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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생산자와 상품의 경계에 낀 아이돌 [문화 전반]
‘아이돌로서’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저도 아이돌이기 전에 사람이에요." 지난 해 ‘SF9’의 멤버 ‘로운’이 영상통화로 진행되는 팬싸인회에서 팬들과 장난 섞인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나눴던 대화가 악의적으로 캡쳐된 후 로운은 인터넷상에서 몇몇 네티즌들에 의해 비난을 받았다. 문제가 된 발언은 위의 인용한 문장과 더불어 “혹시나 애교면 살짝 거절해도 됩니까”라는 말이었다. 해당 논란은 당시 로
by 장은재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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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언제까지 운명만 믿으시겠어요? -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정보의 홍수 속에서 회화를 마주하는 자세
좋은 예술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이 난감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 거대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해진 답이 없다는 속성에 있을 것이다. 답이 없다는 것은 곧 그 무엇도 답이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좋은 예술'의 정의는 상이하고, 이를 일깨워준 작품에 대한 경험 역시 모두 다르다. 이는 예술이 솎아내지 않은 가지를 끝없이 내뻗고도 영생할 수 있는 이유일
by 오송림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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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잊어버린 이름들을 찾아서,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 [미술/전시]
조국을 위한 염원은 윤석남에 의해 이들을 기억해달라는 염원으로 다시 모인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된 건 성인이 되고 나서의 일이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나는 서로 이름을 부르는 게 퍽 간지럽다고 생각했다. 틱틱거리며 친한 티를 낸다고 성을 붙여 부르거나 별명으로 불렀던 것은 그런 어린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다 점차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는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이름이 불릴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by 최주현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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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행의 이유 [여행]
'떠나고 싶다', 말 한 마디로 나홀로 여행 감성에 젖어들었다
지금이야. 떠나자! 마음만 먹으면 여행 갈 준비를 단번에 해냈다. 가고 싶은 곳이 정해지면, 차표를 끊고, 머무를 곳을 정했다.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된다. 그런 상상으로 머릿속에서 짐을 쌌다 풀었다를 몇 번 반복하다 보니 벌써 1년이 넘었다. 여행을 다닐 때마다 유독 예민하게 살아나던 감성도 집 안에 꽁꽁 묶인 몸처럼 점점 굳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가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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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30호에서 이승윤으로, 그는 여전히 무명성 지구인 [음악]
인간은 신이다. 우리는 개별의 우주를 창조하며 살고있다.
앳스타일 매거진 4월 호가 도착했다. 표지엔 ‘유명 가수, 이승윤’이라 적혀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방구석 음악인’으로 지구에 몇 안 되는 사람만이 이승윤의 음악을 들었는데 이제는 화보의 표지모델로 그를 만날 수 있다. 유명 가수가 된 그를 바라보고 있으니 명성이란 것의 힘이 크게 와닿는다. 싱어게인 출연 전 무명가수였던 이승윤은 명성에 대해 누구보
by 이소희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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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손 빨래, 그리고 만세 선인장 [사람]
사람 사는 이야기
손 빨래 201X.XX.XX 저는 속옷은 보통 손빨래로 해결합니다. 그래서 손빨래밖에 되지 않는 속옷을 구매했습니다. 그 이유는 물이 빠지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디자인도, 색감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귀찮은 걸 왜 사냐고 타박하는 동료의 말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결정하는데 그렇게까지 많은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뭐, 빨다 보면 언젠간 물이 빠지지 않는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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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섹스하는 사이만 같이 살 수 있나요?" [사람]
‘친밀한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 보장돼야
친구와 같이 살 결심이 들었다고 하자. 우선 집이 필요하다. 둘이 살만한 15~24평 주택은 보통 큰방과 작은방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주택 모델은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혼인 가족을 상정하고 설립된 게 대부분이다. 발품 파는 일이 계속된다. 알맞은 규모의 집을 구했다고 치자. 돈이 문제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 한다. LH대학생 전세임대주택대출, 중소기업청
by 박성빈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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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_rabbit] 헨젤과 그래텔
너희의 흔적
엄마는 너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수 없단다 왜냐고? 비밀이야
by 김보람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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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구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을 듣는 이야기 –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들어보실래요? 길 잃은 마음들이 이어지는 이야기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들어보실래요?" - 영화 <아무도 없는 곳> 티저 예고편 中 Story: ’창석’이 만난 사람들, 그리고 길 잃은 마음들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다. 영화의 첫 장면은 창석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검은 화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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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37] 우투리: 가공할 만한
스스로 영웅이길 선택한, 새로운 여성 영웅 서사의 시작
우투리: 가공할 만한 - 창작집단 LAS의 신작 레파토리 연극 - <문화초대 일자> 우투리: 가공할 만한 2021.04.10 토요일, 오후 3시 2021.04.10 토요일, 오후 7시 2021.04.11 일요일, 오후 3시 2021.04.13 화요일, 오후 8시 2021.04.14 수요일, 오후 8시 대학로 선돌극장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
by 박형주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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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팝아트 거장 앤디워홀의 대규모 회고전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 ANDY WARHOL : BEGINNING SEOUL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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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이 되고 싶었던 피노키오 [영화]
인공지능은 더 이상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로봇에게 감정이 생기는 영화를 좋아했었다. 특히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을 좋아했는데 인공지능이란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짧게 A.I.로도 불린다. 과학소설가인 아시모프(Isaac Asimov)는 자신의 단편소설인 배신 (“Roundaround” 1942)에서 이른바 “로봇의 세 가지 법칙”을
by 박소희 에디터 2021.04.0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