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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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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우리는 왜 다시 타짜의 판을 찾을까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보면서 관객은 무슨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대사다. 나 역시 1편을 보지는 않았지만 이 대사만큼은 익숙하다. 『타짜』는 그렇게 대사 하나로 스크린 밖에서도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회자되어 왔다. 그리고 시리즈는 어느새 네 번째 작품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이르렀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모든 것을 가졌다고 믿었던 장태영이
by
이선우 에디터
2026.11.05
리뷰
도서
[Review] 피자 한 조각에 담긴 300년 - 피자에 담긴 세계사 [도서]
우리가 아는 피자는, 생각보다 훨씬 먼 길을 돌아 우리 식탁에 도착해 있었다.
너무 익숙해서 궁금한 적 없던 음식 피자는 너무 익숙한 음식이다. 친구들과 모일 때나 별다른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쉽게 선택하게 되는 음식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피자가 어디서 시작됐고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는 한 번도 궁금해한 적이 없었다. 막연히 이탈리아 음식이라고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피자에 담긴 세계사>는 바로 그 익숙함에서 출발하
by
김지현 에디터
2026.10.31
리뷰
영화
[Review] 레위기 - 나를 잃어버린 곳에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
영화 [레위기] 속 성장
성장이란 무엇일까. 흔히 우리는 성장을 무언가를 배우고, 이전보다 단단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때로 성장은 자신이 믿어왔던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에 시작된다. 가장 안전하다고 여겼던 공간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고,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사람이 낯선 얼굴로 다가올 때. 그제야 우리는 누구의 보호도 없이 스스로를 마
by
윤소영 에디터
2026.10.26
문화소식
문화현장
2026 문화예술 창업교육의 모든 것.zip 2기 참여자 모집
분야
모집 ·
기간
2026.10.12 - 2026.10.27 ·
장소
성북청년공간 길이음 ·
지역
서울 ·
관람료
무료 ·
문의
070-8670-2282
2026 문화예술 창업교육의 모든 것.zip 2기 참여자 모집 ★ 문화예술 창업, 아이디어부터 사업계획까지! ★ 문화예술 분야에서 나만의 창업을 꿈꾸고 있나요? ★<문화예술 창업교육의 모든 것.zip> 2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창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면?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비즈니스 모델 설계, 전문가 컨설팅까지! 문화예
직접 등록 - 성북청년공간 길이음
2026.10.23
리뷰
도서
[Review] 한 조각에 쌓인 시간의 맛 – 피자에 담긴 세계사 [도서]
피자를 통해 바라본 음식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
당신은 피자를 좋아하는가? 피자는 세상에 안 좋아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만큼 대중적인 음식이다. 지금 당장 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도 피자다. 미국식 피자보다는 화덕에서 구워낸 나폴리식 피자, 그중에서도 마르게리타 피자가 당긴다. 피자를 먹을 때면 괜히 마음이 들뜬다. 함께 곁들일 맥주와 탄산음료를 준비하고, 어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먹을지 고민한다
by
강효정 에디터
2026.10.22
리뷰
도서
[Review] 말라가는 소나무를 바라보며 - 패치 인류세
현 시대의 생태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최근 전국 각지에서 소나무가 말라가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과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보고되었으나, 지금은 경기와 강원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가 확산되는 배경 중 하나로 따뜻해진 한반도의 기후를 짚는다. 재선충을 옮기는 하늘소와 같은 매개충의 활동 반경이 북상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기후 변화도 문
by
정충연 에디터
2026.10.21
리뷰
영화
[Review] 사랑의 얼굴을 한 공포, 구원의 얼굴을 한 폭력 - 레위기 [영화]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율법은 어디로 갔는가?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 레위기 19:18 성경의 레위기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지켜야 할 율법과 규범을 담고 있다. 그중 일부 구절은 오늘날에도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는 근거로 인용된다. 그리고 2026년, 호주의 영화감독 애드리안 키아렐라는 자신의 장편 데뷔작으로 레위기의 이름을 내건 ‘
by
양혜정 에디터
2026.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시 노래할 시간이야, 돌아온 한국 보컬로이드 ‘시유’ [문화 전반]
잊혀가던 한국 보컬로이드 시유는 어떻게 우리 곁으로 돌아왔을까
한국 최초의 보컬로이드 ‘시유’를 기억하는가? SBS 아트텍이 제작한 '시유(SeeU)'는 2012년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한때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유는 어느 순간 대중의 시야에서 멀어졌고, 오랜 시간 잊힌 이름으로 남아 있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2026년, 시유가 다시 우리 곁으
by
양혜정 에디터
2026.10.16
리뷰
공연
[Review] 비가 내리던 밤까지 즐거웠던 - 2026 렛츠락 페스티벌
밴드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던 축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렛츠락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렸다. 나는 이틀 가운데 일요일 공연을 관람했다. 여러 무대 중에서도 크라잉넛, 노브레인, 국카스텐, 자우림의 공연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오랫동안 한국의 밴드 음악을 이끌어온 팀들이지만, 현장에서 만난 네 밴드의 매력은 저마다 달랐다.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공연을 보면
by
정충연 에디터
2026.10.13
리뷰
공연
[Review] 나와 가장 먼 곳에서 보낸 하루 - 2026 렛츠락 페스티벌 [공연]
나의 첫 락 페스티벌!
나와 가장 먼 세 가지 사실 나는 이런 곳에 잘 가지 않는다. 일단 야외 페스티벌에 가본 적은 한 번도 없고, 한강공원도 두세 번은 가봤나 싶다. 원래 조용하고 사람이 적은 곳을 좋아하는 편이다. 평소에 락 음악을 즐겨 듣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락 페스티벌’은 나와 꽤 거리가 먼 조합이었다. 그래서 가기 전부터 걱정이 있었다. 하
by
김지현 에디터
2026.10.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아름답고 기묘한 호텔에 들어서다 - 이머시브 공연 '블랙 뮤즈' [공연]
한 번만 보고 넘기기에는 아까운 공연을 또 만났다.
* 이 글에는 공연의 연출에 대한 언급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대에서 이머시브 공연 <블랙 뮤즈>를 봤다. <블랙 뮤즈>는 를 만든 이머시브 스튜디오가 홍대2극장을 새롭게 꾸려 선보인 두 번째 작품이다. 기대는 꽤 컸다. 전작을 여러 번 관람한 데다 먼저 본 관객들의 후기도 좋았기 때문이다. 막상 보고 나니 기대 이상이었다. 전작보다 몇 단계는 더 좋
by
김지현 에디터
2026.10.12
리뷰
공연
[Review] 오래된 것을 새롭게 말하는 법 - 현금제: 이중번역 / 수림뉴웨이브 2026
기본을 깊이 익힌 사람만이 마음껏 엇나가고 다시 돌아올 수 있다
한국적인 소리라고 하면 당연히 익숙할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내게 국악은 오히려 클래식보다 낯선 음악이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플루트의 음색은 어렵지 않게 구별하면서도 거문고와 해금이 각각 어떤 소리를 내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꽹과리나 장구 같은 전통 악기 역시 축제나 행렬에서 스쳐 들었던 기억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살아왔다는 사실과
by
이수진 에디터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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