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연극 <모범생들>을 보고 왔습니다!
연극 <모범생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첫 장면은 저기에 놓여진 책상을 두드리며
주인공인 명준과 수환이 같이 호흡을 맞추는 것이었는데요!
난타 연극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을 확 끄는 첫 장면이었습니다.
이 연극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현재와 과거를 계속 왔다갔다 하며 극이 이어진다는 것이었어요.
학교 때의 이야기와 지금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학생 때의 모습과 어른이 된 모습이 너무나 다른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같은 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제가 갔을 때 종태 역을 맡아주신 최대훈 배우님과
민영 역을 맡아주신 강영석 배우님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이 연극을 보며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명준의 어떻게 해서라도 성적을 잘 맞아야 한다는 그 갈망이 뭔가 공감을 불러 일으켰고
종태와 수환의 행동들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민영의 잘난 사람은 계속 잘날 수밖에 없다는 말에서 씁쓸함을 느꼈답니다.
성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지 하는
이런 현실이 계속 이어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었고
잘 나가는 사람들만 결국 잘 나가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들도 해결되길 바랐답니다.
열심히 연기해 주신 배우님들께 박수를 쳐드리는 걸로
마무리 했답니다.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게 해줬던 연극 <모범생들>
이걸 볼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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