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새로워라
아침같이 새로워라
피천득-새해 中
새해를 맞이한 시점에서
'작심삼일'에 대한 재밌는 연구결과를 보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새해 초, 거창한 다짐을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빠지게 된다.
이런 결과에는 '미래의 나'를 남으로 여기는 심보가 원인이라고 한다.
미래를 바라보며 계획을 짜는 현재의 나에게 있어서
1년 후 계획에 성공한 나는 내가 아닌 '타인'으로만 생각된다.
그래서 현재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미래의 자신에게는 보다 가혹하게 대하며 엄격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3일뒤의 나, 3주뒤의 나, 3개월 뒤의나,...1년뒤의 나
이들은 모두 동일 인물이란 사실.
매일 아침 새로운 하루가 주어지는 것 처럼
계획도 마찬가지다. 주어진 계획을 새로운 아침 해를 맞이하는 것 처럼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선에서, 미래의 자신을 가혹하게 하지 않는 선에서
실천하려 노력한다면 금새 일년이 또 지나가있지 않을까.
작심삼일과 이별하고 작심일년과 만남을 이어나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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