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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넛지 NUDGE
전통예술의 현대적 변주
전통예술의 현대적 변주 숨의 시작과 끝, 도시 산조, 프리즘 리어, Present+ing, 음악과 글쓰기 콘서트: 사이·회상 間·會相 전통의 경계를 허물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다섯 개의 창작 공연이 김희수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수림문화재단의 공동기획 시리즈 'NUDGE(넛지)'에 선정된 하반기 5개 예술단체가 11월 매주 토요일, 전통과 현대를
by 박형주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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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다려주는 사람들을 위해 - 룩백 [영화]
영화 제목 ‘룩백(Look Back)’이 암시하듯, 우리는 꼼짝없이 주인공의 등을 지켜보아야 한다.
한창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겨 본 탓일까. 매끄럽지 않고 펜으로 툭툭 그려낸 듯한 독특한 그림체가 눈에 띄었다. 내가 발견한 것은 또래 여자아이 두 명이 잔뜩 긴장한 듯 같은 곳을 쳐다보고 있는 어느 영화의 스틸컷이었다. 후지모토 타츠키 단편 만화 〈룩백〉(2021)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도 올해 개봉했다. 영화는 시작부터 주인공 ‘후
by 지소형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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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인공적인 인간과 자연적인 인간 - 연극 '이야기와 전설'
이야기와 전설 Preview
인간은 언어로 삶을 정의하고 타인과 상호작용한다. 인간의 정신세계가 의식으로 의식화되고 정교화되는 거의 유일한 통로가 언어이기에, 언어 사용은 가장 인간적인 영역이다. 인간은 언제나 인간하고만 언어를 교환해왔다. 온전한 공감이 아니더라도 온전한 의미가 교환되는 것이 언제나 인간뿐이었다. 하지만 놀라운 기술발달로 AI가 새롭게 언어 교환이 가능한 '상대'로
by 이승주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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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몸들의 무자비한 향연 - 내가 물에서 본 것
이후에도 국립현대무용단의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무딘 감각과 편견에 가려졌던 무언가의 깊은 일면을, 새롭게 마주할 기회가 될 지도 모를 테니 말이다.
‘몸들의 무자비한 향연’을 경험해본 적 있는가? 아마 고개를 갸웃하는 이가 많을 테다. 우리 모두는 몸이라는 실체를 갖고 살아가며, 하루에도 수십 번 다른 몸들과 접촉과 분리를 반복 하는데도 말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 불편한 몸의 향연을 목도할 때가 되었다. 우리는 정신이 인간의 핵이라고 여기지만, 사실 삶을 실재적으로 수행하며 기꺼이 부딪히고 찢기는 이
by 오송림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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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For 아트인사이트 플레이리스트 [음악]
추운 계절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문상훈 님의 유튜브 <빠더너스> 속 코너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이하 오당기)를 좋아한다. 오당기는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이다. 가볍지만 전혀 우습지는 않은 다정한 토크쇼이다. 지금까지 오당기에 꽤 많은 연예인이 출연했다. 그중 눈동자만으로도 '너의 말을 열심히 듣고 있어'를 전달한 사람도 있었고, 상훈
by 최서영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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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아이유가 내게 들려준 '승리'의 이야기들
결국엔 사랑이 이겨, 너만의 승리를 이뤄
[illust by EUNU] 얼마 전 상암에서 열린 아이유의 'THE WINNING' 앵콜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내내 아이유와 함께하며 공연에서 얻은 값진 승리와 영감들을 나누고 싶어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결국엔 사랑이 이겨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만나고 돌아온 아이유는 그들의 '사랑'을 가득 안은 채, 더욱 홀가분한 홀씨가 되어
by 박가은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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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부서진 과일은 조각이 된다 - 파과 [도서]
마성의 흡입력, 소설 [파과]가 지닌 매력들
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파과]의 포스터 할머니 킬러, 독자를 사로잡는 마법같은 두 단어의 조합 파과, 암살자가 주인공인 소설이다. 그런데 이 암살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요원의 모습이 아니다. 시장에서 복숭아와 귤 몇 개를 사들고 홀로 집을 지키는 노견의 곁으로 향하는 평범한 할머니. 번뜩이는 칼날를 품에 숨기는 것보다 강아지를 품에 안는 모습이
by 김한솔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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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열정적인 축제 그 속으로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공연]
100년만의 외출을 한 오리지널 투란도트를 관람한 후
투란도트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카를로 고치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한 3막 오페라이다. 작곡 도중 푸치니의 죽음으로 미완성으로 남았으나, 프란코 알파노가 그 뒤를 대신 완성하며 푸치니의 죽음 2년 뒤인 1926년에 초연이 이루어진다. 중국의 황궁을 배경으로 하는 투란도트는 실제 고대 중국을 역사적으로 고증했다기보다는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동양
by 조유진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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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매거진 조이 Vol.1 - 집이 없어
웹툰의 즐거움을 전합니다
매거진 조이 Vol.1 - 집이 없어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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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편한 한국의 지하철 [공간]
지하철을 타며 느낀 에티켓의 부재
지난여름, 유럽 여행을 갔다. 출발 이틀 전 회사로부터 긴 휴가가 주어졌고, 사회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길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겨 그냥 멀리 가고 싶었다. 사실 일상에 너무나도 지쳐있었다. 그렇기에 감당할 수 있는 선 안에서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을 찾아보았다. 가장 저렴했지만 극악의 환승 스케줄을 가진 항공권, 호텔 예약 앱에서 ‘낮은 가격순’으로
by 이호준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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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툼의 면역이 부족한 [사람]
사과와 화해도 연습이 필요하다.
다툼의 면역 그러니까, 본론부터 말하면 나는 누군가와 싸워본 적이 많이 없다. 친구들과 다투거나 남동생과도, 심지어 글을 적으며 생각해 보니 부모님이랑도 심하게 다퉈본 적이 없다. 그런 데에는 대체로 잘 참고 넘어가는 내 성격인 덕도 있고, 다툴만한 상황도 상대가 유하게 넘어가 준 덕도 있다. 그런 어느 날 최근 내 피로도가 극에 달했을 때, 별거 아닌
by 안서희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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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웅장한 감동과 예술의 진수 - 오페라 '투란도트'
투란도트의 이번 서울 공연에서 가장 압도적이었던 것은 대규모 무대와 세트, 그리고 그 정교한 디자인이었다.
서울에서 열린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오페라 투란도트’는 한국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정수를 선사하며 예술의 경계를 넓혀준 특별한 시간이었다. 생애 첫 오페라 공연으로 투란도트를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행운이라 느껴졌고, 덕분에 오페라는 ‘어렵다’는 생각이 얼마나 편견에 불과한지 깨달았다. 오페라는 진정한 종합 예술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끼며, 음악과 무
by 노세민 에디터 2024.10.2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