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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구미식
우스꽝스럽고 두려운 악몽이자 동시대 한국사회에 대한 전복적이고 초현실적인 패러디
공연예술창작산실 2차제작지원 선정작 우스꽝스럽고 두려운 악몽이자 동시대 한국사회에 대한 전복적이고 초현실적인 패러디 극단 돌파구(대표 전인철)가 창작극 [구미식]을 오는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씨어터 쿰에서 공연한다. 지난 2025년 2월 초연한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2차제작지원'에 선정되어 올해 다시 관객과 만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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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자무싸'를 보고 나에게 질문을 던진 세 단어 [드라마]
다만 나는 이 질문들을 이제는 피하지 않게 되었다.
드라마 <모자무싸>를 보고 나에게 질문을 던진 세 단어 프리랜서에게 주말은 주말이 아니다. 어떤 날은 매일이 평일 같고, 또 어떤 평일은 주말처럼 느슨하게 흘러간다. 고정된 시간 개념이 삶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하루의 형태는 일정과 일감에 따라 계속 달라진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달력 속 파란 글씨와 빨간 글씨의
by 손혜림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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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백일몽 : L.A.에서 만난 행운 [문화 전반]
L.A.에서 마주한 행운
나의 백일몽 : L.A.에서 만난 행운 언젠가 외국에서 꼭 보고 싶었던 아티스트가 있었다. PJ MORTON. 오래전부터 내 플레이리스트 한 켠을 꾸준히 지켜온 아티스트다. 미국의 가수이자 키보디스트인 그는 한 번도 한국에 공연하러 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2018년에도, 2024년에도 내한 공연을 했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늘 개인 스케줄과 겹쳐 그의 공
by 손혜림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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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홀로 남겨진 뉴욕의 카우보이 [영화]
뉴욕의 한복판, 고립된 인물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폭로하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40년대, 거대 제작사를 중심으로 호황기를 누렸던 미국 영화 산업은 과도기를 겪으며 1960-70년대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그 배경에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인 움직임이 작동했다. 당시 미국의 젊은이들은 대외적으로 베트남 전쟁의 참혹한 패배를, 대내적으로는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인한 국가 시스템의 붕괴를
by 한소현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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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26년 16회 발레 축제를 물들인 5월의 세 공연들 [공연]
서울시발레단 ‘In the Bamboo Forest’, 기획공연 <정구호의 ‘tale of tales’>, 광주시립발레단 <해적>
서울시발레단 ‘In the Bamboo Forest’ 2026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Seoul Metropolitan Ballet)의 창작 신작이자 발레축제 공식 초청작인 ’In the Bamboo Forest’가 공연되었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이자 <허난설헌 수월경화>, <호이 랑>, <요동치다> 등을 안무하
by 이다연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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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산나비',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 [게임]
게임 '산나비'가 국산 인디게임으로서 주는 즐거움과 감동
게임 '산나비'의 공식 키 아트 2019년,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원더포션(Wonder Potion)'에서 '산나비'라는 이름의 플랫포머 게임 개발을 알렸다. 그리고 그 후 얼마 뒤, 데모와 여러가지 베타 테스팅, 수정을 거쳐 '네오위즈(Neowiz)'의 유통을 통해 2023년 11월 9일 정식 출시되었고,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산나
by 서민주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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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은 미술관에서 예술가의 삶을 만나다 - 파리의 작은 미술관 [도서]
거대한 미술관이 아닌 파리 골목 곳곳의 작은 미술관을 따라 걷다
파리의 미술관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들이 있다. 루브르, 오르세, 거대한 건축물과 끝없이 이어지는 전시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 하지만 김정화 작가의 <파리의 작은 미술관>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독자를 데려간다. 이 책이 향하는 곳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대형 미술관이 아니라, 파리의 골목과 골목 사이에 조용히 놓여 있는 작은 미술
by 김지현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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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그렇게 이어져 있다고 - 손미,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 [도서]
시 옥수수 귀신으로 알아보는 손미 시 세계의 구조
아무도 얘기 안 했어 장례도 없이 환생도 없이 같은 몸에서 몇 번이나 죽을 수 있다는 걸 여러 개의 문을 열어도 아무도 말 안 했어 깜깜한 방에서 웅크리면 나는 절반밖에 없다는 걸 어둠이 나를 파먹고 있다는 걸 한번, 찢어 본 적 없는데 팔다리도 흔들지 않는데 저 안의 옥수수는 정말 살아 있나? 외투 속 나는 정말 살아 있나? - 「옥수수 귀신」 (전문)
by 양예지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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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구 흔들리면서도, 혼란하면서도 - 아이들 [공연]
극단 돌파구, 연극 <아이들>
영웅에 대해 생각해 본다. 어떤 인간이 영웅이 되는 걸까. 인간의 어떤 성정이 그를 영웅으로 만드는 걸까. 천부적인 희생정신? 티 없는 도덕성? 또는 타고나길 겁이 없는 용자라던가. 타인을 위해 나의 일부가 훼손되는 일을 기꺼이 할 수 있는 누군가는 분명 영웅일 테다. 다만 한 인간이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어떤 희생을 감수할 수 있다는 것엔 언제나 의
by 차수민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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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썩은 뇌의 일기
단순명확한 근육이 필요해
에디터로서 실격인 말이지만, 요즘 나는 생각을 별로 안 한다. 스마트폰에 단단히 중독된 탓이다. 화장실에 갈 때도, 종일 모니터를 본 뒤 한껏 눈이 피로할 때도 여지없이 폰을 집어 든다. 코로나 이후로 스크린 타임이 점점 늘어나긴 했어도 작년까지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난생 처음 주 5일, 8시간씩 일하기 시작한 후로 걷잡을 수 없는 보상심리에 이끌려
by 윤하원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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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폐쇄형 SNS의 시대, 요즘 세대가 셋로그에 빠진 이유 [문화 전반]
약 두 달간 사용해 본 셋로그 찐후기
굳이 꾸미지 않아도 괜찮다 SNS에서 느껴지는 피로감이 너무 익숙해진 요즘. 사진 한 장을 올릴 때도 구도, 분위기까지 괜히 신경 쓰게 되고, 인스타 스토리조차 은근히 어떤 팔로워가 있는지 눈치를 보게 된다. 너무 자주 올리면 괜히 민망하고, 별거 아닌 사진도 혹시 문제 될 요소가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SNS는 어느 순간부터 나만을
by 정민경 에디터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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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름날 힐링은 '나기의 휴식'으로 [드라마]
나만의 속도로 편안하게 내쉬는 여름 나기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제철 음식을 챙겨 먹듯 그 계절과 어울리는 작품을 꺼내 본다. 올여름은 일찍 찾아온 만큼 나의 여름 나기도 이르게 시작되었다. 이번 여름을 함께 보낸 첫 번째 친구는 일본 드라마 <나기의 휴식>이다. 나는 그토록 싫어하던 여름을 사랑하게 만들어 준 이 작품을 애정한다. <나기의 휴식>은 우리에게 여름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준
by 조은정 에디터 2026.06.0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