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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년 전 내게, 다시 쓰는 편지 [음악]
그리고 얼마 전, 어떤 노래를 듣고선 문득 그 편지를 다시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수개월이 지난 초봄에 본, 4문항 정도의 필기 시험에서 제일 어려웠던 건 3번 문제였다. 3. 1년 전 자신에게 편지를 쓰세요. 편지라, 음. 첫 시작을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볼 지 아님 먼저 ‘소희야’라고 불러 볼 지부터 고민되었다. 막상 내게 쓰려니 운을 어떻게 떼 보아도 거창하고 어색해보였기 때문이다. 막막했다. 눈 앞의 놓여진 편지지이자 답
by 권소희 에디터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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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드리프트 Adrift
왜 몰랐을까? 우리 둘 중 하나라도, 아니 우리 둘 다 바다에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그토록 나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왜 몰랐을까?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다는 말이 그렇게 공감될 수 없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나름의 방법으로 즐기지만, 사람을 만나는 일은 다른 방향으로의 즐거움을 전해준다.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야가 확장되기도 한다. 혼자 일 때는 느낄 수 없는 많은 감정들이, 함께 하면 느껴진다. 어떠한 고통의 순간에도 누군가가 함께
by 나정선 에디터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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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너와 나의 연결고리, 그건 우리... 감정에 대하여 (1) - 관계
감정에 대한 글을 시작합니다.
감정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쓰기로 했다. 아무래도 첫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너무나도 많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호한 감정도 있기 때문이다. 희로애락을 토대로 이야기를 넓혀나갈까 생각도 했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있다. '감정'이란 나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고, 순수하게 자가적으로 느끼는 감정
by 김상현 에디터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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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금의 일상을 헛되지 않게. [문화 전반]
달라진 일상을 마주보기
2020년 상반기. 벌써 5월도 끝나가고 있다. 올해, 나는 대학 생활의 절반이나 끝내버린 3학년이 되었고 친한 고등학교 친구들은 각자의 꿈을 향해 휴학을 선택했던 반면, 나는 그냥 생각 없이 5학기를 지내게 되었다. 정신 좀 차려서 열심히 살겠단 생각으로 월급용 적금도 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4연강을 듣고 공강날에 알바를 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로 3월을
by 이수진 에디터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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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2020.4.29 - 2020.9.13 안녕인사동 B1
드디어 내내 기대하던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 다녀왔다. 비 소식이 있었지만 운 좋게도 전시를 보러 가서 나올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 이번 전시를 핑계로 오랜 방구석 생활에서 잠시 도망쳐 좋아하는 인사동에 갈 수 있었기에 전시장의 위치가 마음에 들었다. 어바웃 르네 마그리트, 플레이 르네 마그리트, 마그리트와 시네마, 인사이드 마그리트, 마그리트의 초현
by 정두리 에디터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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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파도를 피하지 않고 마주하기 - '파도를 걷는 소년' [영화]
파도를 타며 성장하는 사람들
흔히 파도는 역경의 이미지로 묘사된다. 파도는 해변의 모래들, 그리고 때로는 생명까지 휩쓸어 가기도 한다. 그런데 파도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파도를 걷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서퍼들이다. 김수는 폭력 전과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이주민으로, 친한 동생 필성과 함께 갑보 사장 밑에서 일을 하고 있다. 불법적인 일이지만, 갑보에게 갚아야 할 돈이 있는
by 송진희 에디터 2020.05.1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