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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나를 둘러싼 색의 문법 - 컬러의 방
내가 사랑하는 그 색의 비밀, 사실 하나의 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나를 둘러싼 색의 문법을 이해하기 - 도서 <컬러의 방> 사람은 끊임없는 탐색과정을 통해 감각을 발달시키는 존재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각의 발달을 경험한다. 오감각을 바탕으로 세상과 만난다. 한편 감각기관 중에서도 가장 늦게 성숙되는 것은 시각이다. 우리는 제일 오랜시간 뒤 무르익은 '시각'을 통해 세상에 피어난 색을 바라보며 살아
by
신지예 에디터
2022.11.10
리뷰
도서
[Review] 컬러풀한 일상에서의 또 다른 의미와 행복을 찾아서 - 컬러의 방 [도서]
오늘날 우리가 보고, 알고 있는 색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좋아하는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더 나아가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 오래 머무를까?
오늘날 우리가 보고, 알고 있는 색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좋아하는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더 나아가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 오래 머무를까? 눈을 통해 바라보는 색은 빛의 파장이며 물체에 반사되는 성질이다. 이는 뉴턴이 프리즘을 이용한 실험에서 무지개로 구성된 '색채 스펙트럼'과 함께 등장하였다. 이후에 괴테는 색을 인식하는 것을 과학적 현상이 아닌
by
안지영 에디터
2022.11.0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두 세계를 잇는 번역가의 일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강초아 번역가
"독자분들도 아무 정보 없이 책을 읽을 때 그 장면에서 제가 느꼈던 미묘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샤오러의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는 짧지 않은 분량인데도 결말을 볼 때까지 책을 내려놓기가 어렵다. 무거운 사회 문제를 담고 있지만 문장만큼은 잘 읽힌다. 대만에서 출판된 이 작품이 한국 독자의 손에 닿기까지 여러 사람의 수고가 들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번역가다.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라는데,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아 책을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04
리뷰
도서
[Review] 물고기야, 거기 있니?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01. 판옌중은 인터넷을 뒤져 정황이 유사한 사건을 서너 건 찾아냈고, 곧 포기했다. 의미 없는 일이었다. 그 사건들은 각기 단일한 사건이 아니라 '현상'에 가까웠다. 과거이고 현재이며 미래였다. -303쪽 노래방에 가면 화장실 벽에 뚫려 있는 수많은 구멍을 당연하게 여겼었다. 원래 노래방 화장실은, 상가에 있는 공중 화장실 벽은
by
민시은 에디터
2022.10.24
리뷰
도서
[리뷰] 서늘하지만 치밀하게, 은밀한 비밀 속으로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대체 우신핑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과연 이 세상에, 비밀 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 공공연하게 솔직하다는 평을 받는 사람일지라도, 미처 공유하기 어려운 비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대도,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비밀이 존재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일까? 일생을 걸기로 약속한 사이인데, 서로에게 티끌 하나도 숨겨선 안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질문에 대한 생각은 각자가 다를 것이
by
김규리 에디터
2022.10.24
리뷰
도서
[Review]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는 책이었다.
*** REVIEW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는 책이었다. 우선 이 책은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는 추리 소설 형식으로 쓰여졌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시간 속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대만풍 이름들을 따라가면서 이야기들의 퍼즐을 조심스레 맞춰보며 책을 읽었던 것 같
by
정선민 에디터
2022.10.24
리뷰
도서
[Review] 피해자에게 자신의 얼굴을 돌려주는 일 - 소설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세상의 많은 일들은 진실을 알고 나면 그 반대편에 있는 것들을 잃게 되기도 한답니다."
화자가 바뀌는 소설에서 독자들은 조금 더 공을 들여 읽어야 한다. 지금 이야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앞서 나왔던 화자와 어떤 식으로 접점이 생길지를 적극적으로 예측해야 한다. 능동적 독서가 잘되지 않아 속절없이 이야기에 끌려갔던 것 같다. 본 책은 처음에는 ‘판옌중’이라는 인물의 시점에서 시작되었다가 어느새 다른 이의 옛 기억을 전하다가 다시 원래의
by
고승희 에디터
2022.10.20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은 왜 그녀가 꽃뱀이길 바라나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피해자다움은 없다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이었다. 학교가 떠들썩했다. 연이어서 두 명의 교수가 성추행으로 공론화된 것이다. 각각 해임과 정직 처분을 받았고, 학교 게시판에는 처벌이 약하다는 비판의 내용을 담은 대자보가 덧붙여졌다. 하지만 수군수군 거리는 소리 속에는 피해자의 신상이나, 최초 고발의 근원을 묻는 내용도 분명히 있었다. 교수 앞 날이 망했다며 걱정하는 목소리도 생
by
조수빈 에디터
2022.10.19
리뷰
도서
[Review] 피해자답지 않은 피해자들의 이야기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사회는 성폭력 피해자를 어떻게 왜곡하는가
어떤 집단을 개인으로 환원해 판단할 수는 없다. 그 구성원이 서로 흡사해 보이는 감정과 상황을 공유한다고 할지라도, 섣부른 일반화는 개별적인 자아 사이의 섬세한 간극을 메워버린다. 이때 그러한 오류 내지는 실수는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바라볼 때 종종 범해진다. ‘성(性)’이라는 문제는 사회 통념상 예민하게 다루어지기에 사건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by
유수현 에디터
2022.10.19
리뷰
도서
[Review]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 우리는 왜 우리를 숨겨야 하나
책의 뒷장이 줄어들면 독자는 비밀을 모두 읽게 된다. 끝나면 충격적인 결말만 남는다.
용두사미라는 말이 있다. 용의 머리처럼 화려하게 시작해 뱀의 꼬리처럼 초라하게 끝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특히 창작물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라도 처음이 중요하다. 영화도 처음 10분이 강렬해야 보고 소설도 첫 문장을 인상 깊게 시작해야 읽는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사두용미에 가까웠다. 특별할 것 없는 시작에 한 권을 다 읽는 게 힘겨우리라
by
김혜원 에디터
2022.10.18
리뷰
도서
[Review] 여러 개의 진실을 찾는 일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한 진실이 참이라고 해서 다른 진실이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그 진실들이 서로 모순될지라도.
무엇을 믿을 수 있을까 어떤 진실은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하다. 진실은 삶을 갈기갈기 찢어서 원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_364쪽 비밀을 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때로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자기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그런 마음을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법의 잣대로 논할 수 있을까. 『
by
김소원 에디터
2022.10.17
리뷰
도서
[Review] 특수하고 복잡하며 두려운 비밀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비밀에 대한 위태로운 이야기
인간에겐 비밀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이성과 지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이후부터 각자의 비밀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또 밝혀져 소멸되기를 반복했을 테다. 우리가 기억하는 최초의 비밀은 아마 어린 시절 엄마 몰래 찬장에 넣어둔 초콜릿을 꺼내 먹었다거나, 다락방에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었던 일처럼 사소하고 귀여운 일탈이었을 것. 오늘 우리가
by
차승환 에디터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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