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NGDI] HERE I AM. 여기에 내가 있어.
[illust by JONGDI] HERE I AM. 여기에 내가 있어.
by JONGDI 에디터 2016.05.22
-
[바칼로레아] 이행의 시대
이행(transition)의 시대다. 예술 평가가 소수 엘리트의 손에서 대중에게 넘어가는 순간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앞으로 예술이 어떠한 기준에서 평가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어쩌면 매우 중요한 시기일 수도 있다. 메리토크라시를 포기할 수도, 대중성이 예술을 집어 삼키도록 두어서도, 그렇다고 예술에서 대중을 배제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중의 선택으로 메리토크라시의 신화를 실현할 수밖에 없다. 한 명 한 명의 선택과 취향으로 우리 사회가 메리토크라시로 다가갈 수도, 멀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선택에는 ‘무엇이 좋은 예술인가’에 대한 고민이 존재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이 이야기해야한다. 예술에 대해서, 무엇이 좋은 예술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발화하고 토론해야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예술을 전공한 소수가 아니라 모두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예술의 의미란 고정될 수 없다. 하나로 결정내려질 수도 없는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존재하는 사회와 그렇지 않은 사회의 예술은 다를 수밖에 없다.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해 볼까 한다. 옛날에 어느 작은 마을에 부자가 한 명 살았다. 이 부자는 자신이 가진 막대한 재산으로 거대한 메가폰을 하나 샀다. 그 메가폰은 엄청나게 커서 부자가 하는 말을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었다. 부자는 이따금씩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크나 그림 따위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 날 그 케이크집이나 화랑은 손님들로 북적거렸
by 이단아 에디터 2016.05.22
-
[제1회 바칼로레아] 제게 이 한조각을 허하십시오.
‘영세’, 저는 이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이 단어가 갖는 두 가지 뜻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첫 번째 정의는 ‘작고 가늘어 변변치 못함’이며, 두 번째가 ‘살림이 보잘것없고 몹시 가난함’을 뜻합니다. 이 단어는 볼품없고 초라한 것들을 그럴싸하게 포장해 놓은 말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이 단어가
by 박소영 에디터 2016.05.22
-
[Opinion] 오귀스트 로뎅 [시각예술]
현대성 획득의 기준점인 로뎅은이전엔 서구의 시간관에서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었던 합리주의적 작품에서 벗어나 작품에서 이야기구성을 끊는 것으로서 작품에서 현대적 구축을 시도한다.
오귀스트 로뎅 -현대조각의 선구자- 1960년대 조각은 다 현대조각이 아니다. 그 시대에서 현대성을 획득한 작가가 있고, 아닌 작가로 나뉠 수 있다. 대표적인 작가로 ‘오귀스트 로뎅’ 이있다. 로뎅 전에는 비현대적, 로뎅 후에는 현대적으로 나뉘어지게 되면서 로뎅이 현대성 획득의 기준이었음을 알 수 있다. 로뎅의 작품 내 서술성을 어떻게 해체하나? 서술성의
by 이경민 에디터 2016.05.22
-
[제 1회 Baccalaureat] 문화애호가로서의 다짐
문화애호가는 어떤 사람일까? '문화애호가'라는 이름을 분석해보면, '애호가'는 해당하는 사람의 성질을 정해주는 말이고, '문화'는 이 성질이 어느 분야에 해당하는지를 한정해주는 역할이다. 그러니 '문화애호가'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이 이름에 기본적인 의미를 부여해주는 단어인 '애호가'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다. '애호가'의 사전적 의미는
by 류소현 에디터 2016.05.22
-
[Opinion] 우리의 모습을 찾다, ‘또 오해영’ [문화 전반]
드라마 ‘또 오해영’이 방영중이다. 미래가 보이는 박도경, 그의 전 애인인 예쁜 오해영 그리고 평범한 오해영의 이야기이다. 박도경은 미래의 상황을 바꿔보려고 애쓰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고 평범한 오해영은 더 이상 예쁜 오해영의 들러리의 삶이 아닌 행복한 삶을 가지려 결심한다. 사실 얽히고설킨 인물관계 자체도 매우 흥미로운 드라마다. 학창시절, 같은 이름으로
by 김미진 에디터 2016.05.22
-
[Review]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뮤지컬 '17세'
5월 15일 뮤지컬 <17세>를 보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17세>는 어느 날 갑자기 가출한 딸을 찾기 위해 엄마 무경이 딸에게 이메일을 보내며 자신이 17세 때 가출을 하여 겪었던 일들을 고백하는 뮤지컬입니다. 딸 세대인 저는 뮤지컬을 보면서 "엄마가 어려을 때는 이랬구나. 엄마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를 느낄 수 있었고 부모님 세대에게는 자신의
by 이다현 에디터 2016.05.22
-
[Review] 한 여름밤의 꿈같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Review] 한 여름밤의 꿈같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오페라란? 가극(歌劇)으로 번역된다. 그러나 오페라는 단순히 음악극이라는 뜻은 아니다. 음악을 주로 한 극이라면 오페레타나 뮤지컬도 있지만, 그것들을 오페라라고 하지는 않는다.
by 고혜원 에디터 2016.05.22
-
[Review] 따뜻하고 먹먹하게 보고왔습니다 연극 '동치미'
오피니언을 더욱 담은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연극 동치미.
“50여년 동안 오로지 한 여자만을 사랑해왔지만 늘 어색하고 쑥스러운 서툰 남자가 있다.” 츤데레 : 겉으로 퉁명스럽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뜻의 신조어 이 신조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남자가 바로 극 중의 아버지이다. 그는 아내와 자식에게 늘 잔소리를 늘어놓고 불만과 심술이 그득한 얼굴을 띄고 지낸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퉁명스럽다가도, 새로 받은 선물을 대
by 김희주 에디터 2016.05.22
-
(06.28) 혁명가들 [클래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클래식 혁명가들에게 바치는 헌사. 앙상블 디토 시즌 10 - 혁명가들
혁명가들 - 2016 디토 페스티벌 : 앙상블 디토 시즌10 - 클래식 혁명가들에게 바치는 헌사 앙상블 디토 시즌 10 - 혁명가들 Ensemble DITTO Season 10 < The Revolutionary > 앙상블 디토가 2016년 열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디토는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하드코어한 분야인 실내악으로 10년 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
by 정이지 에디터 2016.05.22
-
(07.03)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클래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일본 문화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감성. 전후(Post-war)문화의 살아있는 역사인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 클래식 렉처 콘서트 -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 문화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감성 전후(Post-war)문화의 살아있는 역사인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는 잃어버린 시대에 자신을 회복시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작품세계를 발전
by 정이지 에디터 2016.05.22
-
[Opinion] 재연, 삼연, 사연…N연을 보는 이유 [공연예술]
재연, 삼연, 사연…누군가는 '본걸 또 본다'며 '낭비'라고 말하겠지만 절대 '낭빅'가 아닌. 매 N연을 계속해서 챙겨보는 타당한이유.
재연, 삼연, 사연… N연을 보는 이유 매일 셀 수 없이 수많은 공연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오늘'만 해도 수많은 곳에서 많은 공연들이 막을 열고, 또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공연들 중, 조금쯤은 특별한 공연들이 있습니다. 바로 재연, 삼연, 사연으로 이어지는 N연들입니다. 수많은 공연들이 오르고 내리는 치열한 경쟁의 장에서 살아남은. 두 번
by 권희정 에디터 2016.05.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