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말이 되지 않는 걸 말이 되게 하라 -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
무언가를 오랫동안 애정하고 오랫동안 좋아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시인의 눈으로 본 그림, 혹은 문학과 회화의 만남. 두 분야를 선두에서 이끌어왔음은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미래의 미지를 미학이라는 지도로 그려나가는 두 작가가 만났다. 시인 채호기가 ‘감응‘해 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이다.
-
[Opinion] 영화에 압도당한다는 것은 - 듄: 파트2 [영화]
사람에게 절대적인 힘이 주어진다면 그건 새로운 세상의 희망인가, 아님 재앙인가
* 이 글은 원작 소설 Dune이 아닌 영화 기준의 글이며, 스포일러가 다수 존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8일 <듄: 파트2>가 많은 사람의 기대 속에서 개봉하였다. 나 또한 이 영화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사람 중 하나였다. <듄>은 <마블>의 시리즈가 막을 내려 관
-
[Opinion] 요시다 유니 : Alchemy [전시]
디자인의 연금술사 요시다 유니의 첫 국내 개인전
평소 어떠한 제한 없이 흥미가 돋는 전시라면 가리지 않고 즉흥적으로 가는 편이다. 장소 또한 가리지 않는 편이라 때때로 발길이 닿는 대로 가다가 우연한 기회에 관람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전시는 이러한 성향으로 즐겼던 것과 다른 전시인데, 바로 석파정 서
-
[ART insight]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글을 쓰는 방식은
글을 들여다보면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보는 세상을 보는 시각, 평소 생각, 가치관, 평소 어투가 보인다고 한다. 이런 특징들이 있어 비슷한 이야기라도 다른 사람이 썼다면 읽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글의 매력은 단순하게 보자면
-
[Opinion] 고민하고 마주 볼수록 더 당당하게 피어날 수 있다 -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만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시련 속에서 이들은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
한 지역에는 인접해 있는 두 고등학교가 있다. 바보들만 모이는 양아치 남학교 치도리 고교와 유서 깊은 부잣집 아가씨 학교 키쿄 여고. 치도리 고교에 다니는 츠무기 린타로에게 어느날 본가의 케이크 가게 단골인 와구리 카오루코 라는 여성이 찾아온다. 카오루코와 함께 있으
-
[Opinion] 상상을 현실로 – 팝업 스토어 [공간]
팝업 스토어는 왜 인기를 얻게 되었는가
그동안 글에서 다양한 웹툰, 웹소설, 드라마 등등 콘텐츠 작품에 대해 다뤘었는데, 오늘은 이와 관련된 조금 특별한 공간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콘텐츠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외부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팝업 스토어’에 대해 들어보았을
-
[Opinion] ‘낭만’의 이야기를 주는 전시 – 투디 : 낭만에 대해서 [전시]
낭만이 주는 아름다움과 쓸쓸함의 아이러니
사람들이 전시를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전시는 그림, 사진, 조형물 등등 종류가 너무 다양하므로 이유를 한 가지로 함축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단순히 선호하는 작품의 종류가 있을 수도 있고 사람마다 감상하고 즐기는 방법이 다 다르기도 한데, 이 또한 전시의
-
[Opinion] 새로움 사이에도 정통은 존재할 수 있다 -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도서]
새롭게 등장하는 장르들 사이에서 즐기는 정통의 맛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는 무협 배경의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평소 무협물을 즐겨보던 주인공은 자신이 무슨 소설 속에 들어왔는지 모르는 채로 사천당가의 시비로 빙의하게 된다. 하루하루 독을 피해 살아가다 자신에게 모든 독이 통하지 않는 만독불침의 능력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