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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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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은 무엇을 위해 태어났나요 - '소울' [영화]
픽사가 읽어주는 행복한 시지프 이야기
* 영화 '소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살까? 우리는 흔히 삶의 목적성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지는 역할, 혹은 적어도 기능 정도는 있을 것이라고. 나라는 존재가 생겨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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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년은 그렇게 어른이 되었답니다 - 소년에게서 온 편지, 수취인불명
린든 B. 존슨이 내 이름을 꼭 알게 해줘
소년과 청년의 차이를 아는가. 소년은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지만 청년은 자신이 이미 어른이라고 믿는다. 그럼, 청년을 넘어 진짜 어른이 되는 순간은 언제일까? 사실, 어른이 되는 결정적 사건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 보이스카우트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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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피아노 위를 부유하는 명상가 -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내한공연
재즈가 관객을 위한 자리를 비워두는 법
재즈는 꽤나 접근성이 좋은 음악이다. 펍에서, 와인바에서, 그도 아니면 재즈 라이브를 하는 재즈바에서 공연 시간에 맞추어 공연을 하는 연주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재즈의 즉흥성은 관객과 공연을 통해 극대화되기 때문일까. 술 한잔을 곁들이며 듣는 잔잔한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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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상형이 챗지피티라고? - Companion [영화]
관계 맺음에 시간을 쏟고 싶지 않은 이들이여
* 영화 '컴패니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만을 사랑해 주는 연인. 끊이지 않는 애정을 약속하는 그 변치 않는 존재는 쉬이 찾아오지 않기에 사람들은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평생을 찾아 헤맬 필요도 없이 너무도 쉽게 운명을 '구현'하는 방법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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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형의 것을 틔워내기까지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성수의 작은 공간에 자리한 전시장 '맷멀'. 이곳의 하얀 벽에는 5인의 작가들이 틔워낸 세상이 있다. Mia(이서연), 나른(장의신), 대성(정주희), 유사사(오예찬), 은유(박가은). 틔워낸다는 것은 표면을 깨고 나온다는 것. 메말라 있던 땅이든 단단한 껍질이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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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었던 개 한 마리 - 라이카
스스로 선택한 나의 존재에 대한 책임
최초의 우주개 라이카. 그가, 아니 그녀가 복귀장치도 없이 쏘아 보내진 저 먼 우주에서 어린 왕자를 만난다면 어떨까? 이 흥미로운 상상에서 시작하는 뮤지컬 <라이카>에는 우주개 라이카, 어른이 된 어린 왕자, 아름다운 장미와 로켓으로 만들어진 로봇 로케보트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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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죽음도 리필이 되나요 - 미키 17 [영화]
Bon Apetit! 소스와 인공육 사이 어디쯤, 미키의 맛
* 영화 <미키 17>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생은 인간 역사의 유구한 선망의 대상이자 경계의 대상이다. 노화가 곧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고, 영생이란 그 섭리를 거스르는 일. 아아,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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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행 계획이 뒤죽박죽이 된다면 [여행]
시드니에서, 우연을 수용하는 법
여행을 함께하려면 동행과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몇 가지가 있다. 간단하게는 식습관부터 지출의 규모라던가 휴양이냐 관광이냐 하는 선택지들. 그중에서도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짜는 성향일 것이다. MBTI로 따지자면 J냐 P냐 하는 문제다. 여행이 일주일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