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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더 없이 근사한 부재 [도서/문학]
우리는 오로지 부재 속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결핍 속에서만 제대로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요즘은 결핍이라는 단어에 제대로 꽂혀 있었다. 창작은 결핍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그 결핍을 채우지 않고서는 행복하게 살 수 없고 결핍을 채운다면 창작을 하지 못할까 걱정스러웠다. “우리는 오로지 부재 속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결핍 속에서만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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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애린 왕자 [도서/문학]
갱상도 사투리를 쓰는 애린 왕자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애린 왕자가 무슨 뜻이야? 아프다라는 뜻인가? 싶었지만 '애리다'는 '어리다'의 경상도 방언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주야장천 읽어왔던 바로 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그가 사투리를 장착하고 나타났다. 옛날부터 번역체 덕후일 정도로 고전문학을 많이 읽고 사투리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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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넷플릭스로 명상 해보기 [문화 전반]
손 쉬운 명상법을 찾고 있던 당신에게 필요한 것
스트레스란 곳곳에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이다. 안타깝게도 나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다. 꽤 기억력도 좋아서 몇 년 전 일이어도 그때의 감정을 손쉽게 불러온다. 끊임없는 스트레스의 굴레인 것이다. 머릿속을 비우기 위한 책도 읽어 보고 불안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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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봄의 모순 [사람]
봄의 추위는 겨울보다 춥다
대학교 1학년 때 이 시기만 되면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있다. 따뜻한 낮에 가볍게 입고 나오면 새벽에 어김없이 추운 바람에 오들오들 떨었다. 치기 어렸던 나는 외투를 챙겨 나온다거나 저녁에 일찍 들어가면 되겠지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 청춘은 봄의 일교차를 온몸으로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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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행복이의 지구여행 -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행복으로 만드는 방법
행복을 찾는 여정 중에 책 한 권을 만났다. 행복에 대해 50가지 언어를 담은 이 책은 만족스러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책은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행복은 정적인 상태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있
by 박소희 에디터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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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손 안의 작은 즐거움 - ① [게임]
퍼즐게임을 빙자한 뇌운동시간
나는 적당히 머리 쓰는 게임이 좋았다.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운 게임은 금방 질렸다.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 건 쉽지 않다. 자신에게 꼭 맞는 게임을 찾는 건 마음이 잘 맞는 친구 한 명을 찾는 것과 버금간다. 그렇게 무료 게임, 유료 게임을 번갈아 가며 방
by 박소희 에디터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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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잠시 동굴로 들어가겠습니다 [사람]
나의 우울에 관하여
우울감. 그가 찾아오면 나는 동굴로 숨어버린다. 한번 동굴로 들어가면 나오기가 쉽지 않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날 공격하는 것 같아서 동굴을 나갈 자신감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찾아온다. 나는 그것을 ‘왔다’라고 표현한다. 그는 마치 월례행사처럼
by 박소희 에디터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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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이영지" [음악]
이영지, 노력형 천재의 탄생
“나는 이영지” 다섯 글자로 이름을 납득시키는 래퍼. 그녀의 이름은 이영지다. 첫 등장부터 두각을 나타낸 이영지는 지금 떠오르는 스타를 꼽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이름이다. 그녀의 등장은 혜성 같았다. 음악을 시작한 지 반년밖에 안 된, 고등학교 1학생이었던 그
by 박소희 에디터 202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