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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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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만남으로 의미가 되기를, 연극 "9월"
연극<9월>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풍경도 계절도 거짓말처럼 모두 다. 우리의 거시사는 끊임없이 단순하게 정의되고 바뀌지만, 나의 미시사는 여전히 거칠고 답답하다. 역사와 뉴스는 계절처럼 나와는 아무 상관없다는 듯 자꾸 변해만 가고, 그 속의 나는 그저 또 매일을 살아낸다. 2019년 연극 <9월>은 원형의 공론장 내에서 배우와 관객이 가까이
by
김민혜 에디터
2019.11.12
리뷰
공연
[Preview] 선율과 함께 흐르는 여행 -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부드러운 음색들이 함께 이뤄낼 선율이 과연 우리들을 어떤 여행으로 이끌어갈지 기대해보자.
여행자란, 그저 본인의 의지와 자유로운 마음으로 이곳저곳 떠나는 사람을 말한다. 클래식 기타계의 여행자로서, 기타 연주자 ‘최인’이 오는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Traveler'라는 제목으로 독주회를 진행한다. 최인은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서 깊이 있는 해석과 감성적인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그가 연주하는 섬세함은 독보적이어서 사람들
by
임보미 에디터
2019.11.12
리뷰
공연
[Preview]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공연
피아노를 배우고 음악인이 되기를 꿈꾸던 시절,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꽤 자주 보곤 했다. 다른 음악이나 공연을 보는 것도 즐겼지만 다른 공연들과는 다르게 리사이틀 공연만의 잔잔하고 따뜻한 선율이 마음을 치유해주는 듯했기 때문이다. 리사이틀의 어원은 '낭독'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연주자가 악기로 담담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낭독하는 듯한 리사이틀 공연은 누
by
이송민 에디터
2019.11.12
리뷰
공연
[프리뷰] 전통예술에 발 들이기 - 딴소리 판
생각보다 재밌고 신나는 '우리 것'
01 새로운 문화에 대한 도전 나는 전공이 미술이기도 하고, 전시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전시를 보고 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아트인사이트에서 다양한 문화 초대가 제공되어도, 주로 전시회를 많이 보러 가곤 했다. 일종의 '아는 것'에서 나오는 편안함이랄까? 그러다가 지난 여름, 나의 삶과는 연관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페미니즘 연극제, 관심조차
by
전예연 에디터
2019.11.11
리뷰
공연
[Preview] 인간적인 우리의 노래, 우리의 삶 -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예술]
본래 화려함이라는 가면 속에 숨지 않으면 무엇이든 바로 들키기 쉽다. 마치 그의 음악처럼.
故 김광석 (1964.01.22~1996.01.06)은 세상을 떠나고도 묵묵히 다방면에서 그의 색을 지켜내고 있다. 더 이상 그의 새로운 음악은 탄생할 수 없지만, 여러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새롭게 리메이크하고 그 담담한 음악의 깊이에 함께 눈물 짖는다. 이처럼 故 김광석의 음악들이 시대를 초월해 문화예술이라는 분야를 더욱 다채롭고 아름답게 탄생시키고 있
by
임보미 에디터
2019.11.03
리뷰
영화
[Preview] 짧지만 강렬한 단편의 매력을 보여주는 영화제 -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제의 기대작 세 편을 소개해볼까 한다.
단편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예전엔 소설도, 영화도 길게 이어지는 것을 선호했다. 그러나 장황한 이야기 속에 알맹이가 없는 경우도 있듯, 짧은 시간 동안에도 장편보다 더 강렬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최근에 들어서야 깨달았다. 장편만큼, 혹은 그 이상의 매력을 지닌 단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가 곧 막을 올린다. 한국
by
이영진 에디터
2019.10.17
리뷰
공연
[Preview] 여성과 스포츠 -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스포츠라는 세계에서 여성이 겪는 불평등, 그리고 여성과 농구의 관계.
"스테판 커리 농구화는 왜 남성용만 나오나요?" 언더아머는 NBA의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Steph Curry)의 농구화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다. 농구화 '커리 시리즈'는 스테판 커리의 인기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미국의 9살 학생 라일리 모리슨은 '커리 6'의 아동용 농구화가 남아용밖에 없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전달했다. “나
by
김용준 에디터
2019.10.11
리뷰
공연
[Preview] 평평한 운동장에서 하는 보통의 농구 -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보통의 농구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관성이란 건 원래 그렇다. 조금만 느슨해져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여혐 문제로 떠들썩한 세상이지만 주변에서 간접적으로 일어나는 사건, 혹은 내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라면 역시 지속해서 관심을 두기 쉽지 않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그것보다도 당장 눈앞에 쌓인 일들이 많으니까, 마치 아침에 10분 일찍 일어나는 것만큼 번거롭고 신경 써야 하는 일일 수 있으니까.
by
고유진 에디터
2019.10.08
리뷰
공연
[Preview] 사이다 같은 보통의 농구 연극? -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작업 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클라이막스를 앞두고 한 문장도 쓸 수 없게 된 연정. 공원 자판기에서 제일 인기 없는 음료 레몬 사이다를 한 캔 뽑아 마시는데, 농구공을 든 재영이 나타난다. 농구 시민리그 참가라는 말도 안 되는 제안으로 연미, 환희, 혜준을 만나는 연정은 잠시 모든 걸 잊고 농구에 푹 빠진다. 살아온 환경도, 대회 참가 이유도 제각각인 다섯
by
김민혜 에디터
2019.10.07
리뷰
공연
[Preview] 오페라를 축제처럼 즐겨보자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
"박수는 언제 쳐야 돼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페라를 제대로 즐겨볼 기회.
올해 10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가 우리의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찾아온다.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2019>는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것이다. 서울시와 강동아트센터가 후원하는 이 대규모 문화축제는 우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오페라를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고 많은 시
by
박소영 에디터
2019.09.19
리뷰
공연
[프리뷰] 오페라와 페스티벌의 만남 - 2019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문화 선진국으로의 한걸음!
01 도전! 오페라 8월, 9월은 도전의 달인가? 음악회에 이어 ‘오페라’라니! 사실 예전 같았으면 ‘무슨 오페라야.. 미술관을 한 번 더 가고 말지’하며 지나치고 말았을 것이다. 그만큼 나는 음악회, 오페라, 뮤지컬 등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 하지만 저번에 재밌게
by
전예연 에디터
2019.09.14
리뷰
공연
[Preview] 햄릿의 새로운 변신 -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공연]
단 세명이 이끌어 나가는 햄릿.
작품 소개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자들의 말을 들려주고자 한다. 햄릿은 우리 시대에 대해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햄릿을 지켜보는 오필리어는 혹은 그도 그녀도 아닌 제 3자인 당신은? 햄릿의 마지막은 침묵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살아있다. 살
by
박소영 에디터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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