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엄마가 되기 위해 떠난 캐나다, <엄마니까>
어쩌면 누구에게나 엄마가 된다는 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건지도 모른다. 언제나 낯선 여행을 계속해서 떠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듬더듬 아이들과 낯선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다가는 소통이 될수 있기를 바라기도 하면서. 그게 어떤 여행이 될지와는 상관없이 작가의 이야기들이 가지고 있는 온기가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 <엄마니까> 태어나서 처음 배우는 단어 엄마. 모든 인간은 엄마에게서 태어난다.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타인, 세상 그 자체인 엄마. 그렇게 생각해보면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엄마라는 단어는 가장 편하면서도 가장 무거운 단어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면서 엄마라는 단어와 언제나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처음
by 보라류 에디터 2019.01.25
-
[Review]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한국인 엄마의 이야기
고마운 책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제목이 ‘엄마니까’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처음 이 책에 끌린 점은 ‘엄마’가 아닌 ‘캐나다’였다. 이 책은 세 아이를 데리고 캐나다에서 6년을 살았던 저자가 겪고 느낀 것들에 대한 에세이이다. 한 번도 해외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나는 늘 해외의 삶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고, 대학에 와서 이런 저런 기회를 찾아봤지만 여태 하나도 기회를 잡지 못한 스스로
by 김해랑 에디터 2019.01.25
-
[Preview] 영화의 얼굴 창조전
예술 속 하나인 분장
어릴때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다. '저 배우는 20대인데 어떻게 할아버지처럼 보이는거지?' '저 배우는 수염이 없었는데 언제 수염이 생긴거지?' 내가 알고 있던 배우가 맞는지 혼란스러웠다. 놀이공원을 갔을 때가 떠오른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공주님,왕자님,요정들이 있다. 민속촌 역시 마찬가지다. 왕이나 신하들을 나는 볼 수 있었다. 어린 시절 느꼈던 경험
by 김지연 에디터 2019.01.25
-
[Preview] 영화 속 주인공을 그 시대 사람처럼 : 영화의 얼굴창조展
국내 최초 영화 분장에 대한 전시회
영화는 필자에게 있어 소중한 취미활동이다. 어린 시절 EBS 명작 극장이라는 채널을 즐겨봤다. 접근성이 낮은 수십 년 전 영화를 방영해주기 때문에 그걸 보고 자란 필자는 고전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다. 고전 영화는 살아보지 못한 시대의 주택의 인테리어, 패션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말투, 사상 등에 대해서 관찰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영화를 볼 때면
by 정수진 에디터 2019.01.25
-
[Preview] 한국 영화 분장의 방대한 기록
분장은 그 자리에서 만들 수 없다. 캐릭터에 맞는 분장을 고민하고 상상력을 동원해 콘셉트를 만들어 구체화시킨다. 비녀를 만들 때도 단순한 비녀가 아닌 의미를 생각해 제작한다. 기획되지 않은 작업은 없기 때문에 인사이트를 발견하기에도 좋은 전시가 될 것 같다.
영화를 볼 때 배우 연기, 시나리오, 배경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탄탄한 이야기라도 배우들이 그 감정을 살리지 못하면 영화에 집중하기 힘들고, 배경음악이 없으면 밋밋할 뿐 아니라 공감을 끌어오기 부족할 수 있다. 영화에서 이 3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 배우가 맡은 배역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 연기뿐만 아니라 분장도 자연스러
by 송다혜 에디터 2019.01.24
-
[Review] 도서 <엄마니까>
따뜻하고 촉촉하지는 않으나 엄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나는 어려서부터 항상 손과 발이 차가운 편이다. 이는 겨울이 되면 유독 심해지는데, 엄마는 나의 손과 발을 보며 항상 손과 발이 따뜻해야된다며 속상해하셨다. 그저 손과 발이 차가운 것 뿐인데 엄마는 항상 이 사실을 마음 아파 하신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나의 손과 발을 가져가 따뜻해질때가지 주물러 주신다. 어렸을 때는 내 손이 너무 차갑다고 느껴지면 오빠
by 김태희 에디터 2019.01.24
-
[Opinion] 역사라는 이야기, 그에 관한 주저리 [문화 공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만드는 것, 그것이 역사라는 ‘이야기’의 가치이자 매력이 아닐까
‘역사(歷史)’. 지나온 날의 기록이라는 뜻풀이처럼, 영어의 ‘history’에도 ‘story’라는 단어가 숨겨져 있다. 역사는 결국 이야기이다. 사람들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서술한 각종 소설, 드라마, 영화처럼 역사도 결국 사람들이 만든, 사람에 의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초중고를 넘어 대학까지 수도 없이 많은 역사 수업을 듣고, 외
by 주혜지 에디터 2019.01.24
-
[Opinion]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도서]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차가운 바람이 볼을 때리기도 하고 어느새 따뜻한 햇볕이 다가와 몸을 녹여주기도 했던 그런 이상한 날에 멀리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분위기는 내내 조용하고도 한적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책을 챙겨갈까 말까 나는 항상 고민한다. 책을 가져갔다가 한번 펼쳐보지도 않고 그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책은 짐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
by 신예진 에디터 2019.01.24
-
[Preview] 분장, 예술이 되다- <영화의 얼굴창조> 展 [전시]
‘기술’이 아닌 ‘예술’의 시선으로 보는 영화 분장의 세계
'기술'이 아닌 '예술'의 시선으로 보는 영화 분장의 세계 영화를 볼 때 관객들의 시선을 첫 순간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사로잡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역시 배우의 ‘연기’이다. 극의 플롯과 더불어 배우의 연기력은 영화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심적인 요소이다. 한편, 이러한 중심적 요소들을 더욱 돋보이고 풍성하게 해주는 요소들이 바로 연출과 세트미술, 그래픽, 음악
by 김현지 에디터 2019.01.24
-
[Review] 뉴필로소퍼 4호 워라밸의 시대, 잘 논다는 것
어른이 된 이상, 일과 삶의 밸런스를 위해서라면, 잘 노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뉴필로소퍼 4호 워라밸의 시대, 잘 논다는 것 워라밸이 핫하다. 일과 라이프의 밸런스를 일축해 놓은 이 단어는 더 이상 노동을 강요의 대상이 아닌, 균형감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일을 해 본 자들은 잘 알 것이다. 이 단어가 얼마나 유희적인 단어인지 말이다. 말처럼 쉽지 않은 게 우리 현실이고, 회사에서 워라밸을 외치는 용기 있는 자는 상사,
by 오윤희 에디터 2019.01.24
-
[Review] <키스 해링 展> :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나는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예술 작품, 주어진 작품에 대해 개인별로 수많은 해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예술 작품을 만들고 싶다. 어떤 작품도 정해진 의미는 없다. 작품의 현실, 의미, 개념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관객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중개자일뿐이다. -키스 해링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 키스 해링이 바라던 예
by 박희연 에디터 2019.01.24
-
[Preview] 영화를 빛내는 디테일, '분장'
영화를 빛내는 건, 시나리오,연기력,촬영,연출 그리고 분장이 있다.
'분장'이 단순한 메이크업이 아닌 한 작품의 캐릭터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고도의 기술임을 말하고 싶었다. - 분장감독 조태희 [Preview] 영화를 빛내는 디테일 '분장' <영화의 얼굴창조 전> 분장사? 분장사라는 직업을 들었을 때, 특수분장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특수분장이면 좀비라던가 피가 철철 흐르는 상처라든가 일상에서 쉽게
by 이소현 에디터 2019.01.2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