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리뷰] 사실은 로맨스 소설, 마이그레이션
뭐가 됐든 재미있을 것이다.
갈매기는 그냥 갈매기라고 생각했는데, 북극제비갈매기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는 갈매기가 따로 있다는 사실에 호기심이 일었다. 하긴 우영우에 따르면, 고래의 종류도 수십 마리이니 갈매기라도 다를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갈매기 이름이 북극제비갈매기인 것까지는 좋다.
-
[리뷰] 오늘의 당신에게 말을 건네다, 예썰의 전당 - 서양미술 편
그들과 세월을 뛰어넘는 대화를 나눠보기 바란다.
예술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미술에 대한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나는 이를 두고 스스로 가지지 못한 재능에 대한 동경의 표현이라 말한다. 나 자신이 미술 작품을 남길 수 없으니, 멋진 작품을 남긴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그림
-
[리뷰]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은 - 나의 뉴욕 수업
자신의 감정을 매개를 통해 묘사할 수 있다면, 순식간에 굉장히 깊어진다.
6개월. 짧다면 짧고 길면 또 긴 6개월이라는 시간을 유럽에서 보냈다. 난생처음 혼자 나서는 여행길이었고 또 난생처음 방문하는 장소였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그때, 나는 홀로서기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어쩐지 두렵진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어찌 그리 안일했을까 싶을
-
[리뷰] 어쩌면 세상 가장 위대한 조각가들의 이야기 - 분자 조각가들
화학자들에게서 이런 삶의 교훈을 얻게 될 줄이야!
분자 조각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책의 타이틀을 보고 잠시 고민을 했다. 분자를 조각한다는 말이 선뜻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내 표지를 보고 짐작할 수 있었다. 약에 대한 이야기로구나, 오호- 갑자기 호기심이 샘솟는다. 책 <분자 조각가들>은 세상을 바꾼 위대
-
[리뷰] 오직 그림책만을 위한, 잡지 라키비움J 다홍
역시 그림책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솔직히 처음 들어봤다. 그림책 잡지라니! 그림책만을 위한 잡지가 존재하는구나, 신기한 마음과 함께 미소가 지어졌다. 이리도 귀여운 잡지가 나의 책장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도 벅차서. 어느 순간부터 그림책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분명 엊그제까지만 해도
-
[리뷰] 죽는 날 만큼은 내 맘대로 -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자꾸만 따뜻하다는 표현이 떠오른다.
논술 학원에 다녀봤다거나 토론 학습에 참여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락사'라는 주제에 꽤 익숙할 것이라 생각한다. 태어난 것은 어찌할 수 없다 하더라도 죽음만큼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언제나 다양한 생각과 논쟁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
[리뷰] 당신이 몰랐던 샤넬 이야기 - 코코 샤넬
그녀는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살아가며 단 하나의 명품 백을 가져야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샤넬 백을 선택할 것이다. 한 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세련된 로고부터 시작해 고급스럽지만 과하지 않은 특유의 디자인은 캐주얼과 페미닌 등 어떤 스타일에 매치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MZ부터 실버 세대까
-
[리뷰] 그림이라는 그릇에 담아낸 각자의 감상 - 내가 읽는 그림
나만의 감상을 담아내는 연습을 해보겠노라 다짐한다.
나는 그림을 좋아한다. 평소 그림과 관련된 무언가에는 늘 관심이 간다. '그림'이라는 단어만 봐도 달뜨는 기분이다. 그래서 쉼 없이 그림과 관련된 책을 탐독하는 모양이다. 이렇게라도 그림과 가깝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 <내가 읽는 그림> 역시, 책으로나마 다양