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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행복 방정식 [사람]
매일 행복한 일은 있고, 그걸 찾아내는 것은 본인 몫이다.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글쎄, 여행 가기 전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심리학자 클리프 아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행복을 많이 느끼는 날은 6월 20일이다. 아널이 행복을 도출한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O + (N×S) + Cpm/T + He'. 여기서 ‘O’는 야외활동, ’N’은 자연의 상태, ’S’는 친구와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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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에디터
2023.06.26
리뷰
공연
[Review] 오역이 난무한 세계 -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연극의 제목을 다시 상기해 본다.
2063년, 기후 위기가 인간의 사회 정치체계를 바꾸어 놓은 때이다. 거듭되는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는 비공식적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지고, 인공지능 로봇 AIR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약칭 에어)가 인간 기피하는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사회에서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3구역의 사람들부터 처형되며, 사람들은 어떻게든
by
심은혜 에디터
2023.06.26
리뷰
전시
[Review] 귀여움이 결국 세상을 구한다! -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차가운 현실에서 그를 구원할 수 있었던 유일한 생명체는 귀엽고 무해한 고양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귀여움만큼 사랑스러운 건 없는 것 같다. 왜,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람이 귀여워 보이기 시작한 순간, 끝난 거라고. 귀여운 걸 보면 사족을 못쓰는 타입이라, 평소에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 귀여운 동물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쪼그려 앉아 ‘쫑쫑’ 소리를 내어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야 직성이 풀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양이들이
by
강윤화 에디터
2023.06.25
리뷰
공연
[Review] 타자의 언어를 번역하는 일 -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공연]
'인간인가'가 아니라 '그래서 그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묻기
하나의 언어는 하나의 세계와 같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언어는 사고를 넘어서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모든 틀을 바꾸어 간다. 다양한 색채어를 가진 언어 사용자들과 다르게 청록색과 진녹색을 구분하는 단어가 없는 언어 사용자들은 두 가지 색채를 구분하지 못하고, 위치 부사어가 적은 언어 사용자들은 도심 속 비슷한 건물들 사이의 길을 설명하는 일을 어려워하지만
by
양자연 에디터
2023.06.24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하는 세상 –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인간과 다른 모든 존재를 동등한 지위에 놓아보려는 시도
작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된 바 있는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이 올해는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작품의 배경은 기후 위기가 인간의 사회정치체계를 바꾼 2060년대 근미래의 모습이다. 거듭되는 팬데믹으로 국가는 비공식적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정부가 있는 그룹인 ‘
by
송진희 에디터
2023.06.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시 찾아온 방학, 새로운 도전 [사람]
보람찬 방학을 위해,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또다시 방학이 찾아왔다. 벌써 대학생이 된 후 맞이하는 세 번째 방학이다. 대학생의 방학은 중고등학교 시절과는 다르게 두 달이 넘는 시간이 주어진다.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나, 이 말은 곧 게으름을 피울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과도 같다. 나는 원체 게으른 사람이기에 방학이 오면 쉴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너무 게으른 생활을 하지 않으리
by
송유빈 에디터
2023.06.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불가능의 테두리 그리기 [사람]
정말 불가능한 일인지 다시 생각해보기
꿈이 뭔가요? 요즈음에는 꿈을 꾸지 않는다기보다는, 실패를 먼저 생각한다. 실패할 가능성을 떠올린다. 꿈은 때로 내 안에서 몸을 부풀렸다가, 내 안의 두려움에 찔려 비눗방울처럼 터졌다. 허황되었다 말할까 봐, 보잘것없어 보일까 봐,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아서. 실패의 테두리가 너무 두껍고 단단해 보였다. 꿈을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관문은 좁아 보였다.
by
박하은 에디터
2023.06.23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에 대하여 –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와 공존
제 44회 서울연극제 정식 참가작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은 극단 이와삼의 장우재 연출이 작.연출을 맡아 새로운 연극적 시도를 바탕으로 관객에게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에 대한 담론의 장을 제시한다. 기후 위기가 인간의 사회정치체계를 바꾼 2063년. 거듭되는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는 비공식적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지고, 인공지능로봇 A·
by
윤지수 에디터
2023.06.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잘하지 못하는 나 [사람]
나는 완벽하지 못할까 봐 무언가를 섣불리 시도하지 못한다.
미숙함의 생략 얼마 전 아주 간단한 재료들로 맛을 내는 파스타 레시피를 하나 발견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해먹어볼 만하다 싶어 시도했는데 웬걸. 토핑으로 들어갈 새우를 장만하는 데만 한 세월, 화구 하나엔 파스타 면을 삶아놓고 다른 하나엔 프라이팬을 올려 소스를 만들자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엄마가 같은 레시피로 파스타를 두 차례 뚝딱 만들어낼 동안 나
by
황수빈 에디터
2023.06.22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비인간의 위치,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공연]
비인간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문학에서의 SF와 연극에서의 SF는 다르다. 문학과 달리 연극에서의 SF는 실재하지 않는 세계를 눈앞에 실물로서 구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SF 서사는 문학에서 출발했다. 또한 연극은 문학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다. 그렇기에 SF 연극을 살펴보기 전에 간단하게 SF의 정의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문학에서 SF는 합리적 이해라는 인식과 현실을 낯설게
by
박하은 에디터
2023.06.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우리는 우연 속에 살아가노니
우연히 살아서 감사하고, 기억합니다.
6월을 좋아한다. 짙어지는 녹음과 햇빛을 받아 열렬히 피어나는 꽃잎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초여름의 풀향 섞인 내음을 맡으며 붉어지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당장 맥주를 마시며 사랑하는 연인과 얼굴을 붉히고 싶다. 따라서 내게 6월은 또 늘어지는 낭만이 시작되는 썩 괜찮은 시기이다. 그러나 그저 낭만이라는 이유 하나로 6월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현충일
by
윤지원 에디터
2023.06.2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만의 컬렉션을 만드는 사람에게 [인터뷰]
올바른 애정을 강요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조용히 카페에 들어섰다. 아무도 없었다. 나는 아무도 없는 카페가 너무 좋다.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 분위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날이 추워서 아이스는 못 먹을 것 같았다. 더불어 이야기를 해야 하는 자리에선 오히려 따뜻한 음료가 나의 목을 다듬는 치료제나 다름없었다. 자리에 돌아가서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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