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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에 하품이 날 때 펼치는 책 - 나의 뉴욕 수업
뉴욕에서 발견한 예술,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
옅은 바람이 불어오는 아침, 여느 때와 같이 집을 나선다. 이렇게 좋은 날, 출근길에 나서긴 아쉽지만 별 수 없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열차에 오른다. 자리에 앉아 문득 어제와 오늘, 내일의 모습이 너무나 비슷해 구분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럴 때 가방에서 책을 꺼내 페이지를 넘긴다. 독서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머나먼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by 이수현 에디터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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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은 - 나의 뉴욕 수업
자신의 감정을 매개를 통해 묘사할 수 있다면, 순식간에 굉장히 깊어진다.
6개월. 짧다면 짧고 길면 또 긴 6개월이라는 시간을 유럽에서 보냈다. 난생처음 혼자 나서는 여행길이었고 또 난생처음 방문하는 장소였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그때, 나는 홀로서기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어쩐지 두렵진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어찌 그리 안일했을까 싶을 정도로 설레기 바빴다. 그러나 설렘은 오래갈 수 없었다.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부터, 현실
by 김규리 에디터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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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니버설발레단이 표현한 심청 [공연]
발레의 우아함으로 완성되는 심청
한국인이라면 대부분이 아는 심청전은 말로써 설명한다면 다소 뻔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몸짓으로 표현한다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심청전의 화려함을 발견할 수 있다. 5월 예술의전당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이 심청에 관한 이야기를 우아한 몸짓으로 표현해내며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공연은 총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부의 내용은 심청이가 아버지
by 이지혜 에디터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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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묵직한 한국 고전에 발레 한 스푼의 싱그러움 - 심청 [공연]
날아오르는 무용수들의 움직임
"장님인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세상을 감동하게 해 장님의 눈을 뜨게 만드는 이야기" 심청이는 탄생과 동시에 어머니를 보내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게 된다.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에게 일거리가 쉽게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구걸해 얻은 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심청은 소녀 가장으로서 생계를 이어 나간다. 그러다 공양미 삼백 석
by 이수진 에디터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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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혼란스러운 나에게 [사람]
헤맨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1 야. 안녕. 너에게 편지를 쓰는 건 정말이지, 너무나 오랜만이야. 이런 건 초등학교에서 ‘N년 후의 나’에게 적어보라고 시켰을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자발적으로 내가 나에게 편지를 적는 건 이번이 처음인 데다, 보는 눈이 예전보다 많아져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색하기도 하고, 한 글자 적을 때마다 나름대로 신중하게 되네. 아무튼,
by 권승현 에디터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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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토슈즈로 한국의 ‘효’를 나타내다, 발레 ‘심청’
발레 <심청>은 한국의 대표적인 정서인 '효'를 우아하고, 부드럽게, 때로는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심청,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효녀이다. 눈먼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의 이야기는 부모에 대한 자식의 효심을 자극하여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오는 이야기이다. 저번 유니버설 발레단의 공연 <코리아 이모션>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서인 ‘정’을 주제로 다루었는데, <심청>에서는 또 다른 정서인 ‘효’를 다루었다. <코리
by 송유빈 에디터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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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인간 너머의 관점으로 세상을 마주하다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인간 너머의 관점으로 세상을 마주하다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극단 이와삼 제작)이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이하 'A·I·R')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후위기와 팬데믹 속 인공지능로봇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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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면체 인간 [문화 전반]
지극히 평범한,
@Unsplash 입체적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봤다. 어쩌다 그 말을 곱씹게 되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아마 사람에 대고 입체적이라고 한 누군가의 말을 듣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단순히 내가 알고 있던 '입체'의 의미를 넣어 생각해 보면, 사람이 입체적이라는 것은 아마 평면적이지 않은, 말 그대로 형태가 실존하고 손으로 쓰
by 유서인 에디터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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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도서]
하루의 끝,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의 작가 박송이는 12년간 파리에 살며, 직접 방문한 13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 중 가장 인상적인 미술관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40개의 작품은, 작가 개인은 물론 많은 관람객이 유독 감동하고 위로받은 그림들로 엄선했다.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박송이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주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 사
by 서지유 에디터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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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 하재영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 [도서/문학]
하재영,『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를 읽고,
'어머니'는 어디에 누군가가 당신에게 “엄마”라고 말했을 때,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는가? 당신은 어떤 기분을 느끼는가? ‘엄마’, ‘어머니’는 어디에 있었고 어디에 있는가. 나는 말하고 싶다. 어머니, 엄마는 어디에나 있었지만, 어디에도 없었다고. 누군가가 자애로운 어머니를, 엄격한 어머니를 떠올릴 때, 어딘가에서는 ‘맘충’과 ‘느검’을 연상한다. 그들은
by 박하은 에디터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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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를 알아가는 사람 – 하트시그널 시즌 2 [드라마/예능]
내게와 하트시그널...
썸만 타며 애태우는 청춘 남녀들을 위한 무의식이 보내는 심장 신호 하트 시그널이 밝혀진다! 무한한 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 남녀들의 짜릿한 두 번째 동거 이야기 # 제일 중요한 건 “나를 알아가는 사람” 하트 시그널의 새로운 시즌이 막을 열었다. 벌써 시즌 4까지 이어져 온 시그널 추리게임 <하트시그널>.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남녀
by 임주은 에디터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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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나만 갈 수 있는 길을 나의 방식대로 - 싱어송라이터 신현빈
'나 혼자만의 경기를 만들어서 남 눈치 안 보고 해야겠다 싶어요."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다른 사람보다 일찍 찾았다고 해서 그 길이 평탄하게 쭉 이어지지만은 않는다. 길 위에 선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고민할 수밖에 없고, 언제나 예상치 못한 갈림길을 만나곤 한다. 신현빈 역시 그렇다. 기타 전공으로 또래보다 일찍 대학에 들어가 기타만 쭉 칠 줄 알았던 그는 <슈퍼밴드>에 출연하며 전환점을 맞고, 싱어송라이터의 꿈도 꾸게
by 김소원 에디터 2023.05.1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