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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공연에 대한 열정과 애정 - 무대 뒤에 사는 사람
관객과 예술가 사이에서 공연기획자로 산다는 것
‘공연기획자’라는 꿈을 막연하게 가진 적이 있다. 지금도 조금은 가지고 있다. 4년동안 연극동아리를 하면서 ‘공연’이 좋다는것을 느끼고 있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몇 개월 동안 열정을 쏟고, 그 열정들이 모여 하나의 공연으로 관객에게 전해지는 순간이 정말 좋다. 그 순간의 감동을 잊지 못해 끊임없이 공연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작년 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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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5.03.26
리뷰
도서
[Review]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나는 취미로 ‘미술관에 가는’ 사람을 동경했다. 미술관에 가서 교양을 쌓고, 여러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미술관을 꽤 자주 많이 다녔다. 2023년 교환학생을 갔을 무렵에는 유럽 곳곳의 미술관을 방문하였고, 그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종종 갔었다. 최근에 다시 유럽에 여행을 갔을 때에도 가장 먼저 일정에 추가한 것은 바로 미술관과 박물관이었다.
나는 취미로 ‘미술관에 가는’ 사람을 동경했다. 미술관에 가서 교양을 쌓고, 여러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미술관을 꽤 자주 많이 다녔다. 2023년 교환학생을 갔을 무렵에는 유럽 곳곳의 미술관을 방문하였고, 그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종종 갔었다. 최근에 다시 유럽에 여행을 갔을 때에도 가장 먼저 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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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5.02.25
리뷰
공연
[Review] 피아노 선율로 만들어내는 몰입감 - 2024 게자안다 콩쿠르 위너 콘서트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나의 가을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밝혀준 것 같다.
11월 13일 저녁, '2024 게지안다 콩쿠르 위너 콘서트. <일리야 슈무클러 피아노 리사이틀>'을 보고 왔다. 일리야 슈무클러는 지난 6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4 게지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이다. 까다로운 서류 심사와 수준 높은 레퍼토리, 엄정한 심사로 정평이 난 게지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79년 개최 이래 올해 역다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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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4.11.22
리뷰
도서
[Review] 이 세상에 없던 신박한 추리소설 - 캐드펠 수사 시리즈
소설가 정세랑의 추천사 중 이런 말이 나온다. “어떻게 21세기 한국의 고등학생이 12세기 영국의 수도사에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을까?” 무척 공감되는 말이다.
필자는 추리 장르를 꽤나 좋아한다. 비단 추리 소설 뿐만 아니라, ‘크라임씬’과 같은 추리 방송도 매우 흥미롭게 찾아 보는 편이다. 이러한 ‘추리’라는 장르 안에서 단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크라임씬’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바로 사람들도 몰입하여 함께 참여하게 하기 때문이다. 각 등장인물들에 몰입하게 되고, 그 스토리 안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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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4.08.30
리뷰
공연
[Review] 그들이 진정 원했던 것은, - 연극 까마귀 클럽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는 연극 한 편을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는 연극 한 편을 보았다. 80분의 러닝타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였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모두를 자극하는 웃음 포인트들도 제대로 공략한 그야말로 잘 짜여진 각본과 연출이었다.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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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4.07.26
리뷰
전시
[Review] 이곳에 예술은 없다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하비에르 카예하의 전시는 그 무엇보다도 캐릭터성이 강렬하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다.
'No Art Here'. 이곳에 예술은 없다. 전시의 제목이자 대표작의 이름이기도 한, 'No Art Here'은 그 자체로 굉장히 모순적이다. 예술작품을 만들고, 전시를 하면서 예술은 없다니. 그럼 그것들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처음 하비에르의 작품을 마주했을 때 들었던 느낌은 '귀엽다' 그리고 '가볍다' 였다. 전자의 경우 그림 속에 그려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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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4.07.25
리뷰
영화
[Review] 모든 날이 완벽한 것이었다 - 퍼펙트 데이즈
'코노레비' 같은 우리의 날들
‘완벽한 날’이란 무엇일까? 오래도록 바라던 것을 이룬 날, 그리웠던 누군가를 만난 날, 이상하리만큼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 날. 이런 날들을 우리는 완벽한 날들이라 한다. 그러나 영화 <퍼펙트 데이즈>에서는 모든 날이 완벽한 것이었음을 말한다. 빗자루 쓰는 소리에 잠을 깨어 화분에 물을 주고, 짐을 챙겨 집 앞 자판기에서 항상 같은 커피를 뽑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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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4.06.28
리뷰
도서
[Review] 개인의 고통과 사회적 회복 - 진실과 회복
개인의 트라우마 회복과 사회적 회복에 대해 자세히 고민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사람들은 살아가며 크고 작은 트라우마와 마주한다. 트라우마는 개인적 문제에서 야기되었을것일수도, 사회적 문제에서 야기된 것일수도 있다. 실은, 전자라 하더라도 사회적 문제와 완전히 떼어내어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책 <진실과 회복: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한 정의>의 저자 주디스 루이스 허먼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꼬집는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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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4.04.05
리뷰
도서
[Review] 나 사용법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책을 읽으며 공감가는 부분도 정말 많았다. 특히 최근 하고 있는 고민들과 맞닿아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슌하다]는 [순하다]와 다르다. 작가의 이름에서 따온 ‘슌’은 잘 물러서지 않고, 거대한 풍파에도 함부로 부서지지 않는 부드러운 태도를 뜻한다. <약한 게 아니라 순한 거야>는 나에 대한 의심과 회의에 휩쓸릴 위기에 처했을 때, 가볍게 읽기 좋은 힐링 도서이다. 그러나 흔히 유행하던 ‘힐링 에세이’ 서적과는 다르다. 그저 달콤한 문장들로 위로하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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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4.02.20
리뷰
공연
[Review] No day but today! - 뮤지컬 '렌트'
바로 작사, 작곡, 연출가였던 조나단 라슨에 대한 이야기였다.
뮤지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는 넘버가 있다. 바로 ‘오십이만 오천육백 분의 귀한 시간들’로 시작되는 뮤지컬 렌트의 ‘Seasons of Love’이다. 이토록 익숙한 뮤지컬인 렌트가 2023년 11월 11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하고 있다. 뮤지컬 <렌트>는 파격적인 소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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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4.01.08
리뷰
도서
[Review] 정상과 비정상 사이 -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온전한 정신이 무엇인지, 그렇다면 정신 이상은 무엇인지, 그 차이는 우리가 알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정신의학은 우리의 삶과 밀접해 있다.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병원에까지 가지 않더라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정신적 이상을 느끼지만, 동시에 ‘정상’에 속하기를 바란다. 자신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사람들을 ‘비정상’이라 비판하며 자신 정도의 정신 이상 증상은 별거 아닌 것으로 여기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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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3.12.24
리뷰
도서
[Review] 디스 이즈 어 뮤지컬
책 한권을 읽었을 뿐인데, 정말이지 수많은 뮤지컬 속에 빠져 있다 나온 기분이 들었다. 크던 작던 상관없이 ‘뮤지컬’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한다. 혹은 뮤지컬에 전혀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당장이라도 극장으로 달려가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누군가 나에게 취미를 물으면 어느 순간 ‘뮤지컬 보기’라고 답할 수 있을 정도는 된 것 같다. 어떤 배우가 있고, 몇몇의 뮤지컬이 어떤 내용과 넘버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대충 답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이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누군가는 너무 비싼 취미라 하고, 누군가는 너무 오글거린다고도 한다. 동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해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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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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