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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검정치마(Black Skirt) 유니버스 2편 [음악]
검정치마 유니버스의 안내자를 자처한 이상 [TEAM BABY]를 기준으로 그의 노래들을 소개하는 것이 마땅한 일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내가 왜 이 글을 썼는지 곰곰이 되짚어 봤다. ‘검정치마 감성’, ‘검정치마스러움’이라는 표현에 약간의 싫증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TEAM BABY]는 ‘TEAM BABY’일 뿐, 검정치마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는 검정치마는." [TEAM BABY]는 검정치마를 대표하는 앨범이 됐다. 듣기 좋은 앨범이지만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도 2010년대에 그의 이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앨범임에는 틀림없다. 검정치마 유니버스의 안내자를 자처한 이상 [TEAM BABY]를 기준으로 그의 노래들을 소개하는 것이 마땅한 일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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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1.10.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검정치마(Black Skirt) 유니버스 1편 [음악]
음악은 우리가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향유하는 예술이 됐다. 어떤 음악을 듣는다는 건 감상의 영역을 넘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하나의 코드라고 생각한다. '검정치마'는 오랜 시간동안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아티스트다.
‘검정치마 좋아하세요?’ 처음 만난 사람들과 말문을 트기 위해 으레 ‘어떤 노래 좋아하세요?’하고 물어본다. ‘그냥 가리지 않고 들어요.’ 그냥 유행하는 노래를 듣는다고 하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 기꺼이 스마트폰을 꺼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주시는 분도 계신다. 경험상 플레이리스트를 꺼내 보여 주시는 분들은 본인만의 확고한 음악적 취향이 있으신 분들이
by
지정현 에디터
2021.10.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은설극장] '위드 코로나' 시대의 브로드웨이를 만나다
바야흐로 뉴욕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
졸업을 위해 뉴욕에서 9개월간 지내게 되었다. 집합 금지의 나라에서 온 나에게 뉴욕시의 거리는 상당히 낯설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었고,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포함한 각종 행사들이 진행 중이었다. 클릭 몇 번만으로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었으며, 백신 종류도 선택이 가능했다. 바야흐로 뉴욕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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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설 에디터
2021.09.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DAY6(Even of day)의 두 번째 미니앨범 'Right Through Me' [음악]
DAY6(Even of day)의 두 번째 미니앨범 'Right Through Me' 발매와 그들의 가사에 위안을 받는다.
외출하기 전 이어폰을 챙기고 문밖을 벗어남과 동시에 음악을 재생한다. 이어폰을 끼지 않고 길을 걷더라도 어느 곳에선가 흐르는 멜로디로 귀는 언제나 음악에 둘러싸여 있다. 음악은 빈틈없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음악이 재생되는 가요계 속, 한 자리에서 차곡차곡 자신들의 음악을 쌓아가고 있는 ‘DAY6 (Even of day)’가
by
황혜민 에디터
2021.07.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행지가 떠오르는 노래 [음악]
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순간의 기억
음악의 힘이란 참으로 대단해서, 멜로디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우리를 어떤 시공간으로 데려다준다. 봄이 되면 이 계절에 푹 빠져서 들었던 어떤 음악을 들어야 할 것만 같고, 어린 시절 좋아했던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면 그때의 감성이 되살아난다. 알바를 하던 곳에서 반복해서 흘러나왔던 음악은 제목도 가수도 모르면서 멜로디와 가사는 반사적으로 따라하고 있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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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설 에디터
2021.05.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시작이 두려울 때 듣는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들 [음악]
시작이 두려울 때 듣는 시작을 격려하는 노래들
시작의 두려움 새로운 일을 맡으면 나는 그 미지의 상황에 대한 익숙한 부담감으로 혼자 낑낑댄다. 그리고 그 부담감은 시작 직전에 가장 많이 몰려 있다. 항상 시작이 어렵다. 이놈의 완벽주의 때문이다. 착수하기도 전부터 내 머릿속에는 이미 결과물에 대한 ‘완벽한 그림’이 영사되어 있다. 보고 들은 건 많아서 안목도 높고 욕심도 많다. 그러나 그 머릿속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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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1.05.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에서의 '무제' [문화 전반]
작품 제목과 관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Track 9이다.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한 적 있지만 나는 이 곡을 '고스트 메신저'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시작은 애니메이션이었지만 나는 점차 이 곡을 부른, 인간 이소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점점 매료되기 시작했다. 잔잔한 멜로디와 존재론적 질문, 삶에 대한 성찰이 주를 이루는 가
by
김재훈 에디터
2021.05.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조한나 드러커의 디지털 인문학 [문화 전반]
해석, 뉘앙스, 불확실성, 모호성, 복잡성의 허용되는 새로운 디지털 인문학
디지털 인문학 디지털 인문학은 인문학에 정보기술을 결합하여 전통적인 인문학의 주제들을 디지털 기술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역사, 문학, 철학 등 대부분의 인문학적 지식은 글로 구성된 인쇄물의 형태로 생산되어왔다. 하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이용한 사회적 관계망 시각화, GIS, 3D 모델링 등의 기술이 인문학적 연구에 적극 활용되며 텍스트를 점점 대체하고 있다
by
곽수아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는 우울할때 엄청 우울한 노래를 듣는다. (1) [음악]
I'm On Fire, Saturday Come Slow, I don't wanna
나는 우울할때 엄청 우울한 노래를 듣는다. 1 (해외) 우울은 어느새 나의 친구 같아서, 우울의 전조가 느껴지면 ‘아 오는구나. 그래, 내가 준비를 해놓을 게.’라는 태도를 갖는 편이다. 그렇다고 절대 그것을 다루는데 능숙해졌다거나, 익숙해진 것은 아니다. 그런 나의 상태를 이제야 깨닫고 받아들이게 됐을 뿐. 우울과 나 사이에 거리감을 두고 그 속에 매몰
by
박정민 에디터
2021.04.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포스터가 끌려서 봤는데 인생 영화가 됐다 1 [영화]
포스터가 끌려서 봤는데 인생영화가 된 영화들
영화보는게 취미가 되었다 나의 영화 인생은 중학교 3학년 즈음에 시작되었다. 그 이전까지 나는 영화를 몰랐다. 그저 티비에서 ‘투니버스 Tooniverse’라던가 ‘챔프 Champ’ 채널에서 시간 맞춰 틀어주는 만화를 수동적으로 볼뿐이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본 <인셉션 Inception>을 시작으로 나의 영화 인생은 시작되었다. 크리스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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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에디터
2021.04.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을 지배하는 그 세계에서 빠져나오길 : Back to the real life [음악]
우리가 어딘가에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는 것일까.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그와 동시에 가수이기도 한 윤상. 그의 노래를 들을 때면 '이 사람이야 말로 진정 시대를 뛰어넘은 아티스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990년대에 나온 노래들이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함 없고 오히려 세련되었다고도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그의 천재적인 작곡 능력은 정말이지 사람을 감동시키는 무언가가 있다. 그를 알게 된 것은 중학
by
김재훈 에디터
2021.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넌 나의 Celebrity [음악]
뮤지션 아이유가 소박하게 건네는 벅찬 마음들
얼마 전 발매된 후로 연일 음원 차트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곡이 있다. 아이유의 'Celebrity'다. 발매된다는 소식만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 곡은, '유명인사'이라는 뜻을 가진 제목에서 쉬이 유추할 수 있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말을 건넨다. 넌 모르지 떨군 고개 위 환한 빛 조명이 어딜 비추는지 헤매도 좋으니 결국 알게 되길 The one an
by
최우영 에디터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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