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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행복을 병속에 담는 법 [공연]
뮤지컬 레베카를 보고
레바카는 2013년 한국에서 초연을 올린 레베카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 레베카는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이 원작이지만, 뮤지컬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에서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등을 제작한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제작하였다. 주인공 ‘나’의 프롤로그 (어젯밤 꿈 속 맨덜리)와 함께 극이 오른다. 마치 옛날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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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10.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빨갛고 작은 열매가 맺혔다. [도서/문학]
이유리, 빨간 열매
이유리의 「빨간 열매」는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자기를 화장하고 나면 유골을 화분으로 만들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 두 번의 계절이 흐르고 ‘나’는 아버지의 부탁대로 빼빼 마른 나무 한 그루를 흙과 아버지의 뼈를 섞어 하나의 화분을 만든다. 그랬더니 그 화분이 아버지가 되는 기이한 일이 생긴다. 여기서 이 소설의 환상성이 생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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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10.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 [도서/문학]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에 속하기를 바란다.
편혜영의 단편 소설 저녁의 구애. 이 소설을 읽을 때면 어딘가로 가라 앉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글을 읽을 수록 침착해지고 집중하게 되는 것, 그것이 이 소설이 가진 매력이다. 담담하게 일상을 담아내면서도 건조하고 버석한 묘사와 현장감이 느껴지는 소설 '저녁의 구애'는 죽음을 기다리는 남자가 등장한다. 그런 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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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9.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건 제 삶에 대한 상복이에요. 전 불행하거든요. [공연]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얼마 전, 혜화에 연극 「갈매기」를 보러갔다. 연극을 본 후 따로 책을 빌려 다시 읽어보기도 하였는데, 이를 기록하고 싶어 글을 남긴다. 안톤 체호프의 작품인 「갈매기」 속 인물들에게는 각각 자신이 가진 사회적 지위와 욕망 그리고 목표가 있다. 극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이다. 극은 욕망을 중심으로 인물들 간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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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9.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동화처럼 슬플 때도 행복하고 기쁠 때도 있기에 [영화]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여주는 삶의 가치와 숭고한 희생
이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말하기가 쉽지는 않다, 동화처럼 슬플 때도 행복하고 기쁠 때도 있기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1997년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로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동시에 주인공 ‘귀도’역을 맡아 연기했다. 주인공 귀도는 시골에서 막 상경한 청년이다. 그는 운명처럼 도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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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9.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난 널 위해 있을게 [드라마/예능]
나의 영원한 프렌즈.
내게 친구만큼 소중한 드라마가 하나있다. 밥을 먹을 때나, 지하철로 이동할 때 매 순간 나의 일상을 함께하는 드라마 '프렌즈'를 이야기해 볼까 한다. <프렌즈>는 미국 드라마 추천 리스트에섯 꼭 이름이 나오는 드라마이다. 그만큼 정말 많은 인기를 끌었고, 그 시대에서 영향력이 컸다. 실제로 주인공들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등이 그 당시에 유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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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9.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안의 저 뜨거운 태양이 넘칠 때 [음악]
계절이 바뀌면, 나의 플레이리스트도 옷을 갈아입는다.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계절이 바뀌면 내 일상에서도 바뀌는 것들이 있다. 바뀌는 일상에서 틈틈이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워 넣는다. 올해는 더 무덥게 느껴졌던 여름이었다. 여름이 가기 전에 올여름 내가 무척이나 사랑했던 음악을 기록해 볼까 한다. 여름아! 부탁해 - 인디고(Indigo) 2002년 데뷔한 남성듀오 '인디고'의 대표곡으로 여전히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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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은 초콜릿보다 훨씬 더 달콤하다. [영화]
가족간의 소중함을 찾아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윌리웡카 초콜릿. 윌리웡카는 냉장고 없이도 몇 시간씩 끄떡없는 초코 아이스크림, 단맛이 안 없어지는 껌 등을 만들어 내는 천재였다. 다른 회사들은 이런 웡카를 시샘했고, 직원 중 기술을 빼돌리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에 화가 난 웡카는 전 직원을 해고하고 공장문을 영원히 닫겠다고 선언한다. 세계 각국에 있는 여러분에게 윌리웡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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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8.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돌이킬 수 없는 순간에 대한 두려움 [영화]
너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 명심해
장화, 홍련 그리고 수미, 수연 요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수미와 수연. 집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새엄마 은주였다. 오랜만에 돌아온 그녀를 반기는 것 같아 보이는 은주를 수연과 수미는 경계한다. 이들이 함께 살기 시작한 후부터 기이한 분위기와 일들이 벌어진다. 수미는 은주가 엄마의 자리를 빼앗은 것만 같아 증오하고, 그럴수록 은주는 수미가 보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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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8.17
리뷰
공연
[Review] From Home으로 이뤄진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
자유롭게 연주하는 공연, 고잉홈프로젝트
지난해 창단한 고잉홈프로젝트가 롯데콘서트홀에서 3일간 열리게 되었다. 음악가의, 음악가에 의한, 음악가를 위한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 전 세계 흩어져 있는 한국인 음악가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고잉홈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비영리 법인으로 2021년 12월 창설되었다. 고잉홈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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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8.1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겨울에 찾아 떠난 여름 [여행]
겨울에 여름을 찾아 떠났던 방콕
희한한 일이다. 추운 겨울이 싫어서 여름을 찾아 떠날 때는 언제고, 막상 여름을 마주하니 겨울이 그리워진다. 그래서 다시 지난 겨울을, 그리고 내가 찾아 떠났던 여름을 꺼내본다. 오랜 친구와 함께 방콕 여행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올렸다. 그러나 5시간 이상 비행은 힘든 일이었고, 뻐근한 몸과 함께 방콕에 도착했을 때는 해도 뜨지 않은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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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영화]
사랑의 기억
8월의 시작을 이 영화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꺼내 보았다. 영화는 정원의 일상으로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에 가고, 운동장에 앉아 철봉에 매달리기도 한다. 또 자신이 일하는 사진관 문을 열고 일을 하다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장례식장에도 다녀온다. 내가 어렸을 때 아이들이 모두 가 버린 텅 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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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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