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사랑은 솔직하고 아름답게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공연]
투란도트가 하는 사랑 그 이상의 이야기
사랑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건 남자와, 그를 시험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수수께끼를 내는 여자. 어딘가 흥미로운 이 이야기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이야기다. 지난 12일,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과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
-
[Opinion] 코미디? 별로야! [영화]
내 마음속에 별로...★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코미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웃어라!’라는 명령과도 같은 어설픈 코믹 연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더 가볍게만 느껴지는 코미디. 하지만 때때로는 무겁고 어려운 맛보다, ‘이 영화를 샅샅이 파헤치겠다!’라는 마음을 먹지 않아도
-
[Review] 히어로의 가면 속에는 무엇이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그리고 레드맨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낸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을 연결해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단순한 상상을 눈에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 내는 일,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 해내는
-
[Opinion] 거기 누구 있어요? [게임]
우물 밑에서 릴리가 본 것은
2005년의 어느 봄날 밤, 알 수 없는 울음소리에 잠에서 깬 릴리. 홀린 듯 밖으로 나간 릴리는 창밖의 우물 앞에서 멈춰 섰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우물과 사정없이 떨어지는 빗방울 속 홀로 서있는 릴리. 그녀를 도와 우물 바닥으로 내려가 가엾게도 갇혀버린 자를 구할
-
[Review] 멈출 수 없는 추리의 매력 – 캐드펠 수사 시리즈
우리는 모두 현장의 탐정이 된다
어릴 적부터 유독 추리 소설을 좋아했다. 추리 소설이 주는 자극과 통쾌함은 언제나 짜릿했기 때문이다. 무거우면서도 복잡한 사건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풀릴 때는, 같은 책의 결말을 몇 번이고 다시 읽곤 했다. 두꺼운 소설 책보다는 가벼운 스마트폰과의 시간이
-
[Opinion] 도시보다 바쁜 시골 [게임]
24시간이 모자란 귀농생활
가끔 우연한 만남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인류를 살린 항생제 페니실린도,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치즈도, 어느 우연에 의해서 우리에게 온 것처럼 말이다. 기대치도 못했던 것들이 만들어주는 삶의 재미는 언제나 짜릿하다. 며칠 전, 게임 플랫폼을 둘러보던 내
-
[Opinion] 지구 반대편에도 [여행]
똑같은 사람이 산다!
사람들은 익숙함 속에서 살아간다. 어쩌면 가장 쉽고 편안한 것들을 뒤로하고 낯선 도전에 몸을 던지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는 이번 7월, 반복되는 익숙한 일상을 뒤로하고 유럽으로 떠났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쉽고 즐거운 여행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니었
-
[Opinion] 마이 드림 다이어리 [게임]
유메닛키!
우리는 매일 꿈을 꾼다. 꿈속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나의 세계가 만들어진다. 하늘을 날고, 그리운 이를 만나고, 금기를 어길 수 있는 곳은 이 세계가 유일하다. 하지만 잠에서 깨는 순간 그 세계는 흩어져버린다. 아무리 좋은 꿈도 한순간에 희미해지곤 한다. 그래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