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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환상을 파는 직업 [문화 전반]
지금까지 별 생각 없다 갑자기 떠오른 아이돌에 대한 생각들
‘아이돌’이란 단어를 언제부터 또 누가 쓰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적절한 선택인 것 같다. 음악방송 세트장의 번쩍번쩍한 조명, 무대를 휘어잡는 가수들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심지어 현란한 카메라 워킹까지..이 모든 걸 처음 봤을 때 초등학생이었던 내가 느낀 감정은 동경심이었고 무대 위의 그들은 우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우리나라의 아이돌 문화는
by 강혜수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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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니키와 나눈 대화 '니키 드 생팔 展' [전시]
안녕, 니키? 만나서 반가워요.
니키 드 생팔 展 마즈다 컬렉션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8.06.30 - 09.25 전시회를 접하기 전, 니키 드 생팔이라는 예술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프리뷰 자료로 니키를 접했을 때, 그는 세상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 강렬하고 도발적인 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격회화의 실물은 어떨까?', '나나의 실제 크기는 얼마나 클
by 정선민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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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유를 갈망하는, 밴드 ‘The 1975’ [음악]
'The 1975'의 노래는 듣는 순간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매력이 있다
이번 글에선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밴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영국의 록 밴드 “The 1975”이다. 이들은 2002년에 결성되었지만 10년 동안 내공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색채를 만들어 세상에 나오게 된 밴드이다. 평소에 인디 밴드 음악과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즐겨 듣는데, 특히 7,80년 대의 무드를 풍기는 밴드 음악들을 정말 좋아한다. ‘Th
by 김초원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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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문득 멈춰 바라보는 시선으로 [도서]
화려한 도시 뉴욕에 숨겨진 사람의 풍경을 담아낸 사진가, 사울 레이터
점점 더 사진과 영상이 갖는 힘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 잘 찍는 법’, ‘1인 동영상 제작하기’ 등을 배우고 있다. 나는 큰 욕심 없이 관광 사진 잘 찍는 정도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도 어려운 일이다. 조금 더 예쁘게, 각도를 고려해서, 어딘가 화려하게, 여행지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고려하며 찍다보면 한 두 곳 정도는 마음에 들지 않
by 배지원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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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란다의 소확행으로 찾는 나의 행복 [드라마]
황당하고 웃긴 시트콤 속에 담긴 낭만
키 185cm, 30대 중반 미혼, 경영을 모르는 장난감 가게 사장, 장난이 심함. 이 일관성 없는 특징을 영국드라마 <미란다>의 주인공인 미란다는 모두 가지고 있다. <미란다>의 에피소드가 실화 기반이라는 것을 듣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어이없고 우스꽝스러운 전개에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작품은 유머 속에서 미란다의 순수함과 등장인물들의 따뜻
by 한민정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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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직, 파리다운 파리 [영화]
파리의 모습을 어쩌면 가장 잘 담아낸, 우디 앨런의 < 미드나잇 인 파리, 2011 >
그리고 영화가 오직 파리다운, 파리를 그려내는 방식
영화는, 파리의 장면들을 툭툭 던져 놓으며 시작한다. 여유롭다 못해 늘어지는 것 같은 재즈 음악과 함께 영화는 채 4분이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파리의 모습들을 연이어 보여준다. 에펠 탑이나 독립문 같은 도시의 상징은 물론, 이따금씩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이나 인적 드문 공원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내 비가 오며 영화의 흐름은 한 층 더 느리게,
by 남윤주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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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우연, 일상, 평범함
* 다들 특별하다고 말하는 것을 특별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사람보다 다들 평범하다고 말하는 것을 특별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나는 더 끌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렇게 자꾸만 평범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중에 사울 레이터라는 인물을 만난 것이다.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 All about Saul Leiter -
by 오예찬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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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존재함은 에너지이다 : 삶의 예술가 니키 드 생팔展
살아있음은, 존재함은 곧 에너지이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건 단 한 사람의 에너지였다. 그는 현대미술의 거장이라고도 불리고, 그의 어두운 유년시절과 개인적인 상처로도 많이 회자되는 작가이지만, 내가 본 그는 무엇보다도 살아있음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작가였다. 지난 6월 30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에는 그의 ‘살아있음’이 온전히 담겨있었다. 니키 드 생팔은 이미 많
by 김해랑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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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니키 드 생팔 Niki de Saint Phall 展
니키 드 생팔 展Niki de Saint Phall 展 여성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전시를 관람할 때마다 어느 때보다 내 감정을 주입하는 것 같다. 똑같은 여성이라는 타이틀에서 교감을 형성하고 싶은 나만의 돌파구 때문인지, 아니면 같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바라보는 시선 때문인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어찌 되었든 단독 여성 아티스트 전시를 관람
by 오윤희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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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Relaxing. [도서]
사울 레이터의 여유가 나에게 물들었다.
자기계발서와 에세이를 비교하자면, 자기계발서는 ‘너’ 좋으라고 쓴 글인데 결론적으로 너가 딱히 좋아지지는 않는 글이고, 에세이는 ‘나’ 좋으라고 쓴 글인데 결론적으로 ‘너’가 좋아지는 글인 것 같다. 자기계발서가 인간미 없는 모습을 강요하는 꼰대의 느낌이라면, 에세이는 나와 마찬가지로 삶에 서툴러 갈팡질팡하는 누군가가 내미는 연대의 손길 느낌이랄까. 하여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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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억압된 삶 속에 자유로운 나를 찾는 과정을 만나다. 니키 드 생팔展 마즈다 컬렉션
니키 드 생팔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전시를 처음 접하게 되었을땐 생소하기만 했는데 전시장 전체를 관람 하고 난 후에 보니 요코 마츠다 시에즈가 말 한 “1960년대 니키가 쏜 총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내 가슴에 꽂혔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전시장을 들어서기도 전에 가벽에 총을 든 여인이 아마 관객들을 반겨줍니다. 처음엔 아무
by 박은희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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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충격과 놀람, 그리고 행복
충격과 놀람, 그리고 행복 -니키 드 생팔 展 리뷰- 사정상 표를 수령하고 이틀이 지난 금요일에야 전시를 보러 갈 수 있게 되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예술의전당으로 향했다. 프리뷰를 작성하면서 작품도 찾아보고, 작가의 삶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마주한 니키 드 생팔의 전시는 내 생각과 완전히 달랐다. 세
by 박예린 에디터 2018.08.1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