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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짧은 글과 순간의 사진이 주는 삶의 무게 - 삶이라는 고통 [도서]
깊이 있는 순간과 멋진 음악이 있는 사진집, <삶이라는 고통>을 읽었다.
나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참 좋다. 때로는 지긋지긋하고 또 때로는 벗어나고 싶어 몸서리를 쳐도 그렇다. 언제나 어느 방향으로든 변하든 이 도시는 말 그대로 역동적이다. 2021년에 상경하여 지금까지 3년째, 내가 사는 동네와 또 그 동네에 사는 나는 꽤 많이 변했다.
by 박주은 에디터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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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농활을 모르는 세대 [공간]
우연히 만난 친구와의 대화에서 끊긴 문화의 흔적을 발견했다. 대학생들이 우리가 이어나갈 문화, 지켜나갈 가치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반가운 만남과 몇 년 차이의 위화감 바야흐로 대학생의 중간고사 기간이다. 전공 특성상 외운 것에 내 시각을 덧붙여 써야 하는 수필 시험이 많아, 이번 시험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유일한 예외가 음악과 관련된 교양 수업의 실기 시험이었는데, 다행히 이 시험이 내
by 박주은 에디터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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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잔뜩 물을 먹고 나면 언젠가 [운동/건강]
10년 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했다. 언젠간 물을 안 먹고도 레인을 완주할 수 있겠지?
수영 수업 4일 차. 나는 무려 초보반에서 두 번째로 발차기를 잘하는 학생이 되었다.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적, 아마 초등학교 삼 학년에서 사 학년쯤 되었을 시기의 나는 수영을 배우러 다녔었다. 우리 동네에는 기피 시설인 소각장을 설치하는 대신 시에서 만들어 준
by 박주은 에디터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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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눈을 감고, 5분
눈이 핑핑 돌아가도록 혼란스러운 내가 잠시 차분히 곱씹는 법. 아직 익숙해지는 중이지만, 분명히 나아지고 있다고 믿는다.
나는 곱씹는 사람 아트인사이트의 28기 에디터 지원서에서 나는 자신을 ‘쉽게 감탄하고 오래 곱씹는 감상자’로 소개했었다. 반은 솔직하나 반은 거짓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언가에 쉽게 감탄하고 또 그것을 연거푸 상기하지만, 그 행위가 ‘곱씹기’인지는 스스로 확신이 없었기
by 박주은 에디터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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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도시락을 싸자! [음식]
물가 상승에 힘입어(?) 도시락을 싸기 시작한 서툰 대학생의 분투기
도시락, 시작! 새 학기가 벌써 거의 한 달이 지났는데도 휴학이 그립다. 느긋했던 오후 기상도, 자유로웠던 일정도 그립지만 가장 그리운 건 집에서 삼시세끼를 다 해 먹을 수 있었던 시간적 여유다.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물가 상승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분명 고등
by 박주은 에디터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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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토록 우악스러운 젊음! - 서울세계무용축제 ‘코리얼리티’ [공연]
방황하는 젊음과 몰아치는 시퀀스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제26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23)이 개최된다. 서울에서 세계무용축제가 열린다는 것도, 주최 기관이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라는 것도 모두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 놀라웠다. 서울에서 산 지도 어느덧
by 박주은 에디터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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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가 데려다 준 북부 레바논의 풍경 [영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제 12회 아랍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7월 27일 목요일부터 8월 13일 일요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제 12회 아랍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나는 그중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의 일정을 담당하는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 1관에서 레바논 영화 <모든 길은 로마로 (All Roads Lead t
by 박주은 에디터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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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개강을 앞두고 [문화 전반]
모든 계획들의 목표는 하나다. '후회하지 않을 한 학기가 되기를!'
개강이 코앞이다. 시간표를 짜고, 수강 신청을 하고, 높은 확률을 벗어나지 못해 조금은 일그러진 시간표를 갖게 됐다. 이제 눈을 몇 번 감았다 뜨면 나는 교수님과 한 공간에서, 눈을 반만 뜬 채 무언갈 머릿속에 집어넣게 되겠지? 와, 기대가 마음 저편에서 샘솟는다.
by 박주은 에디터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