욱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연출된다. 법의 테두리 밖에서 범죄자에게 응징하며 사적 정의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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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4.1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분법 너머에 뿌리내린 어떤 관계의 생애 - 전장의 크리스마스 [영화]
'조금 다른' 크리스마스 영화를 원하는 그대에게 추천하는 한 편의 영화.
* 해당 리뷰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창 밖에 소복이 쌓이는 눈, 반짝이며 방을 밝혀주는 트리와 벽난로,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하는 포근한 밤. 우리가 익히 떠올리는 크리스마스의 전경이다. 이렇듯 ‘로맨틱 홀리데이’, 가족애와 고백을 부추기는 수많은 시즌 영화 사이에서 우리를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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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에디터
2024.11.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삼프터썬
그렇다면 '애프터썬'과 나의 관계는 이제 무엇일까 결정해야 한다.
소개팅 모든 것에는 첫 만남이 있다. 영화 <애프터썬>은 개봉 당시 엄마와 처음 보았다. 배급사에서 올린 인스타그램 홍보물을 대충 보았는데 영상미가 좋고 수상 경력도 꽤 있고, 아빠와 딸이 나온다고 하니 적당히 가족이 같이 보기에 좋을 주제인 줄 알았다. 예상한 것과는 꽤 달랐고 이런 영화일 줄 알았다면 엄마랑 볼 영화로 고르지는 않았으리라는 생각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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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4.11.23
리뷰
도서
[Review] 웹툰의 팬심을 자극하는 방법 - 매거진 조이 Vol.1: 집이 없어
웹툰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선물
“넌 취미가 뭐야?”라고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고민도 없이 ‘웹툰 읽는 거 좋아해’라고 답할 것이다. 작년 네이버웹툰에서 1년간 웹툰을 얼마나 읽었고,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 등의 분석을 담은 ‘나의 웹툰 리포트’를 제공해 줬었는데, 놀랍게도 5,916화를 읽으며 상위 1%의 독자로 나타났다. 그만큼 나에게 있어 웹툰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취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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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란 에디터
2024.11.23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연결
도시 속 연결에 관한 고찰. 첫 번째.
정장을 입고 금융권에서 일하는 사람, 새벽운동을 가는 복싱선수, 빵집 오픈을 준비하는 알바생. 도시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계획을 갖고 각자의 세상을 만들어 나갑니다. 앞서 나열한 세명의 도시 속 가상인물들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서로 직업도 다르고 활동하는 시간, 분야도 다르기에 매우 이질적인 느낌이 드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by
이상헌 에디터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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