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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본질은 부서지는 게 아니야 [도서/문학]
나무를 통해 보는 인간의 본질
어렸을 적에 자주 갔던 대나무 숲. 끝도 모르게 올라있는 대나무들은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그 푸르른 기운에 압도되어 우거진 숲속 난 혼자 우뚝 서 있었다. 그건 마치 대나무가 간직해온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지는 기분. 그러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에 홀려 넋을 놓고 그
by 박소희 에디터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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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엄마 안내서 [도서/문학]
엄마에 대한 로드맵 작성법
우리는 엄마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기껏해야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정도일 테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여기 엄마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안내서가 있다. ‘안내서’란 시설 등의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의 문서를 의미한다. 엄마에
by 박소희 에디터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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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뭘 망설여 바보같이 [음악]
아무래도 괜찮으니까 해보라는 용기를 주는 노래
뭘 망설여 바보같이. 바보처럼 항상 망설이고 주저하다가 기회를 놓쳤다. 어쩌면 그걸 놓치는 것이 나의 운명이었다고 자기 합리화를 해본다. 이제는 더 이상 망설이고 싶지 않고, 확신을 갖고 싶어서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들었다. 금방이라도 세상에 나가 도전할 것 만 같은
by 박소희 에디터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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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상과 소통하는 법 [사람]
소통하기 위해선 일단 소리를 내야한다
시작은 우연이었다 나는 우연한 기회로 아트인사이트를 접했다. 이제는 진짜 하고 싶은 걸 찾아야지 마음먹었을 때 아트인사이트가 눈에 띄었던 건 우연이었을까. 나는 지원서를 찬찬히 읽었고 써야 할 게 많았지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 그
by 박소희 에디터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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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제트" [영화]
정치스릴러 영화 "제트" 분석
“이 영화는 미쳤다.” 영화의 처음은 각종 배지를 단 고위 공직자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대사들은 마치 핑퐁게임처럼 여백 없이 이리저리 튀었다. 대사는 항상 정확한 곳에 빠르게 안착했다. 대사와 함께 카메라들도 이리저리 움직였다. 이 사람을 잡았다가 어느새 저 사람을
by 박소희 에디터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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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도서/문학]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통해 한강의 철학을 엿보다
<채식주의자>로 유명한 한강은 실은 소설보다 시를 먼저 발표했다. 한강은 시를 자주 쓰지는 않았지만 틈틈이 써 놓았던 시 60편을 묶어낸 시집을 냈는데 그것이 바로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라는 시집이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 1부 새벽에 들은 노래
by 박소희 에디터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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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영혼 한조각 먹고가세요
자기소개 글에 자기소개가 어려운 이유를 적는 사람
나를 뭉뚱그려 표현해본다면 통통 튀는 사람, 솔직한 사람, 조금은 차가운 사람이다. 그러나 이런 몇 개의 단어로는 완벽하게 나를 소개할 수 없다. 뜬금없이 노래 하나를 이야기하자면 나는 스텔라장의 빌런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누군가에게는 악인 사람이 누군가에겐 선이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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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독립서점 '카프카' [공간]
독립서점은 평범한 골목에 존재하는 마법 서점이다
작은 서점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글의 주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 많이 부족했고 시간도 촉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했었다. 역시나 떨어졌지만 내게 독립서점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알게 해주었다. 전주의 명소 객리단길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