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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간 고흐의 삶을 비추다 -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복잡한 서사나 대사 처리 없이도 영화는 2시간 내내 그 자체로 완벽했다.
크리스마스 전날, 시사회를 통해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를 접했다. 찾아올 연휴를 가뿐하게 맞이할 요량이었으나 잔뜩 흐린 날씨와 쾌쾌한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그 날은 조금 우울한 하루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홀로 팝콘 라지 사이즈를 품에 안고, 피로하고 조금 멍한 정신으로 마주했던 영화. 하지만 상영이 시작되고 나서는 찬란한 빛의 색에 정신이 번쩍 살아
by 신은지 에디터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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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 Ji] 연금술사, 마크튠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illust by sohee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by 김소희 에디터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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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파바로티는 목소리를 남겼다 [영화]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는데, '사람의 이름'도 사실은 호랑이의 가죽과 별 다를 바 없는 것이 아닌가.
천재의 삶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그가 죽어서도 기록 속에 남아 화자된다. 2020년 1월 1일에 개봉되는 영화의 주인공은 오페라 천재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다. 역사상 최초로 음악 차트에서 클래식으로 올킬을 만든, 20세기 최고의 테너로 불리며, 오페라 곡에 등장하는 9번의 하이 C를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하이 C의 제왕,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by 박지수 에디터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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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러 숨이 숨결 되어 – 다큐멘터리 ‘숨’ [TV]
지역 방송사의 가치있는 기록
잊혀진 숨결 “이 분들의 입모양 밖에 보이지 않더라. 그 거친 숨소리가 계속 기억에 남았다. 그때 ‘돌아가신 분의 억울한 마지막 숨이 전달자인 목격자나 가족에게 숨결로 이어지는 것 같다” 다큐멘터리 <숨> 제작자 인터뷰 中 모든 생물은 호흡을 한다. 살기 위해서는 모든 생물은 반드시 호흡을 해야 한다. 호흡을 통해 생명의 지속시간을 늘리는 고귀한 행위이다
by 오지영 에디터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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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흐의 내면 속으로 - 고흐, 영원의 문에서
감사의 말을 어딘가의 그에게 전해본다.
고흐는 분명 외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고독의 깊이와 모양새는 몰라도, 쓸쓸함이 바탕이 된 그의 정서는 특유의 그림을 탄생시켰으며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것이리라 짐작했다. 영화를 통해 알게 된 고흐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훨씬 깊은 내면 속에서 자신만의 고행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수행자와도 같은 사람이었다. 그림에서 오
by 차소연 에디터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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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의 연애] 1화 (1)
5년 전, 그들이 만나기까지
- 계속 - 안녕하세요! 정니입니다. 2019년 한 해 즐거운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2020년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 Happy New Year ! - Jeongny -
by 민정은 에디터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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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멀고도 가까운 코딩 맛보기 - 익스플레인: 코딩의세계 [문화 전반]
눈앞에서 직접 코딩하는 초등학생을 마주하니, 그저 우스갯소리로도 여기지 못하게 됐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학습용 코딩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었다. 코딩을 능숙하게 한다는 것에 대단하다고 칭찬했더니, "쌤, 이건 요즘 아무나 다 해요. 누가 못해요."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우스갯소리로 친구들끼리 말하곤 했다. 어머니 아버지가 어플 하나에 쩔쩔 매는 것처럼, 우리도 조금만 지나면 코딩에 쩔쩔 매지 않겠냐고 말이다. 그렇게 걱정 아닌 걱정 하면서도 코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세계 각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초등학교 코딩 의무화가 실시됐다는 말에도 남 이야기 마냥 감흥 없었다. 물론 오래가지 못했다. 눈앞에서
by 오세준 에디터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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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별이 빛나는 밤, 그리고 우리 대중문화가 빛났던 2019 [문화 전반]
올 한 해를 빛낸 문화 아이콘 총결산 (*단, 필자의 매우 주관적인 선정임을 미리 알립니다)
2019년,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리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엄청났던 한 해였다. 올 한 해 우리의 문화는 양적, 질적으로 모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비주류로 여겨지거나 소외되었던 장르가 다시 주류의 영역으로 들어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고, 다양한 문화가 가진 개성과 특징이 이전보다 훨씬 존중받았다. 대외적으로는 우리의 대중문화적
by 김현지 에디터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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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두를 위한 거리에서, 모두를 위한 예술을 외치다 [시각예술]
그래피티아트의 두 작가
거리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그래피티 아트’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장르이다. 그래피티(graffiti)는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어 'graffito'와, 그리스어 'sgraffito'를 어원으로 하여 발생한 단어이다. 세계 제2차 대전 이후부터 그래피티 아트는 단순 낙서가 아닌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고, 이에 주목하는 예술
by 고지희 에디터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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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빈센트 반 고흐에게 필요했던 것,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나의 재능은 신에게 선물 받은 것이에요.
[Review] 빈센트 반 고흐에게 필요했던 것 고흐, 영원의 문에서 "나의 재능은 신에게 선물 받은 것이에요." 있는 그대로, 내가 보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 본 영화는 말 그대로, '고흐'라는 화가가 어떻게 그림을 생각했는지에 대해서 보여준다. 고흐는 치열하게, 전장 위의 전사처럼 자신이 보는 것 그 자체에 집중했다. 빛 한 조각, 나무의 뿌리, 누군가
by 고혜원 에디터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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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설과 과학이 중첩되어 있는 슈뢰딩거의 단편소설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이 책은 소설일까 과학책일까 혹은 둘 다 일까.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관찰되기 전까지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정되지 않은 것처럼 책을 열어 직접 읽어보기 전까지는 그 무엇으로도 확정되기 전인 슈뢰딩거의 단편 상태일 것이다. 독자에게 읽히지 않는 글이란 아무 의미도 가질 수 없으니까. 각자의 감상으로 이 책을 확정해주시길 기대한다.
더 나은 삶을 상상하기 위해 상상력은 삶의 좋은 재료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은 상상력을 통해 발전해왔다.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 비행기를 만들었고,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거라는 상상이 전화기를 만들었다. 아파트도 자동차도 창밖의 거리와 음식도 물론 상상력에 의해 탄생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시스템이나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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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멸하는 의지와 의미 속에서 - "물류창고" [도서]
시집 『물류창고』(이수명, 2018)을 읽고
이수명(1965∼) 시인은 1994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하여 시인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다수의 시집, 시론집을 출간하여, 한국 현대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집 『물류창고』(2018)는 가장 최근에 출간된 이수명 시인의 시집으로, 문단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며 시인이 몰두한 작품세계가 고스란히 보
by 한승빈 에디터 2019.12.3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