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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툴루즈-로트렉, 벨 에포크 밤의 일원 -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자신부터가 그 밤의 일원임을 받아들이고 있기에
코엑스 인근의 한 빌딩 지하에는 알찬 전시와 기획력으로 조용히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도심 속 미술관이 하나 있다. 바로 마이아트뮤지엄이다. 2019년 개관한 이래 누적 관람객 120만 여 명을 동원한 이 미술관의 강점은 전시 기획력이다. 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서도 감상자에게는 부담스럽지 않고 재치 있게 내용을 전달하는 전시 연출이 매력적이
by 신성은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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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노벨문학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신 한강 작가님을 축하하며, 노벨문학상에 대하여.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언제나 그렇듯,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올해를 뒤흔들만한 사건이 있다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반드시 손꼽히지 않을까. 우리나라의 두 번째, 그리고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를 처음 알게된 일을 기억한다. 2016년, 작가가 맨 부커 상을
by 윤지원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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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 색연필로 자연의 따스함을 그려내는 작가 리호의 세계
저의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보고 앞으로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궁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색연필로 자연의 위로를 담아내는 작가 리호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 그리는 작가 리호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작품 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어요. 제가 어렸을 적부
by 김푸름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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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달과 6펜스 중 무엇을 [도서/문학]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를 읽고
정확한 강의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학사에서 고전 문학을 바탕으로 하는 비평 이론에 대해 배웠다. 해당 강의를 수강하게 된 이유를 굳이 되살려 생각해 보자면, 문학 비평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싶어서라는 단순한 바람 때문이었다. 언제나 나에게 있어 '비평'이라는 단어는 어렵게 다가온다. 더욱이 문학을 비평하는 행위는 대단해 보인다. 비평가라는 사람들이 멋진
by 최서영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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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에는 위안이 없다
"그렇게 하지 마시오. 복수에는 위안이 없습니다. 더 큰 슬픔이 기다릴 뿐이오!" - 소설 <모비딕> 소설 <모비딕>을 읽어보면, 고래 모비딕으로 인해 다리를 잃은 에이허브 선장은,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오직 복수만을 위해 나아갑니다. 다른 배의 선장이 위와 같은 말로 에이허브 선장을 설득하지만, 결국 에이허브 선장은 '복수'를 택하고 에이허브 선장을 포
by 김지민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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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면을 쓰지 않은 사람은 없어, 그러나 - 더 기묘한 미술관
운명처럼 태어나, 어둠 속을 헤쳐나가다 좋아하는 일에 매혹당하고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한 뒤 우리는 과거 기억을 가지고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나간다.
16년 동안 파리에 살면서 수천 번 미술관을 들락날락 했다는 저자 진병관. 미술관이 폐쇄된 2021년에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기묘한 미술관'을 출간했고, 출간 직후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그 후속작으로 '더 기묘한 미술관'이 나오게 되었다. 1관. 운명의 방 / 2관. 어둠의 방 / 3관. 매혹의 방 / 4관. 선택의 방
by 양유정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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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진짜는 정말 가짜에 선행하는가 - 연극 어메이징 그레이스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 밀도 높은 서사, 적당한 장르성이 주는 흥미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꽉꽉 채운 은유는 티켓값이 아깝지 않을 만큼 황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무언가를 '진짜'로 만드는 요소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무언가의 진실성을 판단하고 또 신뢰하는가. '진짜'란 정말 '가짜'의 정 반대쪽에 위치한 절대적인 개념일까? 사실 진짜와 가짜는 흑백이 아닌, 무한한 스펙트럼의 개념이 아닐까? 조금 덜 가짜인 것과 조금 더 진짜인 것 사이에는 그저 아주 미세한 크기의 공백만이 존재하는 건 아닐까? 우리는
by 오송림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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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품에 서서히 깊게 흡수되고 싶은 이들에게 - 더 기묘한 미술관
단순한 사실 나열로 작품이 잘 읽히지 않는다면, <더 기묘한 미술관>을 추천한다. 편안한 문체로 작품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와 예술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을 때 나는 작품과 단둘이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은 묘한 재미를 느낀다. 서로 무언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느낌이랄까, 그 느낌이 좋아서 미술관에 갔을 땐 꼭 전시 팸플릿을 챙겨보곤 한다. 같은 선상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아 다양한 예술 책을 읽어보곤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예술 책 한권을 골라
by 고지희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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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5 [도서/문학]
키치, 존재에 대한 확고부동한 동의
영영 답을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의문과 갈증, 고뇌. 나는 그것을 지혜의 여로라 말하려들며 퍽 긍정한다마는, 한편 이러한 고뇌가 필연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쿤데라가 영원회귀에 대해 그러했듯, 고뇌를 완전히 뒤집어서 생각해보자면 그것은 결코 필연적인 것이 아니게 된다. 완전히 뒤집어서 다음과 같이 말해보자. 고뇌란 인간 조건의 필수불가결한 것이
by 서상덕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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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부학 공부 -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해부학자의 세계>
콜린 솔터의 『해부학자의 세계』는 해부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총 6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대서부터 발명품이 나왔던 1900년대까지의 해부학 역사를 다루고 있다. 고대, 중세, 르네상스를 거쳐 17세기, 18세기, 19세기까지 한 권의 책을 통해 방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해부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의학
by 김예은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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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 어메이징 그레이스
진짜와 가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보고...
* 본 리뷰는 연극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진짜는 무엇이고 가짜는 무엇일까? 씨어터 쿰에서 진행되었던 연극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보고 왔다. 미술품 경매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여서 더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었다. 진품과 가품을 두고 논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연극에서 다루는 메시지는 더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연극에 등장하는 3명의 인
by 김예은 에디터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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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사회 [영화]
신선한 소재와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만큼은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작품이다.
SF 영화 <어글리>가 그려내는 세계 속에서 성형은 선택이 아닌 의무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미래 사회에서 미의 기준은 단 하나뿐이며, 모든 사회 구성원은 16번째 생일에 완벽한 외형을 얻고자 수술을 받는다. 이런 기이한 관습은 ‘완벽해지면 갈등도 사라진다’는 단순한 사고에서 기인한다. 미래 사회에서 사람들 간의 차이는 공통된 인간애를 상실케 하는 방
by 양진서 에디터 2024.10.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