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을 처음 접한다면 많이들 <라이어 시리즈>를 추천한다. 국민연극 '라이어'는 "어렵지 않은 연극, 모두가 이해하는 연극"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라이어'는 그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 있다. "국민연극"이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으니까. 시리즈라고 해도, 순서에 상관없이 볼 수 있어 더 인기가 많다. 어느 것을 골라도 웃기니까. 오죽하면 공연장에서 들리는 소리는, 열정에 가득찬 배우가 대사를 외치는 소리와 관객이 웃겨 죽어 발을 동동 구르는 소리 뿐이라고 할까!
현재 연극 '라이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공연 중이다. 특히 지금까지 19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라이어'가 공연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1998년 초연 이후, 32000회 공연이 이루어졌고, 45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고!!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국민연극 '라이어'는 공연할 때마다 대한민국 연극사 최장기 오픈런 공연 기록과 총 관객수 기록을 갱신한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한 때 유행어가 되었던 말이 떠오른다. "내가 나를 이겼다!" (ㅋㅋ) 국민연극 '라이어' 역시 매 회 공연 때마다 자신의 기록이자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갱신하니, '라이어'가 '라이어'를 이긴 셈이다.
모두가 이해할 정도로 어렵지 않은 스토리 구성, 손에 땀이 날만큼 틈새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웃음 가득한 분위기. 아직 연극 '라이어'를 본 적은 없지만, 보고 온 모든 사람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희극이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충족시키고 있으니 감히 "국민연극"이라 할 수 있다. 관객들의 배꼽을 뺏어가는 연극 '라이어', 특히 그 3탄 "튀어!!"는 거액의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는다. 우연히 야쿠자의 돈가방과 자신의 서류가방이 뒤바뀐 말단 농협창구 직원 영호. 한순간에 거금 100억 4천만원이 생긴 셈이다. 생긴 것과 다르게(?) 그는 이 검은 돈을 보자 눈이 뒤집힌다. 영호는 이 돈을 몰래 갖고 아내 은영과 해외로 도망가고자 한다. 그러나 평범하고 착하게 살길 원하는 아내 은영은 강력하게 반대한다. 그리고 돈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은 거짓말로 커져만 간다. 가볍게 상황을 모면하고자 시작된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낳고, 더 큰 거짓말은 더욱 더 크으으으으은 거짓말을 낳는다. 영호의 절친 방근과 아내 다래, 그리고 영호의 수상한 행동을 의심하는 김억만 형사와 맘씨 좋은 할아버지 형사 성봉까지. 개성이 뚜렷한 인문들의 코믹한 연기와 숨 쉴틈 없이 긴장되는 스토리로 공연장은 꽉 찰 것이다.
현재, 국민연극 '라이어'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건국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울시립대 등 몇 대학과 제유를 맺어 그 학생들에겐 12000원으로 연극 티켓을 판매 한다. 평일이 주말보다 티켓 값이 싼 것은 당연하고, 1+1 할인 이벤트까지 있다. 원숭이의 해인 2016년을 맞이해 원숭이 띠 할인을 하고, 라이어 재관람자들에 한해 할인중이다. 무엇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엔 69% 할인율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할인 혜택이 많으니 정보를 검색해본 후 찾아가는 게 좋다.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 사진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격렬한 미소로 함께 기록을 남겨보길 바란다.


[공연장 위치와 공연 시간, 그리고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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