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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1기 모집 (~10/22)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1기 모집 소중한 지원과 내딛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문화를 애호하는 분과 함께, 저마다의 ART insight를 더욱 다채로이 가꾸어 나아가길 고대합니다. 지원자 분께 언제나 행복 가득 평안 깃들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 아트인사이트 대표 박형주 드림
by 박형주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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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언어를 잃은 학생들 [문화 전반]
자신과 타인을 설명할 언어를 갖지 못했다는 것은, 지배 서사의 언어가 공고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당신은 누구의 언어로 스스로를 설명하고 있나요?
며칠 전 고등학교 친구와 만나 커피 한잔을 마셨다. 친구는 친구대로, 나는 나대로 나름의 열성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기에 둘이 만나면 과거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서로의 입시를 이야기하며 추억하는데, 현재의 내가 한 걸음 떨어져 추억하는 그 시절의 내 교육경험을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나는 늘 타인의 언어로 불려왔다.
by 조효진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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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이토록 평화로운 멸망 - ROBOT
인류 멸망 후 세상 탐험에 나선 두 로봇 이야기
멸망이라는 단어는 2020년에 좀 더 가깝게 다가온다. 아직 올해가 몇 달 더 남았지만, 2020년을 지나는 동안 이러다 정말 세상이 망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 적이 많았다. 멸망에 대해서 생각할 때 쉽게 간과하는 것 중 하나는 인간의 절멸이 곧 이 세상의 멸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이 전 지구적으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사실 지
by 김소원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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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 여자와 나란히 걷는 오르페우스 신화 산책길 [영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셸린 샴마, 2020)
우여곡절 끝에 보게 된 영화. 내가 탄 택시가 나도 모르는 사이 불법 끼어들기를 하다가 교통경찰에게 잡히는 바람에(!) 20분의 실랑이를 마친 후 죄지은 사람 마냥 고개를 수그리며 살금살금 영화관 구석 끄트머리에 들어가 앉았다. 내가 이런 고생까지 하면서 영화를 봐야 하나, 싶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소감으로는, 그랬다. 더한 고생을 하더라도 기꺼이
by 이강현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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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당신은 투사적 혐오를 일삼진 않았나요? - 타인에 대한 연민 [도서]
혐오의 시대를 우아하게 건너는 방법
나와 다른 타인의 존재는 어떠한 순간에 눈이 부실 정도의 빛을 발하며, 또 어떤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적대의 대상으로 변모해버릴까. 그 한 끗 차이는 생각보다 쉽다. 연민과 외면은 단어만 보아도 그렇듯 정말 한 끗 차이다. 우리는 모든 게 '한 끗'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좋고 나쁨이 한순간에 뒤바뀌어버리는 그런 세상에서 말이다. 사람들은 마
by 최세희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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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시 쓰는 구미호 전설 - 천년여우 여우비 [영화]
천진난만한 구미호의 이야기
구미호 설화 우리는 종종 교활하거나 매혹적인 인물을 보면 ‘여우 같다’라는 말을 한다. ‘여우 같다’는 말이 만들어질 만큼, 구미호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설 속 요괴 중 하나다. 구미호는 아홉 꼬리를 가진 신통력을 지닌 요괴로, 사람을 매혹하여 그 힘으로 사람의 간을 빼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TV 공포 시리즈인 <전설의 고향> 애청자였다면 구미호를 빼어난
by 이승현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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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닮지않은 초상화의 매력 [시각예술]
엘리자베스 페이튼에게 있어 페인팅은 그 자체로 시간을 담고, 기록하고,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계속해서 흘러가는 것이다.
'잘 그린 그림'이란 무엇일까? 오랜 시간 그림을 배우며 늘상 하던 생각이지만 여전히 그 답을 찾지 못했다. 입시미술을 배우던 때는 사실적으로, 대상과 똑같이 그리는 사람이 으뜸이라고 여겼다. 대학에 입학하고 몇 년이 훌쩍 지나고 나서야 재현적으로 대상을 모사하는 것의 테크닉과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근본적으로는 '아름다
by 지현영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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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러블리즈의 도전은 식스 센스다
‘퀸덤’에서의 여성혐오를 뒤로 하고 영역을 확장하다
‘퀴어 프렌들리’가 하나의 전략이 되고 꼭두각시라며 비하되던 아이돌들이 반박하듯 셀프 프로듀싱을 통해 범주를 넓히고 있는 케이팝 시장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아이돌은 쉽게 뭉뚱그려진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구분법이지만 그들은 단순히 ‘청순’ 아니면 ‘섹시’의 유형 중 하나에 포함되어 정의되었고 둘 중 하나로 정의되기 모호한 경우엔 여성이 여성에
by 조현정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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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생각의 외주화'와 '혐오의 취향화'에 대한 단상 [사람]
‘사이다 발언’은 우리가 어떤 통찰 같은 것을 지녔다고 착각하게 만들고, 본인의 정신적 근력에 대한 과신을 유발한다.
생각의 외주화 생각할 수 있는 근력이 없기에, 그 공허를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을 대신해 줄 강력한 타자를 갈구한다. _김영민 『공부란 무엇인가』 (어크로스, 2020) 자신의 의견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의견은 어떤 사안에 관련한 자신의 생각이나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견지하는 신념이 반영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의견에 대한 근거를 어떤 식
by 조원용 에디터 2020.09.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