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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박사박, 눈의 마을 시라카와고 [여행]
일본 소도시 여행기
사박사박, 다리에 힘을 주고 종종걸음을 한다. 크고 작은 발자국이, 쉼 없이 내리는 눈에 금세 흔적을 잃는다. 웅성이는 사람들의 소리, 그로 인한 거리의 활기 모두 함박눈에 파묻힌다. 눈이 만든 고요함과 차분함, 흐릿한 시야 속 유일하게 선명한 것은 내게서 만들어지는 소리와 촉각. 입김을 뱉어내는 살짝 벅찬 숨소리, 따뜻한 숨이 닿아 촉촉해진 목도리 안쪽,
by 김선영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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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세월호, 그들의 아픔을 담은 명왕성에서 [공연]
세월호의 슬픔과 아픔을 담은 무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요즘 보는 공연들은 세월호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비유적으로 표현하거나, 그와 닮은 사건들을 언급하는 공연이 많았다면, 이번에 문화초대를 받은 <명왕성에서>는 직접 세월호 사건을 담은 공연이다. "작품의 언어는 그분들의 말에서 왔고, 무대의 정서는 그분들의 한숨과 눈물에서 왔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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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머릿속의 계산기 [기타]
나는 그동안 악착같이,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려 모은 돈으로 삶의 목적을 사기로 했다.
이런 계산기들 오래전부터 내 머릿속에 계산기 하나가 콕 박혀 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는 한 달간의 생활비가 모자라지 않게, 어느 날 카드를 긁었을 때 돈이 없어서 당황하지 않게 만들었다. 나의 계산기는 해가 갈수록 더욱 정확하고 치밀해졌다. 스무 살, 세상 물정 모르고 매일 배달음식 값을 냈던 것에 비하면 현재는 ‘쓸데없는 지출은 삼가자’라는 철학으로 매일
by 황채현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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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성의 연대와 해방을 보여준 연극 - 환희 물집 화상
가부장제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던 여성들이 여성들 간의 연대를 통해 해방을 이루었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는 페미니즘이라는 큰 물결 속에 있다. 그 물결 속에서 페미니즘을 까내리거나 페미니스트가 되는 등 다양한 반응이 오가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 또는 광고와 같은 최신 흐름에 민감한 매체에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아직 여성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차별이 존재하는 이상 페미니즘은 앞으로 더 활발하게 논의될 것이다. 여대에 재학중인
by 윤혜미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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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다시 쓸 때까지] 04. 잘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랑 앞에서 잘 웃어야 하는 이유를 알겠다. 잘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4. 잘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글. 김해서 얼마 전, 아빠는 고양이용 통조림을 여럿 구매했다. 동네에서 마주치는 길고양이들을 챙기기 위함이다. 오랫동안 유기동물을 케어하고 있는 지인에게 여러 가지 팁도 얻은 모양이다. 경계심 많은 애들에겐 먹이를 어떤 식으로 줘야 하는지, 어떤 사료가 가성비 괜찮은지. 전해 들은 얘기를 요리조
by 김해서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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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지막 순간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 [공연예술]
세 명의 갈릴레오 갈릴레이. 연극 <갈릴레이의 생애> , 뮤지컬 <시데레우스>, <최후진술>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우리는 이제 그 사실을 알고 있을뿐더러, 지구 밖에서 돌고 있는 지구를 연속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 인간이 지구 밖의 우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시절에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고 이야기 한 사람이 있다. 바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로
by 김민혜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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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딤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듀오 콘서트
'클알못', 잘 몰라도 잘 느낄 수는 있는 사람의 감상기
우선 솔직하게 고백해야겠다. 난 클래식에 있어서는 문외한 중에서도 문외한에 속하는 사람이다. 클래식의 참맛을 깨우치고 말겠다며 책도 사서 읽고, 바르게 앉아 선율과 악기들의 음색이 주는 감동에 젖어보려고 한두 번 노력한 게 아니었다. 그러나 나의 노력은 번번이 실패했고, 아직까지도 클래식은 나에게 기가 막힌 효과를 보장하는 수면 음악 이상의 감동을 주지 못
by 한민희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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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딤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듀오의 콘서트에 다녀오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스트의 듀엣 공연에 놀라고 돌아오다.
국내 첫 내한 공연 바딘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듀오의 콘서트 지난 5월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바딘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듀오의 콘서트에 다녀왔다.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는 세계 3대 콩쿠르 반 클라이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라서며 뛰어난 음감과 강한 흡입력으로 러시아 전통 피아니즘을 구현하는 연주자인다. 미국 필라델
by 최수진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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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72] 에릭요한슨 사진전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 <문화초대 일자> 에릭요한슨 사진전 2018.06.06 목요일 2018.06.07 금요일 2018.06.08 토요일 2018.06.09 일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
by 박형주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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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도서 꼬리박각시
[Review] 도서 꼬리박각시 - 누구보다 어두웠던 프랑스의 밤거리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얇은 두께감이 좋았다. 요즘 보게 되는 소설들은 대개 300~500페이지가 넘어 꽤나 읽는데 시간이 걸리기 일쑤였다.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보니 평일에는 거의 책을 읽을 만한 여유가 부족하다. 이번 주말 역시 많이 바빠서 읽을 수 있으려나 걱정이 들었다. 다행히도 황금연휴가 나를 기다려주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꼬리박각시
by 배지은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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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원작을 삼키는 거장의 권위,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도서]
보들레르의 시에 그려진 앙리 마티스의 삽화.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은 시인에 대한 동경 가득한 매력적 스테디셀러이다. 앙리 마티스라는 예술가의 권위는 <악의 꽃>이라는 시집과, 보들레르라는 한 시인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거장의 권위에서 자유롭지 못한 문학 세계를 성찰해 보자.
프랑스 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라도, <악의 꽃>이라는 시집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프랑스 근대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대표작 <악의 꽃>은 1857년 제 1판이 출간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하여 전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약 160년의 시간동안 수많은 번역본들이 원작 <악의 꽃&g
by 이승하 에디터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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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남미 히피 로드
800일간의 남미 방랑
남미 히피 로드 -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19.05.0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