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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존엄성 수업
책 <존엄성 수업>은 독자에게 줄곧 질문을 던진다.
책 <존엄성 수업>은 독자에게 줄곧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가 하면 이내 또다시 질문한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질문은 끝없이 이어진다. 그 질문들 속에는 애써 외면해왔던 이슈들이 담겨있다. 필자는 이슈들을 마주하는 것에 거침이 없다. 자신의 의견을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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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런데 사과는 왜 까먹었습니까?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된 원인이자 21세기 IT 혁명을 이끄는 트렌드 리더의 자리까지. 인류사를 통틀어 오랜 시간의 격차를 뛰어넘는 사과의 그림자에 주목하라. YJK 댄스프로젝트의 신작 <그런데 사과는 왜 까먹었습니까?>는 '사과'를 소재로, 선악과로부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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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유난히 내 마음을 울렁이게 만드는 시들이 많았다.
나이가 들수록 함축된 단어들이 좋아지는 것 같다. 휘황찬란한 미사여구 대신 깊은 단어 하나가 주는 맛을 음미하는 것, 그래서 나는 요즘 그리도 시가 좋다. 책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는 시인 나태주가 뽑은 해외 명시 120편이 담긴 시 모음집이다. 국내 명시 11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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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레이스 앤 프랭키_멋진 언니들 [드라마/예능]
대체 누가 그들을 '할머니'라고 부를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딱히 즐기지 않는 내가 우연히 보게 되어 사랑에 빠지게 된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이 글은 넷플릭스에 업로드되어 있는 시즌 6까지 완주를 하며 연휴를 날려먹은 대가이다. * 그레이스의 남편 로버트와 프랭키의 남편 솔은 변호사이자 파트너로서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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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유주얼 서스펙트_1996년이라는 것을 기억할 것! [영화]
이 영화의 가장 놀라운 반전은 이 영화가 1996년에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반전'하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나 또한 자주 들어봤던 영화였던지라,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얼마나 강력한 반전이 있으면 반전의 대명사가 된 것일까? 평소 반전이 있는 콘텐츠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고전의 자리에 오른 본 영화에서 뭔가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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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궁의 옛 물건: 북경 고궁박물원에서 가려 뽑은 옛 물건 18
박물관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의 참 공간인 듯 하다.
미술관을 좋아한다는 말은 입에 달고 살면서도 박물관을 좋아한다는 말을 자발적으로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박물관은 유독, 억지로 방문한다는 이미지를 가진 공간이다. 이는 아마 박물관을 방문하는 주 목적에 따른 고정관념일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되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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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진리의 발견: 앞서 나간 자들
그들은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의미를 온몸으로 살아낸 표본이었다.
이렇게 두꺼운 책은 또 오랜만이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한 두께를 자랑하는 책 <진리의 발견>. 겉표지에는 다음과 같은 인상적인 문구가 적혀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이례적인 모자이크화가 탄생했다' 모자이크는 작은 조각들을 이어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작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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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
유에민쥔의 작품 속에는 늘 호탕하게 웃고 있는 인물들이 존재한다.
살다 보면 가끔씩, 너무 어이없어서 혹은 너무 기가 차서 웃음이 날 때가 있다. 알맞은 문장을 찾지 못해 그저 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하하하' 건조한 웃음을 내뱉고 나면, 빠져나간 공기만큼 마음에 허한 구멍이 남는다. 달라지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이 허무하고 부질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