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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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어떻게 글을 쓰는가?
신중함으로 가득한 모든 순간
붙잡을 수 없는 시간을 지나치고 나니 어느새 2024년. 아트인사이트에서 글을 작성한 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나는 25기 에디터(컬쳐리스트)이다. 곧 새로 들어올 에디터들에게는 까마득한 기수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사실 10주년 기념 아트인사이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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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디스토피아 속 선과 악의 딜레마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질서와 체계가 무너진 세계 속에서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있을까
최근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를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넷플릭스로 보던 것을 따라 본 것으로 시작하였다. 그랬기에 그 어떤 사전 정보도 없었다. 영화라는 사실조차도 자각하지 못하였다. 과거 아파트에 관한 영상들이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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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VIVA LA VIE BOHEME! - 뮤지컬 렌트 [공연]
<렌트>와 보헤미안의 이야기
<렌트>는 나에게 꽤 특별한 기억이 된 작품이다. 보통 뮤지컬을 보러 갈 때는 조용히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하게 손뼉을 치는 정도였는데, <렌트>를 볼 때만큼은 마치 락 콘서트에 온 것처럼 크게 환호성을 보내고 더욱 뜨겁게 끓어오르는 마음으로 함께 호흡하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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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간은 변해도 공간은 변하지 않는다 - 뮤지컬 딜쿠샤 [공연]
딜쿠샤 답사기와 뮤지컬 <딜쿠샤> 리뷰
뮤지컬 <딜쿠샤>는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에 있는 앨버트 테일러 가옥, ‘딜쿠샤’를 주제로 하는 작품이다. 1923년에 지어지고 1924년에 완공되어 어느덧 백 살의 나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이 양옥은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을 뜻하는 단어 ‘딜쿠샤’라는 이름이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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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의 끝을 향해 달려가며 : 뮤지컬 속 ‘죽음’의 의미 [공연]
죽음과 비극은 불가분의 관계인가
*아래 글은 죽음과 자살을 근원적으로 탐구하는 내용이 있어 우울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다루는 만큼, 특정 뮤지컬의 결정적인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문화예술 작품은 모호하고 근원적인 개념을 추상화시키는 작업을 동반하고 있다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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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범함 그 근처면 충분해 : CK ON STAGE ‘넥스트 투 노멀’ [공연]
평범함을 원했던 어느 가족의 이야기
시간 때문에, 혹은 돈 때문에, 보고 싶은 뮤지컬을 죄다 볼 수는 없었기에 그동안 놓치는 뮤지컬들이 조금 많았다. 2022년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되었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도 마찬가지였다. 꽤 오랜만에 돌아온 뮤지컬이었는데 아쉬움이 컸다. 그렇게 2024년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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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로또에 당첨된다면
돈, 행복, 그리고 인생
몇 달 전만 해도 로또에 대해 별생각이 없었다. 아주 극소수의 확률로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다는 게 비현실적으로 다가와서였을까. 득보다는 실에 더 가까운 행위임이 분명했다. 그런데 최근 로또를 몇 번 사보았다. 취업 준비를 하는 지지부진하고 지루한 일상에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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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악을 가볍게 즐겨보고 싶다면 : 뮤지컬 심청날다 [공연]
장르, 퓨전, 전통, 그리고 예술에 관한 가벼운 고찰
정통 국악이든, 퓨전 국악이든, 국악이라는 장르를 그래도 남들보다는 더 많이 접했다는 나름의 자부심(혹은 애국심)이 있다. 작년에도 국악 관련 전공 수업을 직접 찾아 들을 정도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많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뮤지컬에 내 집중을 쏟아 국악에는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