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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N 10

예술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예술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는 말과 예술이기에 가능한 변화 사이에서, 창작과 사회가 만나는 순간을 살펴봅니다.
이어 읽는 글10 STORIES
  1. 01
    [Opinion] 허가받지 않은 연극이 말하는 검열 - 연극 미러 [공연]
    예술은 사람들에게 삶과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고, 변화를 만들어 나갈 기회를 준다. 예술은 삶과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매체이다. 그만큼 사회를 통제하고자 하는 부정의한 권력이라면 예술을 그대로 지나칠 수는
    예술은 사람들에게 삶과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고, 변화를 만들어 나갈 기회를 준다. 예술은 삶과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매체이다. 그만큼 사회를 통제하고자 하는 부정의한 권력이라면 예술을 그대로 지나칠 수는 없을 것이다. 예술의 역사는 곧 검열의 역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거부터 예술에는 자주 검열이 적용됐다. 하지만 목소리를
    by 노미란 에디터 | 2025-09-16
  2. 02
    [Review] 저항이 담긴 예술이란 - 뱅크시 : Still Here
    <뱅크시 : Still Here> 리뷰
    예술은 위로 받지 못한 자들을 위로하고, 편안한 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수십 년 동안 정체를 숨겨온 뱅크시. 그는 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이다. 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벽’, 그리고 그 위에 새겨진 메시지 짙은 ‘그래피티’와 개성이 분명한 작품들일 것이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의 주목을
    by 김예은 에디터 | 2026-08-09
  3. 03
    [Review] 저항마저 소비되는 시대 - 뱅크시 BANKSY : Still Here [전시]
    웃음과 풍자로 권력과 자본주의를 비트는 뱅크시. 그러나 그의 저항마저 하나의 브랜드가 된 시대
    뱅크시의 작품은 익숙하다. 풍선을 향해 손을 뻗는 소녀, 꽃다발을 던지는 시위자, 무표정한 원숭이. 미술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보았을 이미지들이다. 얼굴도 이름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작가가 이토록 대중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 사실부터 흥미롭다. 그래서 뱅크시를 이야기할 때면 자연스럽게 ‘그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따라붙
    by 이수진 에디터 | 2026-08-11
  4. 04
    [Review] 평화를 위한 저항, 뱅크시: Still Here
    예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뱅크시: Still Here 뱅크시의 작품인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에 얽힌 일화는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소더비 경매에서 해당 작품이 약 104파운드에 낙찰된 이후, 액자 하단의 숨겨진 장치가 작동하며 작품이 절반가량 파쇄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술 시장을 향한 뱅크시의 날카로운 풍자로 큰 화제가
    by 윤경주 에디터 | 2026-08-17
  5. 05
    [Review] 독을 건네는 어머니 - 뱅크시 : Still Here [전시]
    익숙한 이미지의 틈 속에 저항을 던지다
    한 여자가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분유 대신 독을 먹이고 있다. 이 여자는 자비로운 모성의 초상이자,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다. ‘모성’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성모 마리아가 아이에게 독을 먹이고 있는 모습은 괴리감과 불쾌함을 불러일으킨다. 어머니가 건네준 것이 분유일까? 아이는 그것이 분유인지 독인지 알 길이 없다. 그저 받아먹으며,
    by 길유빈 에디터 | 2026-08-16
  6. 06
    [Opinion] 30초가 세상을 바꾸는 방식 [문화 전반]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숏폼 콘텐츠에 대한 글입니다.
    스크롤을 멈추게 하는 짧은 영상의 힘 우리는 언제 가장 많이 휴대폰을 쥐고 있을까. 대기하는 순간, 잠들기 전 침대에서, 혹은 지하철 안에서. 그 짧은 공백을 파고드는 것이 바로 숏폼 영상이다. 몇 초 만에 웃음을 주고, 공감을 만들며, 정보를 던지는 영상들은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 되었다. 숏폼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
    by 주민경 에디터 | 2025-08-29
  7. 07
    [Review] 1/500초로 세상을 바꾸다 - 전시 '퓰리처상 사진전'
    삶은 지속되고 우리는 사진을 찍는다
    ["정지된 순간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어요, 시간이 정지된 그 순간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죠"] - 캐롤 구지 순간은 영원할 것이란 착각 때문일까. 사진을 찍는 것도, 누군가 찍은 사진을 보는 것도 좋아하게 된 것은. 폐가 터질 것처럼 웃어댔던 순간도, 더할 나위 없이 반짝이게 행복했던 순간도. 그 순간 느꼈던 햇살의 온도와 공기의 냄새까지
    by 박주연 에디터 | 2025-02-16
  8. 08
    [Opinion] 세상을 바꾸는 가장 작은 힘, 다음 소희 [영화]
    특성화고 현장 실습의 실태, 나아가 노동의 현장을 고발하다
    소희는 춤을 추고 있다. 귀에 줄 이어폰을 끼고 반복해서 회전을 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넘어지고 만다. 유진이 소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재생한다. 녹화된 영상 속에서 소희는 마침내 회전에 성공해 밝아진 얼굴로 몸을 움직이고 있다. 자꾸만 넘어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는 아주 어린 나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소희는 생을
    by 유다연 에디터 | 2023-04-11
  9. 09
    [Review]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공연]
    이 세상이 만들어 낸 정해진 생각을 깨버려
    SYNOPSIS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감추고 양반들의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
    by 장유정 에디터 | 2023-06-22
  10. 10
    [Interview] 존재함으로써 저항하는 인물의 삶을 그린 작품을 통해 동시대 창작진의 의무를 다할 수 있기를 - 창작스튜디오 하마 김정현, 조수현
    동시대의 창작진으로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세상에 만연한 구분 짓기를 흐리게 하려고 노력하는 그들의 작품을 하루빨리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뮤지컬 <라스올라스>, <콤플리체>를 제작한 창작스튜디오 하마의 공동대표 김정현과 조수현을 만났다. 이들은 ‘고이지 않고 흐르는 삶’, ‘저항과 실존’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동시대의 이야기를 작품화하고 있다. 뮤지컬을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시켜 문화향유층 간의 저변을 확대하여 선순환을 끌어내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정현, 조수현 1
    by 김소정 에디터 |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