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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관객도 무당이어야만 했던 연극- 연극 동이
관객도 무당이어야만 했던 연극, 동이 “무당의, 무당에 의한, 무당을 위한 연극” 제가 연극 동이를 보기 전, 사전조사를 했을 때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무당의 이야기를 담았고, 무당에 의해 연출 된 연극이었으며 또 이 땅의 무당들의 비애를 알리기 위한 이야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연극 동이를 설명하자면 ‘무당’이란 말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저는 그래
by 권희정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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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단면
마음 한가득 빛을 담았어요. 아니 정확히는, 빛을 잘라냈어요. 시간의 천을 덮은 채 셔터날로 조심스레 절단한 자국. 여기에는 상처도 흉터도 없어요. 사각형의 소우주가 탄생하는 곳이에요. 포근한 초겨울의 햇살, 하늘의 숨결. 연푸른 색 그림자, 눈가에 떨어져 반짝이는 빛망울들. 작은 시선들이 몇백 분의 일초에 맞닿아 찬란히 피어나요. 그리고는 마치 귀한 사
by 싸리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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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권하는 사회
행복만이 최고 가치라는 전 세계적인 화두가 잘못이다. 행복은 불행의 상대적인 개념일 뿐 그 자체를 목적으로 가지면 안 된다. 그럴수록 더 박탈감을 가지고 자살율이 높을 뿐이다. 행복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야한다.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행복 추구 국가다. 마치 행복하지 않으면 삶은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가르친다. 인생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으로 사는 게 아니라 니체의 허무주의로 사는 거다. 니체를 허무하니 죽자라고 한 철학자로 오해하지만 니체의 허무는 허무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가치를 찾아야 한다는 긍정적, 적극적 허무주의다. 허무를 뛰어넘는 허무. 생에의 의지다.
by 김정은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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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에도 대화가 필요해 [문학]
사랑. 수천년동안 변하지 않은 세간의 관심이 되어왔다. 우리의 존재 이유는 사랑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런 사랑을 잘하려면 대화가 필요하다. 결론부터 내려볼까? 사랑의 결론은 대화의 방향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르키소스는 너무 잘생겨서 소문난 청년이었다. 윤기 나는 머리칼, 빛나는 눈동자, 오똑한 코, 웃을 때 드러나는잘 정돈된 치아, 도톰한 입술, 날렵한 턱선, … 태어날 때부터 잘생겼던 이 아름다운 청년은 그를 낳은 어머니마저 그의 외모 때문에 사랑에 빠질 뻔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가 지나가면 뒤돌아보지 않는 자가 없었다. “저렇게 잘생긴 남자는 과연 어
by 장예영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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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퀴즈쇼"가 우리에게 던지는 퀴즈 [문화 전반]
"그 어느 누구도 한가지는 보지 못했다." 1994년작 "퀴즈쇼" 마치 오늘날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우리나라처럼 당시 미국에서는 TV 퀴즈쇼 프로그램이 한창 유행이었다. 모든 국민들이 쇼가 시작되는 시간에 숨을 죽이고 TV를 바라보고 방송사들은 시청률이 오르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쇼의 주인공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긴다. 영화 "퀴즈쇼"는 매체 문화를
by 김다회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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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유산진흥원] 사온서, 도염서, 의영고
사온서 터, 도염서 터, 의영고 터
사온서 터 정부 중앙 청사 정문 오른쪽으로 50m 지점, 조선시대 궁중에서 쓰는 술과 감주 등을 빚어 공급하는 일을 맡은 관청입니다. 사온의 온(醞)은 '술 빚는 일'을 뜻하는 말이에요. 고려 시대에 있었던 사온서를 이어 받아 조선 태조(1392년)때 설치되었어요.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폐지되고 그 역할은 주방이 계승하였다고 해요. 고려 말, 조선 초 때
by ARTINSIGHT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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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국을 짝사랑한 화가, 변월룡 [시각예술]
조국을 짝사랑한 화가, 변월룡. 그는 누구인가? 한국이름 변월룡, 러시아 이름 Пен Варлен.(펜 바를렌).그는 1916년연해주에서 태어나 가난과 굶주림에 한반도를 떠난 조선인이었다.타고난 재능과 감각으로 러시아 최고의 미술 교육 기관인 '레핀 아카데미' 에 한인 최초로 입학하여 미술 교육을 받고 그 곳에서 화가이자 교육자로 일생을 보냈다. 그의 삶
by 박윤진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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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색
때마다 서로 다른, 그 시간에만 느낄 수 있는 하늘의 색.
오후 1시 오후 4시 오후 6시 반 하늘은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색으로 변화할까. 어떤 다양한 색으로 우리를 감싸주는 것일까. 때마다 느낄 수 있는 그 날, 그 시간의 색.
by 신혜리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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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를_대하는_태도 #이창동 #시 [시각예술]
사색하는 것보다 검색하는 것이 익숙한,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편한 우리네 청춘의 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성찰. 영화로 보고 시로 읽으며 미처 보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세상의 파편들에 대해 사색의 시간을 전달하는 글, 영화를 해시(詩)태그한다.
#시가_죽어가는_시대 ‘시 읽는 청춘’의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속 시 수업 강사로 등장하는 김용택 시인을 빌어 ‘요즘은 시가 죽어가는 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요즘 10대, 20대 청춘들에게 ‘시를 읽는다는 것’은 그저 오글거리고 어려운 일이며, 소모적이고 낯선 일이다. 사색하는 것보다 검색하는 것이 익숙한,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by 김수련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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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겨울 바다를 보면서
푸른 하늘과 맞닿아 있는 한 없이 넓은 바다. 몰아치는 파도를 멍하니 바라본다 해지는 겨울 바다 잔잔하게 물결치는 바다위로 노을이 수놓아진다 바다는 계절에 따라서 색을 달리한다. 겨울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사, '쓸쓸하고도 찬란하다'라는게 어떤 느낌일지 알 것도 같다.
by 신혜리 에디터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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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란존재.. [여행]
매일 파도를 보며든 생각..
파도가 친다적당한 위치에 서있으면 파도는 영원히 나에게 오지못한다.그렇게 열심히나 달려와 놓고는한발짝을 더 나아가지못해서 다시 돌아가버리고만다.그렇게 무한히 무한히 일렁이고 부서진다.그렇게 산산히 쪼개지고 부딪친다.나는 잠시 한눈을 판다.너는 나에게 다가가와서나 좀보라는 듯이 나를 적시고 간다.그래 미안하구나, 내가 너를 무시했구나. 내 발끝하나 건드리지
by 김진경 에디터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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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10기 지원자 캘리그래퍼 밤이라고 합니다 :D 첫 글이라서 무슨 이야기를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어떻게 해서 캘리그라피를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사실 처음 캘리그라피라는 것을 접하게 된 계기는 한 SNS에서 친구가 캘리그라피를 써서 올린 것을 보고 마냥 신기하고 부러워서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글씨는
by 김유나 에디터 2017.02.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